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 한라돈
주소 : 경기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157-6 1층
전화번호 : 031-711-0774
좌석수 : 50석 이상
주차 : 가능(가게 앞 두 대)
영업시간 : 손님 갈 때까지~ (물론 상황에 따라 다름)
휴무 : 없음(문의)
예산 : 기본 400g 2.2만원 600g 3.2만원
홈패이지 :
가족모임 : ★★★☆☆
친구모임 : ★★★★☆
회사모임 : ★★★★☆
데이트 : ★★★☆☆
친절도 : ★★★☆☆
청결도 : ★★★★☆
조용도 : ★★☆☆☆
가격 : ★★★☆☆
맛 : ★★★★☆
추천 : ★★★★☆
좋은점 : 깔끔하면서도 맛있다. 주메뉴와 부메뉴 모두 깔끔하다. 연탄불을 사용한다. 정리도 잘되어 있고, 조금 먼 곳에서도 찾아갈만하다.
아쉬운점 : 김치찌개는 훌륭한데, 국수가 부족하다.
BP's : 그저 그런 집인줄 알고 기대 안하고 갔는데. 아주 만족했다. 이렇게 깔끔한 고기집이. 그에 반해 인테리어는 기존 삼김 같은 프랜차이즈 삼겹살 집과 큰 차이가 없다. 좀 지나고 나면 사람들 입소문이 나겠지만. 기존 고지집들에 비해 월등한 장점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생각. 디자인 감각이 있는 사람에게 인테리어 상담이 필요하다.
위치 : 아이코드 874-342-3604
http://maps.google.com/maps?f=q&source=s_q&hl=en&geocode=&q=%EA%B2%BD%EA%B8%B0%EB%8F%84+%EC%84%B1%EB%82%A8%EC%8B%9C+%EB%B6%84%EB%8B%B9%EA%B5%AC+%EC%A0%95%EC%9E%90%EB%8F%99+157-6&sll=17.586477,64.033174&sspn=116.877025,269.824219&ie=UTF8&hq=&hnear=South+Korea+Gyeonggi-do+Seongnam-si+Bundang-gu+Jeongja-dong+157-6&z=17&iwl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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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돈...먼저 온 두 분의 차가 자리를 잡고 있다. 2년 째 줄 다리기를 하시는 분들.
내부는 이렇다. 가격은.... 1인분으로 팔지 않고 600g을 세트로 판매한다. 3인분인 셈이니 그리 비싸지 않다.
최근 삼겹살 가격은 9000원. ~1.2만원까지..
이렇게도 주문할 수 있나보다. 아마 손님들 중에 더 적은 양을 원하는 일이 많았던 것 같다.
제주도에서 생고기를 그대로 가져온다고 함. 생긴 것부터 맛있게 보이고. 맛은 정말로 괜찮다.
맛있게 먹는 법....
특이한 것은 다른 곳과 달리 멸치 액젓을 준다. 이걸 고기에 찍어먹으라는 것인데. 은근히 잘 어울림.
주방...
내부는 이렇다. 기존 고기집과 좀 차별화 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래도 자리가 다닥다닥 붙어 있지 않아서 좋다 :)
오겹살과 목살 투척~ 사진이 고기의 육질을 제대로 표현 못하는 것이 아까울 정도다. 자리에 앉자마자 뭔가 달라보이는 고기에 눈이 갔다.
샐러드...숨이 다 살아 있다.
양념장. 개인당 1개씩...
할라돈~!
상도 싱싱..
계란찜은 서비스..
테이블은 이렇다.
오늘 한해를 마무리 하는 날...
이 두 분이 빨리 결합 하셔야 하실텐데....이날 모임은 김실장님이 소셜커머스에서 득템 했다고 이 곳으로....
목살....
사실 이날 밥을 먹고 왔는데 계속 먹었음. -_-; 맛있다.
같이 주는 멸치액젓....이게 잘 어울린다. 이런 시도를 하다니..
난 목살보다 오겹살이 마음에 들었음.
이렇게 연탄에...
그러고 보면 연탄이 나름 괜찮은 연료인데.. 이제는 이런 곳에서만 보는 군.
참숯은 아니지만 불도 강하고 고기 구워먹기에 꽤 괜찮다.
이렇게 양파절임에 싸먹기도 하고...
여기 독특한 것이 알카리성 물통을 제공해준다. 매번 백세주 물통만 보다가 이런 것을 보니 반갑다.
이 물통을 팔기도 한다.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 알카리성 물을 먹으면 좋다고. 효능이야 모르겠지만. 아무튼 더 신경 쓴 티가 난다.
반찬 그릇도 플라스틱이 아니라 사기 그릇이다.
이런 접시를 쓰는 삼겹살 집은 보기 힘들다.
내가 좋아하는 항정살을 먹어야 한다고 주장!! 그래서
항정살...이제껏 본 녀석 중에 가장 그럴 듯 하다.
고기도 종업원들이 이리 저리 돌아다니면서 체크해 준다.
이런 항정살 본 적이 없음.
아주 아주...맛 있었다.
목살 추가. 거의 스테이크 수준...
가스 갈 필요도 없고, 잘 구워 진다.
좋은걸 :)
김치찌개도..어디 국으로 끓이다가 온 것이 아니라...제대로 요리를 해서 온 것. 두부도 살아 있다.
배가 불러서 억울 했을 정도 ㅜ ㅜ
국수는 다른 것에 비해 약했다. 깔끔하긴 했지만.
아주 마음에 드는 고기집이었다.
고기도 차별화 되어 있고, 무엇보다 깔끔한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직 초기인 것 같은데 잘 됐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곳이 잘되어야 한다. 그래야 지저분하고, 불친절한 집들이 줄어들테니.
맛집이라고 좁은 자리에 컨베이어벨트 처럼 후다닥 먹고 일어서는 불쾌한 경험을 안겨주는 집들이 줄어들고,
더 깔끔하고, 더 좋은 식자재를 쓰고, 더 친절한 가게들이 잘되어야 한다.
많은 음식점을 가봤지만. 그런 느낌을 주는 곳은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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