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출장을 가기전 생각했다.
"그래도 몇 번째 가는 출장인데 좀 의미있는 것을 하자!"
그렇게 다짐하고.
나는
이번 출장에서 인앤아웃에 최소한 두 번 이상 가기로 꼭 마음 먹었다. -0_-; (뭐 맨날 이런것만 의지가 강함 -_-;)
그래서 성공 :_)
서부에만 있는 인앤아웃. 라스베이거스에는 럭소 호텔 바로 옆에 있는데 고속도로를 넘어가야해서 택시나 차를 타고 가지 않으면 아주 아주 힘들다. (물론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그렇게 따지면 달에 가는 것도 꼭 불가능하지는 않다)
언제나 사람들 가득. 여기 햄버거가 맛있는 이유는 두 가지...재료가 좋다. 재료가 신선하다.
감자튀김도 냉동이나 갈아서 만든 것이 아니라 바로 바로 감자를 썰어서 바로 튀긴다.
맛이 없을수가
야채와 토마토도 역시 싱싱하다. 싱싱~
몰랐는데 여기 인앤아웃 우유도 있었음.
감자튀김은 바삭한 맛이 아니라 구운 것 같은 느낌이다. 하인즈 케찹을 뿌려서 먹는다.
흠 두 번 먹어도 안질림..:)
돌아 올 때는 택시가 없어서 송과장님이랑 추운데서 한참을 고생했다. 결국 5불이면 될 거리를 20불 바가지를 쓰고 왔음.
연방법에 걸리기 때문에 택시비를 올려 받는 것은 큰 죄라는데, 이 녀석들...-_-; 말 안통하는 내가 참는다.
내가 남들에게 사진을 잘 부탁하지 않는 이유...-_-; 항상 초점이 나가 버린다. 그래도 이건 구도는 좋네...
잠도 못자고, 밥도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고생한 우리팀들과 함께...막 자랑스럽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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