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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MJ

[BP/MJ/광화문/과메기] 겨울 과메기...'영덕회식당'

by bass007 2011. 1. 31.



      상호 : 영덕회식당(종로점)
      주소 :
전화번호 : 02-2051-5510
   좌석수 : 100석 이상
      주차 : 가능
영업시간 : 11:00~22:00
      휴무 : 없음
      예산 : 커리 7000~9000원
홈패이지 :

가족모임 : ★★★☆☆
친구모임 : ★★★☆☆
회사모임 : ★★★★☆
   데이트 : ★★☆☆☆
   친절도 : ★★★☆☆
   청결도 : ★★★☆☆
   조용도 : ★★☆☆☆

      가격 : ★★☆☆☆
         맛 : ★★★★☆
      추천 : ★★★★☆
  
   좋은점 : 신선한 막회, 골뱅이, 문어 등을 먹을 수 있는 곳. 싱싱.   
아쉬운점 : 맛있긴 한데, 살짝 비싼감이. 평일에는 너무 시끄럽고 사람이 많다.

     BP's : 과메기 먹기에 좋은 집. 회식 장소로도 괜찮다. 평일에는 시끄러움. 충무로와 시청, 역삼동에도 분점이 있음.  
 
      위치 : http://maps.google.com/maps/place?cid=2403425802975097103&q=%EC%98%81%EB%8D%95%ED%9A%8C%EC%8B%9D%EB%8B%B9&hl=en&dtab=0&sll=36.949892,128.199463&sspn=3.621322,8.432007&ie=UTF8&ll=37.571283,126.972642&spn=0,0&z=17







우리 식당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겨울에는 과메기를 먹어야지요..

일단 제가 모두 물휴지를 뜯어 드릴께요. 우리 식당은 친절함이 생명이니까요.


식당에 들어오자마자 테이블 챙기는 수안이..

무언가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SA : '뭐 또 시킬일이 있으신가요?'

BP : '뭘 먹어야 할까요?'

SA : "겨울에는 과메기를 먹어야지요. 거기에 알이 꽉찬 도루묵도 잘 어울리고요. 문어 숙회도 빼 놓을 수 없습니다"

BP : "그럼 다 주세요 ~ "

SA : "내가 이럴 줄 알았다니깐.."


시청광장에서 종로로 가는 일방통행길에 있음.  


지하 쇼핑센터에 있음.


메뉴는 이렇다.


내부는 이렇다. 한산...


열심히 알파벳 맞추기 동영상 확인 중...수안이가 이제 영어 알파벳도 다 안다. 아직 소문자는 헤깔리지만...

그래...나도 예전에 소문자가 너무 어려웠었어...( -_-; 나이는 수안이보다 훨씬 많았지만..)


일단 오늘의 미션 과메기 주문....이걸 꼭 드시고 스위스 출장을 가셔야 한다는 형님...

과메기에 곁들일 싱싱한 해초들...그리고


영덕 횟집 전매특어 초장. 갖은 양념이 들어가 있어서, 사실 이걸 그냥 밥에 비벼먹어도 맛있을 것 같음.


과메기 등장이요. 사실 나는 과메기를 즐겨하진 않는다. 어디서 먹어도 살짝 비린 맛이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분위기에 휩쓸려서 '그래 겨울에는 과메기지~ ' 라고 하는 경우도 -_-; (아 이 얇은 귀..)

오늘은 괜찮았다.


반찬들도 상태 양호...

오늘은 토요일이라 대부분 계모임 하는 아주머니들이셨고 가게는 한산했다. 하지만 평일 저녁에는 앞 사람과 대화 하기 위해서는 가족오락관의 이구동성 게임이

생각날 정도로 시끄럽고 사람이 많다고 함.


잘 먹는다~ 두부....


이렇게 과메기를 싸먹는 것임...


요즘 말문이 트이신 수안이는 여러가지 단어를 조합해서 문장을 만들어내 깜짝 놀라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렇게도 잘 먹는다구...:)


아까 과메기 아님 추가 과메기..

양이 얼마 안된다고 하면서 모두들 말도 안하고 과메기 먹음. -_- ; 배가 너무 고팠음.

그러다가 형님이 과메기를 두 개씩 먹다가 걸려서 누나에게 구박 받으심...ㅋ



뭔가 징후가 느껴지는 모습...


아 조금 있다가 말해줄께요..


문어 숙회 주문....사실 문어와 골뱅이 여기 아주 아주 맛있다. 적당한 타이밍까지 익혀져 야들 야들..

질긴 문어 생각하면 안된다. 깜짝 놀랄만큼 맛있다 :)


이렇게 기름장에....


난 왜 안줘요....엄마 발을 꽉 눌러버린 수안이...

결국 이런 명작이 탄생...


잘했어..ㅋ

형님 과메기 두 개씩 먹다가 누나에게 혼나신 것을 수안이를 통해 복수..

배가 엄청 불러서 도루묵 찌개를 먹을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물회를 주문...-_-;

모임 본연의 목적에 항상 충실하다.



형님 : 물회도 한점씩 먹어야해?

누나 : 당연~


그렇게 먹었는데도 물회가 나오니 또 먹게 됨..


김에 싸먹으면 더 맛있다.


그리고 물 회로...


앗 타임~! 저 할 말이 있는데요...


잠깐 사색의 시간을 가질께요..


제가 횟집에만 오면 징크스가....


창피해...


진압팀 출동~!!


그리고 파젠다로..


눈 뜨고 자는 수안이...


몰랐는데 파젠다 라떼 맛이 기가막히다. 매번 핸드드립만 먹다보니 이런 메뉴의 맛을 몰랐다. 아 이렇게 맛있다니...

라떼의 재발견임...


쿠키도 아주 맛있다. :)


여행 계획 세우시느라 바쁘신 두분...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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