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Gallagher's Steakhouse
주소 : 3790 Las Vegas Boulevard South, New York-New York Hotel & Casino, Las Vegas, NV 89109
추천 : ★★★★☆
재방 : 내년에도 가능하면
BP's: 라스베이거스는 글로벌 압구정동? 정도 될까? 전세계에서 잘나가는 사람들이 놀러 오는 동네. 하지만 사람들이 몰리는 것에 비해서 좋은 식당은 별로 없다. 괜찮은 식당들도 몇 군데 가봤는데. 썩 마음에 든 곳은 없었다. YELP도 너무 믿으면 안된다는 사실을 이번에 깨달았음.
이번 출장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은 바로 이 Gallagher's Steakhouse. 혹시 몰라서 프론트에서 물어봤더니 너무 강력하게 추천하길래 들렸는데. 아주 흡족했다.
분위기, 맛....
사실 미국 현지 음식이라는 것이 대부분 짜고, 양만 가득한 경우가 많은데, 내가 가본 스테이크 집에서 상위 리스트에 올려놓을 정도로 괜찮았다.
위치 : http://maps.google.co.kr/maps?hl=ko&rlz=1T4GGHP_koKR441KR441&q=%EB%89%B4%EC%9A%95%EB%89%B4%EC%9A%95%ED%98%B8%ED%85%94+%EC%8A%A4%ED%85%8C%EC%9D%B4%ED%81%AC&gs_upl=0l0l0l9827lllllllllll0&um=1&ie=UTF-8&ei=NrEeT7bJIcOpiAeC4cjYDQ&sa=X&oi=mode_link&ct=mode&cd=3&ved=0CFEQ_AUo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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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욕.....생각해보니 여기는 처음 묵는 것 같다. 코스모폴리탄 같이 새로 생긴 호텔에 묵고 싶었는데 방이 없어서 겨우 이곳을 구했다고...
(여기 정말 불편하다. -_-; 엘리베이터가 맨 구석에 하나 밖에 없어서 엘리베이터 반대편에 방이 배정되면 거의 -_-; 조깅해야할 정도..)
Gallagher's Steakhouse 입장....내부는 이런 분우이기..서버들 연령대가 상당하다. 능숙한 서버들...사실 이 부문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약한 것 같다. 아르바이트로는 감당하지 못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
가격은 이렇다. 꽤 비싸지만 이게 한덩어리가 여성분들은 셋이서 나눠먹을 정도. 남자도 하나 다 먹기 힘들만큼 양이 많다. 고기 인심 후한 미국...
빵...사실 이것만 먹어도 배부를 만큼 많다.
전채요리...새우
이 한치튀김은 어딜가나 기본은 하는 것 같다. 아주 맛있었음.
바삭 바삭....
게살을 구운 것이었는데. 아주 부드러웠다. 이것도 상상 이상의 맛이었으므. 스테이크보다 이게 더 맛있었다.
일반 분위기가 참 좋다. 조명 탓인가?
내부는 상당히 어둡고 카지노와 바로 붙어 있다. 객실은 별로인데 뉴욕뉴욕 카지노와 부대시설은 상당히 마음에 든다. 내부에 꼭 필요한 상점들...
그리고 코요테 어글리 바도 있다.
다행히 사람들은 많지 않았음.
스테이크와 같이 먹으라고 준 콩요리...이거 스테이크랑 궁합이 꽤 괜찮다.
2명이서 반씩 먹었는데 나는 절반이나 남겼다. 맛은 대단했지만 양이 너무 많았다.
미듐 웰던이었는데 여전히 안은 새빨갛다....미튬으로 해도 거의 붉은 고기를 내주는 곳이 많다. 옆 테이블을 살펴보고 주문하는 것이 좋다.
소스도 없이 딱 고기만.....
전혀 질기지도 냄새가 나지도 않았다. 갈비와 직화구이랑은 또 다른 맛....이정도 품질의 이스테이크라면 환영..
째즈가 잘 어울리는 식당이었음.
내부는 깔끔한 인테리어다.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어주는 분이 계셨는데 사진찍느냐고 물어보길래. 자랑스럽게 내 카메라를 들어 보였다. :) (제 카메라가 더 좋은데요 :) )
Gallagher's Steakhouse 입구에는 이렇게 고기가 있는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 하다. 코키리 고기인 것처럼...
아무튼 그동안 미국서 스테이크를 먹어보고 마음에 들었던 적이 단 한번도 없었는데....여긴 참 마음에 들었다.
M3가 있던 자리에 A6 가 올라와 있다. 미국도 대세는 아우디인듯..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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