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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밀리

[BP/캐밀리] 가을맞이 소풍....

by bass007 2012. 9. 14.


BP's :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간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더 시간이 빨리 지나갈 것 같은 생각이 든다. 그래서 귀찮아도 집을 나선다. 어려서도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했는데, 커서도 밖이 좋다. 아니...조용하고 이렇게 잔디밭이 있는 곳이 좋다. 이런 것을 같이 좋아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행복하다.
생각해보면 계절의 변화를 일생에 100번 정도 느낄 수 있을 뿐이다. 의료과학이 더 발전해서 더 살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평균연령을 고려할 때 70~100번 정도가 아닐까? 그렇게 생각하면 이번 가을은 내가 앞으로 즐길 수 있는 가을 중 몇 십번 안에 드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한순간도 낭비할 수 없다. 현재를 충분히 느끼고, 즐기는 것 행복한 인생이다.



오늘은 침대도 가지고 왔다. 흠. 생각할수록 잘 샀다는...


하지만 한숨 자고 나면 등짝이 너무 아프다  ㅠ ㅠ 오래 누울 때는 꼭 쿠션을 받치고 누워야 한다.


신발도 잘 샀어....


구름이 이렇게 천천히 지나간다.


커피가 빠질 수 없다. 밖에서 마시는 커피.....


커피향이 은은하게 퍼진다...


조금만 있으면 이 잔디도 색이 바래질 것이다.


완전 호강....


마이구미가 자꾸 줄어간다. 이제는 한봉지에 15개 밖에 안들어 있다.


뜨거운 물......


라면......


같은 라면인데 왜 밖에서 먹으면 더 맛있을까?


김치까지...ㅋㅋ


방배동 최고 김밥집...서호김밥... 마요네즈에 찍어먹으면 맛 + 30


언제나 Bach의 Bourree로....흠...다른 곡도 하나 더 연습해야지...


좋은 음악도 들었다.

좋은글, 좋은말, 좋은 생각, 좋은 풍경, 좋은 음악.....좋은 사람..
12시간의 잔상효과

오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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