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 공화국
수도 : 자그레브 공용어 : 크로아티아어 인구 : 약 450만명 면적 5만6542제곱킬로미터 GDP : 1만 2364달러 통화 : 쿠나
크로아티아 공화국(Republika Hrvatska 레푸블리카 흐르바츠카, 문화어: 흐르바쯔까)은 중앙유럽[1][2]에 속한 나라로 발칸 반도의 판노니아 평원의 교차점에 자리잡고 있다. 크로아티아 사람들은 크로아티아를 흐르바츠카라고 지칭한다. 수도는 자그레브이다. 동쪽으로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서쪽으로 아드리아 해, 북쪽으로는 슬로베니아·헝가리와 국경을 맞대고 있다.
크로아티아인이 오늘날 크로아티아 땅에 온 것은 7세기 초의 일이다. 이들은 두 공국을 세웠다. 첫 임금인 토미슬라프 왕이 서기 925년에 즉위했다. 크로아티아 왕국은 200여년 가까이 주권을 지켰으며, 페타르 크레쉬미르 4세와 드미타르 즈보니미르 임금 시대에 전성기를 누렸다. 1102년에 크로아티아는 헝가리 왕국과 연합을 맺는다. 1526년에 크로아티아 의회는 합스부르크 왕가의 페르디난트 1세를 국왕으로 선출했다. 1918년에 이 나라는 오스트리아-헝가리에서 독립을 선언하고,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일부가 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독일의 괴뢰 정권인 크로아티아 독립국이 들어서기도 했다. 전후 크로아티아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에 편입되었다. 1991년 6월 25일에 크로아티아는 독립을 선언해 주권 국가가 되었다.
크로아티아는 국제 연합, 유럽 평의회, 북대서양 조약기구, 세계 무역 기구, 중부 유럽 자유 무역 협정의 가입국이다. 유럽 연합 후보국이기도 한 크로아티아는 지중해 연합의 창립 회원국이다. 국제 통화 기금에서는 이 나라를 신흥 개발도상국으로 분류하며, 세계 은행에서는 고소득 경제 수준으로 본다.
두브로브니크(크로아티아어: Dubrovnik, 이탈리아어: Ragusa 라구사[*], 라틴어: Ragusium)는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남부의 아드리아해에 면한 역사적인 도시로써, 북위 42°39′, 동경 18°04′에 위치하고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네움이 바다에 접함으로써 이 지방은 크로아티아 본토와는 단절되어 있다. 하지만 여행자는 간단한 여권 검사만으로 두 지역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다. 두브로브니크는 크로아티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관광도시로, 두브로브니크네레트바 주의 중심 항구도시이기도 하다. 인구는 약 5만명이며 크로아티아인이 전체의 88.39% (2001년 기준)을 차지한다. 예로부터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렸다.
일찍이 베네치아 공화국의 주요 거점 가운데 하나로 13세기부터 지중해 세계의 중심도시였다. 베네치아 사람들이 쌓은 구시가의 성벽(Stari Grad)은 1979년 UNESCO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557년 지진으로 인해 심하게 파괴되었지만, 아름다운 고딕, 르네상스, 바로크 양식의 교회, 수도원, 궁전 등이 잘 보존되어 있다.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인해 이 아름다운 도시도 많은 피해를 입었고, 아직도 그때의 파편과 총탄 자국이 곳곳에 남아 있다. 당시 유럽의 많은 학자들이 이 곳으로 달려와 인간방패(두브로브니크의 친구들)의 역할을 해 주지 않았다면 이 곳은 폐허만 남게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 때문에 1990년 유고 내전으로 훼손되어 1991년부터 1998년까지 위기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되어 있었지만 유네스코와 국제 사회의 지원으로 복원되었다.
via http://ko.wikipedia.org/wiki/%EB%91%90%EB%B8%8C%EB%A1%9C%EB%B8%8C%EB%8B%88%ED%81%A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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