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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들... BP's : 더 추워질까봐 소풍을 감행. 가을이 좋구나... 가을은 확실히 넉넉하고, 여유로운 것 같다.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들. 이문세 - 가을이 오면 노을 소풍에는 김밥이 빠질 수 없다. 김밥집은 많지만 마음에 드는 김밥을 파는 곳은 많지 않다. 빙둘러서 와야 하지만 서호김밥으로.... 하늘도 단풍도 색이 좋다. 뭔가 여유로운... 커피가 빠질 수 없다. 바로 갈아서 왔더니 분화구 폭발~! 컵라면이 아닌 사발면으로 ㅋ 커피 냄새 좋구나 좋은 것을 경험하기 이전에는 구분하지 못하다가 경험하면 뒤로 가기가 너무 어렵다. 더 맛있는 김밥집을 찾기 전까지는 여기로 스트레스, 전자파 방출 중.... 밖에서 먹으면 무엇이든 진수성찬이 된다. 키위도 이탈리아에서 온 커피도 밀가루의 크러스트도 오호 이것 맛있네.... 2013. 10. 31.
[BP/WU] 헬로키티 카페 BP's : 가까이서 보기전에 이게 정말 카페인지 몰랐는데 정말 카페다. 라떼도 헬로키티처럼 만들어주고. 의자와 탁자까지 헬로키티로. 어린이들에게는 꿈의 공간일 듯. 2013. 9. 22.
[BP/WU] 동네 옆 미술관. 사당역 남서울미술관 BP's : 사람이 평생 살면서 얼마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까? 80살까지 산다고 하면 2만9200일을 살 수 있다. 이중 24시간에서 8시간 정도를 잠잔다고 생각하면 2만일 정도. 10살 이전까지는 기억을 못한다고 생각하면 -5475일. 그렇다고 하면 고작 14500일 정도를 제 정신을 가지고 살 수 있다. 참 짧은 인생이다. 시간은 모두에게 평등하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 때. 어떤 것이 아쉬울까? 주마등처럼 무언가 스쳐지나간다고 하면 어떤 장면이 떠오를까? 아마도 시간의 풍요 속에서는 구분이 잘 안됐던 것들... 주말 연속극 마지막편을 보지 못해서 억울하다. 라는 사람도 있겠지만. 가보지 못했던 곳, 해보지 못했던 일에 대한 아쉬움. 가족들, 친구들과 함께 웃고지냈던 시간들이 떠오르지 않을까? .. 2013. 9. 20.
[BP/WU] Good People BP's : 어릴 때 공포영화 감독이 되고 싶어서 비디오 가게의 공포영화를 죄다 빌려봤다. 중고등학교 때는 비슷한 성향의 아이들끼리 몰려다니기 때문에 공포영화를 좋아하는 문제와 몇 몇 아이들이 모여서 공포영화를 봤다. 극장에서도 보고, 비디오로도 보고. 지금 보면 무섭지도 않는 영화도 있고, 어떤 것은 돈이 없어서 '실제로 저거 찍은거 아냐?" 하는 생각이 드는 영화도 있었다. 대부분 우리집에서 비디오를 봤는데 문제네 집에 가려면 불이 거의 없는 길을 지나야해서 중간까지 데려다 줬다. 그런데 그 깜깜한 길에서 문제가 '내가 문제로 보이냐?' 라고 말하면 웃기기도 했지만. 속으로는 엄청 무서웠다. (이 녀석 정말 귀신 일수도 있어 -_-;) 공포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 사단으로 들어가서 한국인 최초의 세계적.. 2013. 9. 6.
[BP/WU] 탁구 BP's : 갑작스런 호출. '모시모시....토코데스카?' -_-; 딱 이만큼만 말하는 분은 이미 정해져 있음. 최근 반일감정이 높아지고 있으니 유의하시기를.. 아무튼 갑자기 사무실로 오라하셔서 급히 이동. 가끔 거부할 수 없는 호출을 하신다. 가보니 진짜쓰까지 대동... 하늘같은 선배들이 두 분이나 계시니...바로 후배 모드로 들어간다. '밥 사줘요~!!! ' =+= 20년 전에도 밥을 사주던 선배가 아직도 밥을 사주시니. 고맙기만 하다. ㅠ ㅠ 그냥 밥먹고 차마시고 헤어지기가 아쉬워서 운동을 하자고 했더니 탁구장으로 낙찰! 오래간만에 몸을 풀었다. 몽골씨름왕을 꿈꾸는 것 같았던 진자쓰의 날렵한 커트와 드라이브는 당해내기 힘들었고. 1시간만에 우리를 기진맥진.. 이제 선배들도 나도 나이들었구나.. 슬프.. 2013. 8. 28.
