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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명동/설렁탕] 50년 전통 명동 설렁탕집 '미성옥'

by bass007 2011. 9. 30.



상호 : 미성옥
주소 : 서울 중구 명동1가 54-5
전화 : 02-776-8929
추천 : ★★★☆☆

BP's : 명동에서 하동관이 유명하지만....사실 조금 떨어진 곳에 또 유명한 설렁탕집이 있다. 미성옥....아주 예전에 가본 적이 있는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언제나 가봐야지 했는데. 하동관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 밀려 있는 것을 보고 미성옥으로...아...이렇게 새로운 식당 가보는 것도 쉽지 않다. 하지만 언제나처럼 새로운 시도는 잘했다는 생각이..
 명동의 별볼일 없는 식당들 중에서 한끼 든든하게 해결할 수 있는 곳을 발견한 기분이다.

위치 :



50년 전통!!


이렇게 붙어 있음.


메뉴는 딱 두가지 설렁탕과 수육이다.

주위를 둘러본다. 사람들이 일단 수육에 소주를 마시고 있다.

수육 반에 설렁탕 특을 주문.

그런데 고기가 꽤 많이 들어 있어서...2명이 갔을 때는 수육 소짜 절반에. 설렁탕 보통을 주문해도 충분할 것 같다.


이것이 수육 절잡. 각 부분 고기가 적당히 섞여 있다.


김치는 덜어 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깍두기 맛을 빼 놓을 수가 없음.


양파와 고추...그리고 마늘......여기 고추 기본적으로 맵다.  ㅠ ㅠ


동영상으로 촬영도 해보고....


국수를 많이 넣어달라고 하면 거의 잔치 국수 수준으로 넣어주신다.


이게 참....먹는 것보다. 먹기 까지의 과정. 그 무언가...그 과정을 거쳐야 한다는 것일까?

아무튼 가끔씩 이렇게 설렁탕이 생각날 때가 있다.


국물은 맑다.


충성한 점심식사...


국물은 진하다.


공기밥....


이렇게 척 밥을 말아서 먹으면....아주 든든...


깍두기도....

오길 잘했다 싶었다.


수육은 양이 너무 많았다. 설렁탕은 보통을 주문할 걸,,,,


깍두기는 이렇게 덜어먹을 수 있게 되어 있다. 모든 식당들이 이렇게 덜어 먹을 수 있게 되었으면..


내부는 이런데. 점심 시간에는 결혼식 피로연장을 방불하게 할만큼 사람이 많다. 하지만 하동관 처럼 그렇게 나란히 앉을 필요는 없음.


커피는 역시나 하라 도넛으로


하나 둘 셋~


두유는 계속 마셔봤는데. 라떼 쪽이 조금 낫다. 그래도 마음에 드는 음료는 발견하지 못했음.

도넛에 비해서 음료가 좀 약하다.


카페 맞습니다.


여기 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는 좋은데...너무 뜨겁다. 조명이..


라떼와 커피, 그리고 도넛...


여기 도넛은 정말 맛있다. 뜨거울 때 먹는 것이 포인트...


라떼는 섞지 말고 마시기...난 섞는 것보다 조금씩 나눠 먹는 것이 좋다. 왜 일까? 카레도 제육 볶음밥도. 섞지 않는다.


아 돌아가야 할 시간...


짧은 점심시간을 마감하고 다시 일로....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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