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맛있는 떡볶이는 없는 것일까? 아무리 돌아다녀도 마음에 드는 곳이 없다. 조미료와 설탕 범벅...매운맛을 내기 위해 캡사이신 잔뜩 넣어서 먹고 나면 속이 쓰린 떡볶이가 인기 있는 것을 보면 내 입맛이 떡볶이에 길들여지지 않은 것인가?
아무튼 그래도 맛있는 떡볶이는 계속 찾아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괜찮다는 곳에 가보지만 딱히 끌리는 곳이 없다. 무엇보다 너무 자극적인 맛이 먹고 나면 속이 너무 쓰리다. 깔끔한 매운 맛이 아니라 화학용품을 넣은 것 같은 떡볶이 맛...
신논현역에 유명한 떡볶이집 공수간은 그동안 꽤 기대했던 곳이었는데....여기도 떡볶이가 너무 매웠다. 2인분 시켰으면 억울했을 것 같다. 죠스 떡볶이와 거의 비슷한 맛.... 튀김은 나쁘지 않았는데 가격이 800원으로 비쌌다. 몇 개 먹으면 밥 값이 나온다. 생각해보니 최근에 가장 마음에 드는 떡볶이는 부산에서 먹은 것 같다. 최소한 여기는 캡사이신을 잔뜩 넣지는 않는다. 맛있는 떡볶이집은 과거에만 있는 걸까?
상호 : 공수간
주소 : 서울 강남구 논현1동 187-4
전화 : 02-545-7377
추천 : ★★★☆☆
재방 : 굳이 찾아가지는 않을 듯
위치 :
오후 6시부터 새벽까지 운영하는 떡볶이집 공수간
튀김 종류가 많다. 이전 삭을 보는 듯 하다. 김말이도 있고...오징어완자도 있다.
안에서 먹으려는 사람....포장하는 사람...아주 사람들이 많다.
공수간...
가격은 이렇다. 김밥이 4000원인 것은 지금 봤다. 동네가 아무래도 강남이다보니 비싼듯.
먹고 싶은 것을 표시하고 주문....
진지해서 끼어들 틈이 없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더블로....
떡볶이는 국물 떡볶이....
순대....
국물에 찍어먹으면...더 맵다. -_-;
튀김.....갖가지 튀김을 주문해 봤다.
튀김은 괜찮았다.....함께 간 튀김 장인 분은 기름에 불만을 토로하셨음.
이것도 살짝....
결론은 단무지가 가장 경쟁력 있었다는....
일하시는 분들이 6명은 되어 보임....
그런데...떡볶이 2차를 하기로 한다.
국민학교 떡볶이 동백점....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양념이 다 들어 있음.
이렇게 간편하게 조리...
사리면도 빠질 수 없다. 동백점에는 없는게 없다. 전시상황에도 한 한달은 버틸 것 같음.
압승!!!
튀김 장인 분은 조미료 과다 사용을 지적!!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