[BP/WU] 별 그리고 석양 BP's : 잊고 있었던 것을 발견했을 때. 후회를 한다. 항상 주위에 있었던 것인데. 하늘과 별, 달... 그리고 석양. 매일 바로 옆에 있었지만. 쉽게 잊고 만다. 그리고 돌아보고 생각하고... 오래간만에 별똥별들도 봤다. (뭐 저게 내가 앉아 있는 의자에 떨어지는 것은 아니겠지? 라는 불안감도 살짝 있었지만... 아 그리고 절대로 별똥별이 지나갈 때 소원을 빌 시간은 없다. 겨의 로또~ 이정도만 얘기할 수 있을 찰라 ) 모기들이 괴롭히기는 했지만. 충분히 가치가 있다. 오로라를 보고 싶다. 이렇게 별을 봐도 멋진데.. 오로라를 직접 보면 어떤 느낌일까? 2013. 8. 18.
[BP/WU] 흑백 떡볶이... BP's : 이제는 떡볶이도..흑백으로.... 오래간만에 마음에 뜨는 떡볶이집 발견..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처음 갔는데도.... 2013. 8. 11.
[BP/WU] 오래간만에... BP's : B킴 께서 부르셔서 오래간만에 학교에 갔다. 길은 그대로였는데 가게들의 위치가 좀 이전되어서 낯설기도. 딸기골의 위치가 바뀌어 있었다. 학교에 남아서 박사과정에 있는 동기들의 소식을 듣고, 학교 분위기도 좀 듣고..이제는 학교 다닌지가 오래되어서 그런지 전생의 일처럼 기억이 되기도 한다. 엇그제 일같기도 하고. 벌써 이만큼 시간이 지난 것이 낯설기만하다. 시간이 좀 있었으면 프링스턴 스퀘어에서 앉아있다가 오는 것인데...그냥 와야해서 아쉬웠다. 지나고 나면 좋은 기억들만 남는 것일까? 장소가 그대로라서 그런지 그 길을 볼 때마다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홀로그램처럼 남아 있다. 언제나처럼 그대로일 것 같았던 날들은 다시 돌아오지 않고...머릿속과 사진들로만 남아 있다. 오늘도 그렇겠지...... 2013. 7. 31.
[BP/WU] 착한음식점들...제일 어버이순대 BP's : 한 케이블 방송사의 프로그램 착한음식점 찾기. 이 프로에 나온 가게는 한동안 사람이 너무 몰려서 갈 수가 없다. 나름대로 기준에 따라서 깨끗하게, 좋은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집을 찾는 것인데, 착한 음식점을 찾는 기준은 조금은 다르지만. 어떻게 보면 제대로 음식을 만드는 것인데 다른 식당들이 너무 엉터리로 음식을 만들다보니 더 부각되는 것 같다. 반면 착한식당 때문에 거기에 끼지 못한 식당들은 착하지 않는 또는 나쁜 식당이 되어버리는 상황도 발생한다. 이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자 다른 방송국들도 유사한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 숨겨진 좋은 음식점들이 더 많이 소개되니 다행이다. 아직 착한식당은 사람들이 찾아가기에 너무 적다. 착한정도는 아니더라도 좀 깨끗하고 좋은 재료를 쓰는 집들이 많았으면.. 2013. 7. 24.
