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붕붕붕 아주 작은 자동차 꼬마 자동차가 나간다~ 붕붕붕 꽃향기를 맡으면 힘이 솟는 꼬마자동차...
꽃향기로 가는 자동차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계속 자동차를 보니.....이제 어느정도 내가 좋아하는 차와.....내가 원하는 차와......내가 추구하는 차가 생겼다.
꽃향기로 가는 차....그런 차를 원한다. 심각한 차들은 한쪽으로 치워놓고....
쩌장성 어린이의 호출에....아지트로 이동....
이 집은 올 때마다 바뀌어 있군......이번주에는 또 무엇이 바뀌었을까?
으쌰 으쌰~ 열심히 장난감을 치우는 쩌장성 어린이....바쁘다.....
우하가 인형을 선물로 사왔는데...뭔가 멋적은 듯.....
결국 마음에 든다....
어흥....자네는 무엇을 가지고 왔는가? -_-;
아 그게.....
스와니양이 양보한 앵그리버드.....
"어이쿠 이거 번번히 부담스럽게 이런 걸 뭘...주는 손이 민망할테니 안받을 수도 없고 "
그리고 어린이 공용 초컬릿...
"아이쿠 이사람아.....뭘 이런걸 다....내가 이런거 안줘도 자네 마음 다 알어...다음부터는 그냥 마음만 받겠네...."
그리고 잘 놀고 있었는데..
본인이 장난감을 밟아서 울음이......
얼마나 서럽게 울던지... 오뉴월 더위에 아이스크림 녹듯이... 눈물이 뚝뚝 떨어진다.
"밥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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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네 네네네~~"
뚜비 뚜바 뚜비 뚜바~ 뚭뚜바~~~
아빠와 쩌장~!
아무튼 자세히 보니
쩌장성 어린이 머리카락이 이쁘게 잘려 있는데....이번에 탁구공이 직접 잘랐다고 한다.
머리카락 자르는데 쩌장성이 자꾸 움직여서....
자상한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아주 따뜻하게 쩌장성에게 한마디 했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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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자꾸 움직이면 귀도 잘라버린다"
-_-; -_-;
이미 쩌장성은 강하게 크고 있다.
이날 고기를 우리동네서 샀는데 우하의 커트라인을 겨우 넘어서 구입...
다행히 나쁘지 않다.
아 주종목보다 더 좋은 부종목....
다시 웨버는 열리고.......이전에 사줬다가...결국 쩌장성네가 더 큰 돈 들여서 구입한.....
작업에 임하신 구이의 달인 '구이 지' 선생님...
놀이터로 나갈 필요가 없다...
오늘 우하네서...선물을 한장씩 받았음. ㅠ ㅠ
김치찜... ㅠ ㅠ 보이나 새우....사실 이것만 있어도 식사 가능...
모락모락...
사진 검사하다가 화이트밸런스를 맞추지 못한 줄 알고 당황.....하지만 모기를 쫓는 렌턴 색이 노란색이라고 함...
간접구이에 한번 맛을 들이면 직화는 아주 가소롭게 느껴진다. ㅠ ㅠ
이미 자리 잡으신 분도 계심....
이렇게 밤이 깊어간다...
식사 준비 완료....
오래간만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고기와 파인애플의 궁합이 기가 막히다. 거기에 쩌장성네 소세지는 -_- b
오래간만에 도란도란 얘기를 하고 방으로 들어왔다.
초컬릿이 들어 있는지 알아버렸다.
악~~
내 손가락까지 물었다.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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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피곤해서....이날 일찍 잠을 잤다...
아침은....여러가지...보름달 형님이 준비하신 스프....
팬케익....수란.....후보들이 너무 많다. 아 게장도 먹어야 하는데...
팬케익 준비...
나도 준비....
완성.....!
수란도 완성......
생각해보니 출장가면 아침에 나오는 것이 바로 이 것이었군....
업계 관계자인 우하 덕에 완전히 저렴하게 장만한 드리퍼와 포트.....너무 마음에 든다...
쩌장성 용은 먹기 좋게 잘게 썰어서.....
에헴.....내 자네들의 정성을 생각해서 잘 먹겠네....
커피 맛도 좋고....
아침을 먹고 뭘할까? 고민했는데..
오늘이 용인장이라서 가보기로...
붕붕카를 타고 용인장으로....
용인장 도착...
구경할 것이 참 많다.
탁구공말로는 대부분 시장 것들이 더 저렴하다고 함. 마트와 비교해서 경쟁력 있는 것들을 구입....
내 헛돈을 쓰는지 이렇게 두 눈을 뜨고 지켜볼터이니....알뜰쇼핑을 하게나....
완전 멋진 빈티지 패션 슈즈를 발견...
먹거리도 빼 놓을 수 없다.
그 중 유명하다는 칼국수 집에 도착..여기 참 사람 많았음.
칼국수 맞네...
만두국....
그리고 칼국수....
물론 맛이야 우하가 해주는 국수가 더 맛있지만..그래도 시장에서 먹는 재미가 있으니...
우리는 맛있게 먹고 다시 돌아왔다.
지쳐버린 쩌장성 어린이....
헤어질 때마다 거의 멜로 드라마 한편을....
흑흑...
내 마음은 아프지만, 그렇다고 다음번 상납품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야..
마음만 받을테니...다음에는 꼭 아무 것도 가지고 오지 말게나....
뭐 그래도 사람 사이에 오가는 것이 정이니...가져온다면 마다하지는 않겠네만.....
좋은글, 좋은말, 좋은 생각, 좋은 풍경, 좋은 음악.....좋은 사람..
12시간의 잔상효과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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