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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WU] 개강....

by bass007 2011. 3. 8.


3월 개강날...

감시의 눈?을 피해 오래간만에 학교로 잠입...

B.kim 교수님께서...밥 사주신다고 불러주셨다.

거의 꼴찌로 (생각해보니 그냥 꼴찌가 맞을 것 같기도 ..-_-;)  졸업해서 그런가?

가끔 학교로 불러주신다. 

이 날은 회사 후배와 함께 교수님을 뵈러 갔다.


오 국제학사 새로 지었다더니..깔끔하게 바뀌었다.

학교안은 공기가 좋다...


날씨가 좋다. 개강이구나...


헉..총장 관사가 현대식으로 바뀌었다.

예전에 조교할 때 이 안에 들어가 본적이 있는데...

총장은 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는데..이런 관사가 있으면 귀찮은일도 해볼만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


조금만 있으면....초록이 가득하겠지...


418은 이제 교수님 연구실로 쓰인다.


점심은 상남경영관에서...


오늘은 행사가 없나보다..아무도 없다...


가격이....학교 물가로 생각하면 비싼축에 속하지만. 나오는 음식이나 분위기 생각하면 저렴하다.

b.kim 교수님 : '먹고 싶은거 먹어요..'
BP : 고등어 정식이요...
b.kim 교수님 : 갈비살 먹어요. 장어나..
BP : 옙..

항상 좋은거 권해 주실 때 강압적이시다..


죽과 샐러드..그리고 공통찬...


장어 등장....


한마리가 잘 익어서 나온다.


이건 갈비살 구이 정식

음식들 깔끔하고 맛있다. 

이런 저런 얘기하다보니...시간은 훌쩍....
 

사람들이 아무도~~ 없다..나중에 단체 손님이 몰려왔지만....

식사를 마치고...밖으로 나왔다.


저기 앉아 있어도 뭐라그러는 사람 하나 없는데..

생각해보니 여기 온 적은 행사 있을 때 뿐인 것 같다.

감시의 눈?이 나를 찾을 것 같아서..인사를 드리고 나오려는데..

'커피 하나 들고 가요..'라고 커피 까지 사주시는 교수님..


-_-; 돈 많이 벌어서 나중에 맛있는거 사드릴께요...



허...이건 빌딩 아케이드~ 이런게 학교 안에 들어와도 된단 말인가..??


이런게 생겼다. 순두부 찌개만 먹었어야 했는데..


역시 예나 지금이나 국제학사는 분위기 좋다....


하..이런게 들어오다니...


간식들도 있음.


오늘의 커피 한잔에....눈물 날뻔 함 -_-;

천천히....길을 걸었다...

학교 다닐때...참 재미있었는데.. :)


프린스턴 스퀘어도 잘 있군...

그동안..바쁘다는 핑계로....엎어지면 코 닿을데 있는 학교를 자주 오지 못했다.

그냥 이렇게 근처만 걸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을..

가끔 머리가 아플 때...학교를 찾아와야겠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뭔가 정화된 느낌... 



흑...누가 차 긁어놓고 도망갔음 -_-;

그래도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봐주자...:)

(-_-: 에이...그래도 웃음은 안나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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