[BP/WU] 고양이 BP's : 아침에 주차장에 내려갔더니 차 아래에 못보던 것들이..고양이였다. 지나가는 고양이들은 많이 봤는데. 이 녀석은 꼼짝하지 않는다. 몇 마리가 있어서 봤는데...어미와 새끼 고양이들이었다. 사람이 가까이가도 조심스럽게 눈치만 본다. 좀 더 가까이가니 새끼들이 쪼르르 엄마 고양이 한데 달려간다. 그래 엄마품이 제일이지.. 먹을 것이 없어서 그런지 음식물 쓰레기통을 뒤지는 녀석들 때문에 여간 귀찮은 것이 아니다. 불쌍하기는 하지만 먹을 것을 주면 계속 여기에 있을 것 같아서 그냥 지나쳤다. 나는 냉정한 사람이니까. 4마리인줄 알았는데 5마리이군.... 참...이 험난한 인간세상에서 도시의 고양이로 태어난 것은 고달픈 일 같다. 자기 몸 하나 간수하기 힘들텐데...새끼들을 5마리나 데리고 다녀야 하니.. 2013. 6. 11.
[BP/WU] 이태원 놀러가기 BP's : 이태원은 언제나 재미있는 곳이다. 매일 구경해도 새로운 것들이 가득하다. 맛있는 음식들도. 뭐 여기 사는 사람들은 시끄러워서 싫겠지만. 녹사평에서 제일기획까지 그리고 경리단까지, 최근에는 해방촌도 재미있는 집들이 많이 생겼다. 이태원 안에는 일본도 있고, 믹구도 있고, 인도도 있고, 태국도 있다. 가지각색의 사람들도 많이 있고 시장처럼 너무 혼잡스럽지도 않다. 홍대나 대학로와는 다른 누언가 독특함이 있는 곳이다. 녹사평에서 서빙고쪽으로 가는데 있는 이 상 파는 아저씨. 언제나 이자리에 계신데 왜 상일까? 궁금하다. 사는 사람이 있을까? 하는 갱각이 들고, 만약 산다고 해도 이 무거운 것을 가지고 갈 수 있을까? 아저씨도 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달린다의 첩보원 같은 분인걸까? 녹사평에서 이태원 .. 2013. 6. 8.
[BP/WU] 여름.....빙수... BP's : 추워서 밖에 나가기가 싫을 정도였는데...하나둘씩 빙수가 나오고 있다. 이제는 여름이다 예전에 찍었던 빙수 사진들을 봤더니...얼마전인 것 같았는데 시간이 너무 흘러버렸다. 올해 팥빙수 시장은 더 치열해질 것 같다. 사람들이 얼음, 팥 등에 대해서 더 잘알게 되어서. 웬만큼 맛있어가지고는 맛있다고 인정받기가 쉽지 않다. 홍대 경성팥집 경우 강남역에도 얼마뒤에 생길 예정이다. 강남 CGV 골목으로 쭉 올라가면 있음. 아티제의 팥빙수 경우에는 프랜차이즈이지만 웬만큼 맛있기 때문에 이 벽을 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특히 눈꽃빙수라고 아주 얇은 얼음을 만들 수 있는 기계는 아주 비싸지만...손으로 갈지 않는 이상 드드득~ 기계는 설 자리가 점점 줄어들 것 같다. 올해는 더 맛있는 팥빙수를 찾고 .. 2013. 5. 22.
[BP/WU] 우이령 산책... BP's : 좋은날~ 우이령 고개 산책. 우이령 구간은 북한산국립공원의 생태계 보전지역으로 매일 1000명씩 예약을 해서만 입장이 가능하다. 예약은 홈페이지(http://www.knps.or.kr/knpshp/visit/reservation/uir.jsp)를 통해 가능하며 여기에서 칠선계곡과 노고단탐방예약도 가능하다. 입구는 구파발역 쪽의 교현, 우이탐방지원센터 두 곳 중에 하나로 할 수 있는데 출입시간이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로 탐방지원센터에 2시 이전에 도착해야 입장이 가능하다. 거리는 4km 정도로 1시간~1시간 30분이면 주파가 가능하고 오르막길이나 험한 길이 아니라 산책하기 적당한 수준의 코스. 무엇보다 들어올 수 있는 사람들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쾌적한 산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입구와 .. 2013. 5. 20.
