BP's : 언제적 기무라 타쿠야 인가?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지만 어쨌든 기무라 타쿠야는 여전히 잘 나가고 있다. 아마 2100년에도 컴퓨터 그래픽으로 주연을 하고 있지 않을까?
일본 드라마 중 좋아하는 작품들은 주인공이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서는 내용이다. 알고보니 재벌 2세의 아들도 아니고(물론 그런 경우도 가끔 있다) 이들은 좀 처럼 보기 힘든 큰 집에 살지도 않는다. 작은집에 잘지만 주위 사람들과 행복하게 살아가고 꿈을 키워가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프라이스리스도 그런 드라마 중 하나. 돈이 없어!나 봄비맨! 처럼 주인공이 바닥부터 시작하지만 열심히 노력해 성공한다.
TV나 영화에서 나오는 얘기들은 실제보다 훨씬 화려하다.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멋진 회사에 들어가고, 이미 좋은 차도 타고 다니고 있다. 아름다운 여자주인공 2명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결국 한명을 택하는 그런 일을 하기에는...오늘 회사 일을 해내는 것 자체가 쉽지 않는 일이고, 집에 돌아오면 바로 잠이 들어 내일을 준비하는 그런 일들이다. 그렇게 살아가는 과정에서 어떤 TV 드라마는 대리만족을 시켜주는 역할만 한다. 하지만 프라이스리스는 부러움이 아니라 웃음을 짓게 하고, 다시한번 뒤를 돌아보게 만드는 꽤 괜찮은 드라마다.
기무라타쿠야가 언제까지 주인공을 할지도 계속 관심이 가고...조연들의 연기가 명품이다.
작품명 : Priceless
제작 : 후지TV 월요일 저녁 9시 2012년
주연 : 기무라 타쿠야
공식 홈페이지 http://www.fujitv.co.jp/PRICELESS/index.html
priceless 값을 매길 수 없는, 대단히 귀중한
멀쩡한 회사원 킨다이치(김전일) 그러던 그에게...
회사에서 기밀 문서를 유출했다는 누명을 받는다.
거기에 공금횡령,
동료들과 싸우다가 폭행혐의로 구치소...
누군가 왜 그를 모함하는가...
남은 것은 야구복과 글러브, 어릴 때 받았던 사인볼...
모든 것을 낙심한...그가 집으로 돌아가는데...
집은 가스 사고로 폭발......
-_-; 1 2 3 4 우리집이네...
모든 것을 잃고 남은 것은...전화기...
지나가는 자전거와 충돌...
번화기 분실...
돈이 없다...
맥주와...
맛있는 것을 먹고 싶은데....
평범한 회사원? 에서 쫄딱 망한 기무라 타쿠야 (킨다이치 역)
딱 하루만에 홈리스로...
조금씩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 적응하게 된다.
담배는 꽁초로...
식사는 무료 급식소에서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샤워는 축구장에서 몰래...
1일 500엔짜리 쪽방을 우여곡절 끝에 얻게 된다.
여기도 주변에 나오는 어린이들 사람들 재미가 있다.
나락으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인생의 가치가 있는 것을 찾는
일단 포장마차부터.....
힘들어도 희망을 그대로....
계속해서 꿈을 꾼다...
포장마차에서 성공.....
다시 영업전선에 뛰어들고.....보온병 제작에 착수한다.
그들은 궁극의 보온병을 만들기로 한다. 하지만 중소기업 수준에서 한계에 부딪히고....우여곡절 끝에 개발에 성공!!!!!
하지만 제작한 제품 중 200개 중 한개도 판매하지 못한다. -_-;
"하나도 판매되지 못하는 제품을 만들었으니 그것도 참 대단한거야~"
에~ 개당 6만엔짜리 보온병 200개가 8만엔이라고요?
떨이로 처분하게 된다.
누가 아저씨를....찾는데요!
절대 멈춰라~! 중고상~!!!!
하지만 200개의 제품 중 단 한개의 제품은 누군가에게 발견된 것......
우리는 언제나 무언가를 쫓는다....
그게 무엇인지 모르고....그냥 쫓는 경우도 많다. 내가 원하는 것이 진정 무엇인지.....생각할 겨를도 없는 상황에서...달느 사람이 뛰니까..
다른사람들도 저기로 가니까 그대로 뛰는 것은 아닐까?
당신이 하는 일, 당신이 생활.....행복한가요?
보는 것이 즐겁고, 생각하게 만들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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