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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MJ

[BP/MJ] 정겹고...마음에 드는 방식...다동커피집

by bass007 2012. 1. 8.



상호 : 다동커피집
주소 : 서울 중구 다동 164-1
전화 : 02-777-7484
추천 : ★★★★☆
재방 : 하루에 두번 가능

BP's : 을지로 입구역 근처에서 손흘림 커피를 마시려면, 남산쪽에 있는 전광수 또는 정동길 전광수 등으로 진출?해야 한다. 물론 가베두림이 있기는 아지만 초기와 달리 뭔가 20% 가량 부족한 느낌이기 때문에...
 그런데 다동에 있는 다동커피집은 전혀 커피집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분우기의 거리를 지나서 보면 (사실 문을 열고 들어가기 전까지 같은 느낌임) 이런 정겨운 커피집이 있다. 가격도 저렴하고(4000원) 커피와 에스프레소를 추가로 주신다.

위치 :




이 곳에서 마신 라떼에 감동하신 누님께서....오늘은 꼭 이곳에 가야 한다고 하셔서....


이날 처음 가봤는데..역시 새로운 곳에 도전?은 언제나 즐거운 것....라떼가 곰탕처럼...그윽하다


입구는 이렇다...


우리커피 연구회...


부탁의 말씀...


타요에 빠져서 나오지 못하는 어린이...


내부는 이렇다. 2층과 3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3층은 교육장을 하고 있다고 함. 이날도 교육중이셨음.


이쁜 잔들이 있다.


의자와 테이블이 독특하다. 아주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


2층은 커피 강습중이었음...쉿~!


라떼 맛있다 :) 이 비싼 동네에서 1잔에 4000원..거기에 추가로 내려주시니...


탁자에는 메뉴판 + 설명서? 가 있는데..이런 세심함이.....그야말로 중세시대에 살다 온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게끔 제작되어 있다.


마음에 드는 영업방침!!!! 1회 용품을 가급적 사용하지 않고, 유기농만 쓰며, 클래식만 들려주는 점 아주 마음에 든다..
사실 커피집에서 음악은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프랜차이즈 경우 음악을 정해진 대로 들려주는데..뭐 시끄러울 때나 자리 회전이 빨라야 할 경우에는 빠른 템포의 음악을 들려준다던가, 아무튼 시간과 매출에 관계된 음악을 들려준다. 아르바이트생이 있는 경우에는 최신가요를 많이 틀어주기도 하는데...이럴 때는 분위기가 전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음.


차도 맛있다...


사실 커피집에 가면 각 집의 특성이 달라서 한번 마셔보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커피를 마시던지...아니면 상세히 물어봐야 하는데. 이렇게 설명이 자세히 되어 있으니 좋다.
아 추가로 주시는 커피는 상당히 연하니..감안해서 달라고 해야함...


커피 관련 정보도 많다.


교육부문에 대한 설명...


귀여운 잔...


우유를 먹고 싶다고 해서 라떼 위에 있는 거품을 줬는데....

그냥 우유가 마시고 싶다는....


결국 우유를 추가로 주문.....했는데..주인장께서 스와니양을 이쁘게 봐주셔서..특별히 서비스로...


어딜가나 이쁨을 받는 군..역시...내 딸이야....


엄마는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닌가요?


밀크티도...


허브차도 맛있다 :)


추가로 주시는 손흘림커피....상당히 연하게 내린 것을 볼 수 있다. 연한 아메리카노처럼 내렸는데 묽게 느껴지지 않는다. 연해서 카페인에 약한 붐들도 손 안떠실 수 있을 정도...:)


커피 거품...


잔은 이렇게 작은 것으로....


잔이 작으니 여러번 나눠서 마실 수 있다.


좋은 걸....


나랑 2층에 가봐요...


2층은 수업 중이란 말이야...조용히 해야해..

'알았어요..쉿.....아빠~~~ 이리 좀 ~~와 봐요~~~" -_-;


뒤에서 강의를 하건 말건 신이난 스와니양.... (수업에 방해를 드려 죄송했음..)


이 커피 싹을 보더니...싹트네~ 싹터요~~ 를 부르는 스와니양.....-_-;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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