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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맛집/동부이촌동/술집] 맛있는 튀김으로 기억되는 집 '니와'

by bass007 2011. 2. 8.



      상호 : 니와 (이촌점)  
      주소 : 서울 용산구 이촌동 301-153
전화번호 : 02-790-0917
   좌석수 : 20석(좁음. 단체는 6명 정도까지 가능할 듯)  
      주차 : 문의(업소 앞)
영업시간 : ~AM 1:30
      휴무 : 명절
      예산 : 생맥주 3000원(아사히 8000원), 단품 안주 1만원 전후
홈패이지 : http://www.niwa.co.kr/

가족모임 : ★★☆☆☆
친구모임 : ★★★★☆
회사모임 : ★★★☆☆
   데이트 : ★★★★☆
   친절도 : ★★★☆☆
   청결도 : ★★★★☆
   조용도 : ★★★☆☆

      가격 : ★★★☆☆
         맛 : ★★★★☆
      추천 : ★★★★★


   좋은점 : 안주들이 대부분 맛있음 :). 늦은 밤도 식사 메뉴 주문 가능. 이촌역과 가깝다.  
아쉬운점 : 주차공간이 없다. 자리가 좁고, 불편하다. 시끄럼 쟁이라도 옆에 앉으면 -_-;
           
     BP's : 찾아 갈만한 곳. 이촌 외에도 다른 곳에도 교대에 직영점이 있다. 음식 맛이 아주 괜찮다.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place?cid=13565476185766247434&q=%EC%9D%B4%EC%B4%8C%EC%97%AD+%EB%8B%88%EC%99%80&hl=en&dtab=0&sll=37.527401,126.992243&sspn=0.013444,0.035338&ie=UTF8&ll=37.55635,126.926336&spn=0,0&z=14







술을 많이 마실 것이 아니라 2차 장소...또는 딱 맥주 한잔만 하고 싶을 때 머리 속에 떠오르는 곳이 니와 이촌점이다.

사실 1차로 와도 좋은 장소이지만, 가게가 좁고 아기자기해서....사람이 뜸할 때 오면 좋음.

이태원이나 강남 쪽에도 이자카야~를 표방한 여러가지 집들이 있지만, 내 머릿속의 1위 이자카야는 '니와'다.

니와에 있다가 문을 열고 나서면 도쿄의 한 지하철역이 있을 것 같을 정도로 분위기와 제대로 된 맛을 보여준다.

오늘은 간만에 마이클 잭슨 동호회 모임이 있는 날.

회장님 호출과 퇴근이 기가막히게 맞아 떨어졌다. :)


이촌동에 가면 여기가 일본인지 아닌지 헤깔릴 때가 있는데 니와가 있는 자리가 딱 그렇다.

자리가 좁아서 항상 사람이 많은데 여기 사람 많으면 앞에 있는 한강치킨에 들려보는 것도 괜찮다.

이 안쪽에 아지겐도 있는데, 식사류도 아지겐도 좋지만 나는 니와 쪽이 좋다.


Wow~ 이제 언제나 찾아갈 수 있음.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다 체크~!


참을 수 없는 닭튀김..

대학교 떄 학교 앞 한솥 도시락에서 닭튀김 도시락을 주문했을 때 먹었던 그 맛보다 더 맛있다.(지금도 한솥도시락 닭튀김이 맛있기는 하지만 예전만큼은 아님)


이촌점....? 다른 곳은 안가봐서..


튀김 요리들이 참 맛있는데. 이 튀김요리 장에 있는 것은 어떤 것을 주문해도 실망한 적이 없었다.


냄비요리도....적은 양을 주문할 수도 있다 :)


오꼬노미야끼...다 맛있음. 히로시마를 추천...


메뉴와 잘 어울리는 술들도 표시되어 있다. :) 아 여기 라멘도 괜찮음 :)


원산지는 이렇다...


일본 소주....


아사히 한잔~ 생맥주는 아사히와 하이트 두 종류가 있다. 술 취한 상태에서 맛을 잘 분간 못하면 카스, 멀쩡하다면 아사히 :) 


기본 안주...


신년 이벤트~ 하지만 오늘은 술을 마시러 온 것이 아니라서...( -_-; 나에게는 늘상 있는 일이지만..)


맥주와 일본술도 다양하게 있다. 세트 메뉴도 있음.


오징어 다리 튀김 등장..


처음 보면 양이 적은 것 같지만 꽤 된다. 식기전에 빨리 먹어야 함!~


소금~


사진만 그럴 듯 하게 찍힌 음식들이 있는데, 이건 생각만큼 맛있다 :)


커..이 오징어 발 튀김도. 예술이다.   ㅠ ㅠ  어떤 메인 메뉴보다 맛있음. :)

음 오징어 발은 여기서 소화하고, 몸통은 미미네로 가는 것이 아닐지..



눈에 띄게 줄어든 양 -_-; 가격은 그대로지만 양이 줄었다. 새우깡인가? 무게를 줄이게..=.-+

뭐 그래도 맛있으니..



튀김....이건 가끔씩 생각날 정도로 바삭하고 맛있다.


점화~!


어묵도 맛있다 ;) 무늬만 그런게 아니라 이 곳 음식들 다 괜찮다.

배만 조금 더 고팠어도 오꼬노미야끼를 먹는 건데 아쉽다. -_-;




헉 LP바가 있다. 신청곡도 받아주겠지...


여기 나중에 꼭 가봐야 겠다.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이자카야는 왜색이 짙다고 싫어하는 분도 계셨다. 하지만 그렇게 따진다면 일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삼겹살집은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 

아쉬운 것은 일본식 선술집들이 어느새 많아지고, 포장마차로 대변되는 소주집들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아니 숫자 보다 사람들의 머리 속에 일본식 선술집 = 어느정도 비싼곳, 소주집 = 저렴한 곳 이라는 인식이 생기고 있다.

이 것은 두 나라의 다른 술문화도 영향이 있는 것 같다. 다양한 종류의 술을 파는 일본 선술집과, 몇 가지 정해진 브랜드에서 술을 파는 우리나라.

(일부에서는 독특한 술을 팔긴 하지만 다양성면에서 많이 부족하다) 

그래서 좋은 소주집에 가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제대로 된 집을 못 가봐서 그런지 몰라도, 인기가 있다는 소주집들은 모두 지저분하고, 음식도 특별하지 않았다.

(이건 분위기와는 다른 문제다)

간판만 바꾸면 구분을 못할 정도로 비슷한 메뉴와 맛이다. 다행히 최근 몇 군데 추천을 받은 곳이 있어서, 술 좋아하는 분들하고 함께 가볼 생각...

아 니와는 일본어로 정원(庭園).

오늘도 기분이 좋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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