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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밀리

[BP/캐밀리] 깜짝....

by bass007 2011. 11. 24.



쩌장성 어린이는 모든 것을 패션에 응용한다....나비를 잡는 이 나비채는 모자로....


한밤중의 호출....

보름달 형님이 출장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깜짝 놀라게 하려고....잠입 -_-;

늦은 밤을 달려 동백 아지트로...

앗..그런데 너무 늦었는지....그분이 안보이신다.

알현하지 않았다가 무슨 봉변을 당할지 몰라서....독대를 하러 간다..

올라가보니..칠흑같은 어둠 속에서도 그분의 존재가 느껴졌다..


실례인 것을 알지만 불을 살짝 켜보니....


꿈속에서 나일강 악어와 싸우고 있는 쩌장성 어린이...

요즘 악어가 가장 무섭다고 한다. 꿈에서 자꾸 나온다고..

다음에는 악어를 물리칠 수 있는 성검을 상납해야겠다..


참고로 쩌장성 어린이 침대에는 이렇게 멋진 밤하늘을 볼 수 있는 칸막이가..

아직은 어려서 침대 아래서 잔다고..


속초 오징어가 울릉도 오징어로 바뀌는 놀라운 마법...


세계 최강 탁구공네 육포에 이은 탁구공네 사과...이건 정말 최고로 맛있다...:)


너무 피곤해서 잠이 들었다. 오늘은 하늘이 맑지 않아서....누워서 별이 안보였다...

바로 잠이 들었다...하지만 나의 잠버릇 때문에 3층 동침자들이 아주 고생스러웠다고...=+=  ( 내 안에 나도 모르는 스트레스 가득 있었나보다..-_-;)

탁구공네서 자면 깊이 잠이 든다.

공기가 좋기 때문에..그리고 주위 소음이 없기 때문에...그러는 것 같다고 짐작을 할 뿐...

아무튼 아주 우리집처럼 편하게 푹 잔다...

....

얼마나 잤을까?

누군가 속삭이는 소리가 들린다..

'삼촌들 깨워! 살짝 가서 뽀뽀해줘...'

그리고.....그분이 오셨다......
.
.
.


어흥 자네들...아직도 안일어났는가?

그렇게 늦잠을 자면 소가 된다네...

아침형 인간은 아니더라도 아침시간은 신나게 보내야지..

체조도 하고, 아침도 먹고...



흠...타잔 삼촌은 일단 뽀뽀로는 안 일어날 것 같은데....이걸 어쩐다...


점프로~~~신나게~


그러던 중에 보름달 형님이 와버리셨음.

원래는 새벽에 오는 것을 깜짝 놀래주는 계획이었는데...

비행기가 연착되어서 늦게 왔다고 함....


출장 선물을 가득 가져오신....


쩌장성 어린이가 정신이 없다.


이거봐~ 내꺼다~ 이거봐 내꺼다~~


우리도 선물 받았음. 이건 캠핑갔을 때 물만 넣어서 바로 커피를 만들 수 있는 일체형 커피 믹스....


어린이용 키보드


벌써부터 음악적인 감성이 풍부....


여기에 비장의 선물!


이게 참 독특한 장난감인데....나비 모양의 천을 넣어 놓고, 전원을 켜면 맨 아래에 있는 팬이 돌면서 나비가 하늘로 날아오른다. 그 떨어지는 나비를 잡으면 되는 것...


이렇게 코가 있다. 코끼리 코를 타고 나비들이 날아옴...


완성....그런데..그게....나비가 안올라온다 -_-;


코끼리...제대로 힘을 좀 써보길....


칫....코끼리 삐졌음.....


아침은 청국장으로...


맛이 없을리가 없을 수가 없다. :)


쩌장성 어린이도.. 잘 먹는다...


어느새 코끼리는. 이렇게..-_-;

목도리로 변하고..


모자가 되어 버렸다..-_-;


지난번에 배불러서 먹지 못했던 솥뚜겅 떡볶이 집에 갔음.


튀김...


떡볶이...


다 맛있다 :)


어 이건 좀....-_-; 쩌장성 어린이는 먹어보지 않아도 매운 건 안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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