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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Coffee Spot

[BP/CAFE/2012 팥빙수특집] 낙성대 가빈 로스터

by bass007 2012. 7. 19.

 


Bp's : 집 가까운 곳에 있는 가빈. 여기 아주 늦게까지 영업을 하기 때문에 시간이 늦으면 여기서 커피를 마신다. 팥빙수를 거의 매일 먹었더니 목 상태가 안좋다. -_-; 계속 기침이 나서 당분간은 팥빙수를 쉬려고 한다.
 이날도 너무 빨리 얼음을 먹다보니 목에 무리가 온 듯.  ㅠ ㅠ
사실 이 부근에 커피 마실 마땅한 곳이 없기 때문에 무턱대고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려다가 팥빙수가 있는 것을 보고 주문. 맛은...보통.
그래도 까치고개를 기점으로 커피집 수가 확 줄어버리는(서울대 입구역 근처에 몇개 생겼지만..) 상황을 감안하면 아주 양호한 편이다.
낙성대역 근처서 커피와 팥빙수 먹고 싶을 때 들리면 괜찮은 카페.

상호 : 가빈커피로스터스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88-126
전화 : 02-871-7139
추천 : ★★★☆☆
재방 : 낙성대역에서 괜찮은 커피집.

위치 :





비주얼은 이렇다. 가격은 8000원. 양이 꽤 많다. 팥이 아래에 또 들어 있다.


음악의 정점은 재즈로 가는 것처럼. 팥빙수의 정점은 점점 아무 것도 없는 얼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닐까?
예전에는 반갑던 아이스크림에 손이 안간다.


이거 다먹고 목감기 증상이 ㅠ  ㅠ


여기 커피도 괜찮다.


책읽기 편한 공간이다. 하지만 여기...좀 시끄럽다. 아니 이날 내 옆에 프라모델 얘기하는 아저씨만 없었어도 조용했을텐데.
이분은 프라모델을 입으로 접착하시는...


사실 여기 커피집 생겼을 때 놀랐다. "아니 여기에 이런 커피집이"라는 생각이
거의 어릴 때 동네에 브렌따노 생겼을 때 기분...흠..생각해보니 에드윈이랑 브렌따노, 언더우드...이 브랜드들 어디 갔을까?


아....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주차할 수 있고, 늦게까지 커피마실 수 있는 이곳.....아주 소중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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