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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기타를 치고 싶습니다!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by bass007 2011. 8. 1.


촬영 금지~! 를 외치는....

우하의 호출에....바로 이동..

이분들 아까도 있었는데, 지금도 계신다 -_-;

어떻게 이 사람들은 졸업한지 얼마나 지났는데...매번 봐도 그대로다.

바로 엊그제 본 것 같은...



정신적 지주...함아저씨....

5시간이나 웃고 떠들었다는 우하...그런데도 할 말이 또 있다고 한다.


여전한 입담...


기념촬영 1


기념촬영 2


기념촬영 3


집으로 가는 줄 알았으나....


전집으로....


음 우리동네에 이런 곳이 있었군...


가격 무지 저렴하다. 양은 푸짐...


막사? 를 마셨다. 막걸리 + 사이다.


모듬전...앞으로 친구들 집 근처에서 만나면 여기 와야겠다.


난 옛날 쏘세지 부침이 가장 맛있었음.


한잔 더 해야겠는 걸.....음 오늘 과음 중...


음....내가 통함에 들어간 것은 좀 특이한 케이스다. 공채가 아니라 특채..

면 좋겠지만 그것도 아닌 막 끼워준
 
응? -_-;

아무튼 통함 덕분에 좋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고, 그 때문에 지나쳤으면 몰랐을 많은 것들에 대해 알게 됐으니...내게는 소중한 공간과 사람들이다.


어느 날인가?

학교 갈 차비만 들고 갔었던 신입생 초기....집에 가는 버스를 놓쳐서 학회실에서 자고 가려고 했던 날...(생각해보니 학회실에서 일주일에 2~3일은 잤던 것 같다)

아래층에서 기타치며 노래부르고 있었던 통함 선배들이 학회실에 있던 나를 데리고 같이 놀자고 통함방으로 갔다.

당시 통함은 동기였던 탁구공과 우하가 있었지만 나와 상당히 거리가 있던 학회였음. 

그리고 밤새 기타치며 노래하는 그들을 보고 '뭐야 이 사람들 -_-;'  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게 몇일이 반복되고...

함아저씨의 꼬임에 넘어가. 한번도 잡아보지 않았던 베이스를 사부 기영 선배에게 속성 2시간 교육 -_-; 으로 배우고...

가을부터 참여...

이후 졸업할 때까지 쭉....기타랑 노래 부르면서 놀았음 -_-;


이 좁은 골방 치우느라 고생 참 많았다.


말로 치는 기타.... 


표정으로 부르는 노래...


농담 따먹기 이어진 날들..


항상 그 곳에는 노래가 있었고...


기타도 있었다.


뭐 썩 잘하지는 못했지만....아니 엉망이었지만....

그 속에 함께 있었다는 것이 좋았다.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어설퍼도 그 것을 내가 하고 있다는 것이...

음...사진이 어둡게 나온 것은 조명 때문이야...우하 -_-;


아무튼 이 통함 소굴은..이상한 매력이 있는 동네라서....오지 말라고 해도 오고....오라고 해도 안오는...

어떻게 보면 학교 들어오기 전부터 운명이 정해진 것 같은 아무튼....독특한 곳이다.


당시에도 사진기를 항상 들고 다녔기 때문에...디지털카메라가 나오기 이전에도 사진이 꽤 남아 있었다는 것...

다행이야....


뭐 초점은 잘 안맞았지만...


사진 찾다보니 재미있는 것이 좀 있는데..

탁구공이랑 우하는 딱 내 옆에 붙어있군..


ㅋㅋ 이런 연출 사진에서도..


완전히 웃겼던....대성리 MT도....


함아저씨 : BASS007 파이프라인 기억하냐?

BASS007 : 그럼요. 딱 그거 하나 칠 수 있는데요.

함아저씨 : 그럼 연습해놔..

BASS007 : 맨날 연습만 하라고..-_-;


기타를 치자! 노래를 부르자!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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