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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쩌장성 어린이 만나기....

by bass007 2011. 1. 1.


오늘 죽전으로 급파. 단독주택 필지를 구하러 다니는 탁구공네로부터 정보를 얻고, 또 보고도 하려고...

아쉽게 쩌장성 어린이는 잠이 들었음.


세상 모르게 자는 쩌장성 어린이...


얼굴에서 막 광채가 난다....


백화점 맨 위층 푸드코트에서 저녁을 먹었음.

원래대로라면 백화점 내에서 뭘 먹지는 않겠지만 사안이 사안인 만큼 ㅋ


그래도 깔끔했다.


땅콩..


콩나물국...


아 캠핑가서 전을 부쳐 먹어야 하는데..

매일 PC 앞에서 전자파만 쐬고 있으니...이러다가 한 30년 쐬면 외계인으로 변신하는 것은 아닌지 가끔 걱정된다.



돌솥비빔밥


전주비빔밥....

보름달 형님이 두 가지가 다른 것이 무엇이냐? 는 질문에...돌솥에 나오자나요....라고 ...



비빔밥관련 비디오를 보고 먹고 싶었는데...이날 소원 풀었음.

그렇게 여러가지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 뭔가 심상치 않은 기운이 느껴짐..


쩌장성 어린이가 일어났음.

이런 이 기지개는 정말 '기지개의 정석' 교본에 나오는 것과 같은 완벽한 모습임.


어 그런데 아저씨 누구....


어디서 본 거 같긴한데...어디서 봤더라?


아저씨...


으앙....갑자기 울어 버림...


내가 이런 표정 젤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고...

사진을 찍으라고 달래는 것을 살짝 비켜주는 보름달 형님.

가끔 이 부부가 두려울 때가 있음. ㅋㅋ


그냥 가는 것이 아쉬워서 아이스크림을...


나도 아이스크림...


내 손이 신기한지 만져본다.

'으응...아저씨 손 원래 하얀데...여름에 타서 그래...'

'그래요? 언제요?'

'1988년..-_-; '


생각해보니 수안이도 내 손이 신기해서 스윽 만져본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모든 근심 걱정 하지 말라는 것과 같은 쩌장성 어린이의 손....


오묘한 조화.....탁구공 발 들고 찍는거 딱 걸렸음. ㅋ

오늘도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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