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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국내여행기/청풍] 청풍명월

by bass007 2012. 9. 18.



BP's : 서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코 안으로 신선한 바람이 들어온다. 그냥 바람 좋은 곳에 앉아서 쉬기만 해도 내 몸안의 나쁜 것들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다.
좋은 풍경과 좋은 공기를 마시면서 좋은 음식을 먹으면 당연히 몸이 좋아질 수 밖에 없다. 정신도 마찬가지다.
어떻게 보면 바쁜 서울에서 팍팍한 공기를 마시면서 나도 모르게 무감각해지는 과정을 겪는지도 모르겠다. 오염된 물에 익숙해져가는 물고기 처럼.
밖으로 나오면 새로운 풍경이 이어지면서 내 몸안에 잠들고 있는 호기심이 발동한다. 조금씩 익숙해져만가는 길들이 오히려 아까울 정도다. 길 막혀서 도로에 갖혀 있는 시간만큼만 밖으로 나오면 이런 여유로운 공간이 펼쳐지느 것이다.

청풍은....좋은 곳이다. 밝은 달이 있는 곳....


강이 넓어서 산과 잘 어울어진다.


줌 아웃....


저건 번지점프대인가?


구름이 이쁘군...


그림같은 전경을 그림으로...


아...큰 카메라 가지고 올 껄..


산 중간에 있는 콘도가.....그 안에 있는 사람은 좋을지는 모르겠지만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장애물로 보인다.


산책하기 좋은 길..아 자전거도 가지고 올 껄..


산책길....


이 나무 계단은 오르내리기 편하고..느낌도 좋다.


벤치.......


어디로 갈까요, 알아맞춰 봅시다.

딩동댕!


상념의 쉼터로...


에고 힘들다.


Wow~ 야영데크!!!!! 


강이 참 심심하긴 하다. 강 옆에서 살면 우울해진다고 하는데....

나는 저 강에서 자꾸 네시 같은 것이 나오지는 않을까? 막 상상을 해본다.


산 좋고 물 맑은 곳...


유람선을 타고 가는 사람들도 있다. 강이 크니 대형 유람선이 다닌다.


저런 것은 나이든 사람들이나 타는 것...


눈이 편안해진다.


초록이 좋구나....


두부...


도토리묵...


감자전....3연속 콤보...


아항...나이든 분들은 이런 것을 타는 군...


-_-; 나는 나이 든 사람....


안녕..~


이게 중국이 아니라 우리나라란 말인가?


남해가 아니라 충청북도...


저기 별장을 짓고 살면....좋을 것 같다. 마당에서 캠핑 가능...


캠핑카도 보인다.


좋은글, 좋은말, 좋은 생각, 좋은 풍경, 좋은 음악.....좋은 사람..
12시간의 잔상효과

오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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