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at's Up?

Sky Box에 가보다..

by bass007 2007. 9. 16.

 아침에 꼭두새벽부터 우하에게 온 문자...

'시리아전 축구표 남는 거 없냐?' 

내가 스포츠 담당이 아닌데 그런게 있을리가 없자나..라고 생각하며 일어났다.

2002년 월드컵 당시 학교 앞 지하철 환기구 통 위에 올라가서

'대한민국'을 외치며 맥주를 뿌렸던 나였지만...

(난 원래 물 뿌리는 줄 모르고  맥주 뿌렸다가 다른 응원객이랑 쌈 날뻔 했다..)

2006년 월드컵은....한국전을 포함해 단 한경기도 보지 않았다...

큰 흥미를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신경을 안쓰고 있는데..

갑자기 시리아전 표가 있으니 보러 가라는 이선배의 말씀..

우하나 줘야 겠다고 생각했으나...

다른 사람에게 양도는 안된다네..

그래서 그냥 넘길라구 했는데 'Sky box'라는 곳에서 하니 꼭 가보라 한다..

-_-; SKYTV 아니야?

하여간 일을 후다닥 마치고 우여곡절 끝에 상암 도착...

VIP라고 하더니 입구 부터 심상치 않다..

Sky Box에 가보다..

SKY BOX 입구



들어가보니 조그만 방이다..

Sky Box에 가보다..

내부는 이런 분위기 테이블이 하나 있고 10명정도 앉을 자리가 준비돼 있다


 

Sky Box에 가보다..

간단한 뷔페가 준비되어 있는데 영 형편없다..


음식은 젊다~(음식이 Young~~ -_-; )

Sky Box에 가보다..

장점은 국가대표 축구경기를 자기집 옥상에서 감상할 수 있는 분위기를 낼 수 있다는 것...



한 20명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다.



Sky Box에 가보다..

이런 식으로 축구 감상이 가능하다..



Sky Box에 가보다..

태극기 올라오는 것도 내려다 볼 수 있음.


저 태극기 위에 2층과 있는 구간이 Sky Box

Sky Box에 가보다..

Sky box


가격을 물어보고 개인적으로는 오는게 불가능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잠시 럭저리 삶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