[BP/WU] 안전벨트 = 생명벨트. 사소한 편함과도 절대 바꿀 수 없는 보호막 BP's : 어제 서부간선도로가 꽉 막혀서 봤더니 검은색 SM5 한대가 반대방향으로 서 있었다. '사고' 사실 나는 자동차 사고에 정신적인 상처가 있다. 군생활을 교통의경으로 했기 때문에 너무나 많은 사고들을 일상의 일처럼 봤다. 나와 방금 이야기를 나누던 택배아저씨가 10분 뒤에 다시는 볼 수 없는 분이 된 경우도 있고, 분명히 내 앞에서 멀쩡했던 분인데도 사고 처리 후 역시 병원으로 이송 중 돌아가신 분도 있었다. 처음 대형 교통사고를 봤던 그 날이 아직도 생생하다. 새벽에 초소에 앉아 있는데 여고생 두 명이 들어와서 교통사고가 났다고 나를 데리고 갔다. 버스 뒤를 받은 스쿠터는 버스 아래쪽 안쪽으로 들어가있었고, 아저씨는 피범벅이 된 채로 땅에 엎드려 있었다. 빨리 병원에 이송해야했지만 나는 너무 .. 2013. 4. 29.
[BP/WU] 영화를 제대로 보는 방법... 이수역 제대로 영화관 '아트나인' BP's : 극장에서 처음 본 영화는 똘이장군 아니면 태권V 였던 것 같다. 유치원 때였던 것 같은데...그 이후로 여름에 하는 어린이 영화부터 많은 것들을 봤다. 어릴 때 상상력을 충분히 자극할 수 있는 것들로 범우사 세계명작작품집과 극장에서 본 영화들이 있었던 것 같다. 지금은 사라진 동시상영으로 한번에 2편의 영화를 볼 수 있었고, 덕분에 시간을 줄이기 위해 중간 중간을 삭제한 채 영화를 봐야 하기도 했다. (줄거리가 안이어짐 -_-;) 그 이후에 '서울에 있는 개봉관 극장에 다 가보자!'라고 중학교 때 친구들과 함께 당시 심리적인 거리감으로는 현재 남아프리카 공화국이나 남미 정도에 해당하는 서울의 끝까지 돌아본 기억이 있다. 개봉 상영관을 두고 친구들과 신문에 나오는 광고 나오는 곳으로 한정해서 .. 2013. 4. 21.
[BP/WU] 2013 프로야구 첫 경기 관람 BP's : 언제부터 응원하는 팀이 없어졌을까? 그래도 이전에는 응원하는 팀과 선수가 분명했는데..이제는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없다. 그래서 누군가 '야구 좋아해요?' 라고 물어본다면 '예 좋아해요' 라고 대답하지만, "야구 어느팀 이예요?"라고 물어보면 "좋아하는 팀 없는데요"라고 대답한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응원하는 팀이 없으면 야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야구를 좋아하기 보다는 야구장 가는 것을 좋아한다고 얘기한다. TV로 보는 야구도 재미있지만 야구장의 현장감과는 비교가 안된다. 특별히 응원하는 팀이 없어도 서로 이기려고 던지고 , 받고, 치고, 달리는 것을 보면 재미가 있다. 초록의 그라운드를 보면 가슴이 시원해진다. 풍악도 울리고....사람들의 기운이 넘친다... 2013. 4. 16.
[BP/WU] 한남동 학화 호도과자 BP's : 제대로 된 호도과자를 먹고 싶어서 여러군데를 돌아다니다가 결국은 학화호도과자로. 사실 호도과자는 아주 가끔 사기 때문에 호도과자 전문점이 있는 것이 이해가 되지는 않는다. 매일 사먹는 사람들이 많은 것일까? 최근에는 체인점도 많이 생기고 있는데. 아쉽게도 심금을 울리는 맛을 찾지는 못했다. 그래도 괜찮은 곳은 천안에서 잘 나가는 학화호도과자. 천안주민인 삥에 의하면 가장 맛있는 호도과자는 브랜드에 상관없이 지하철 역 앞에 파는 것이든 이름난 곳이든 방금 만든 것이 가장 맛있다고 -_-; 학화호도과자는 한남동에도 지점이 있다. 예전 커피 킹 자리 바로 옆... 커피킹 커피집은 이름이 바뀌었다. 4단계..자그만치 2만4000원짜리를 사야 겨우 4개 더 준다 -_-; 호도과자 하나만...잘해서 가.. 2013. 4. 8.
[BP/WU] 이마트 트레이더스 구경가기 BP's : 구경하는 것은 시장이 더 재미있지만 마트도 나름 괜찮다. 아...마트는 안가본 곳으로...같은 브랜드끼리는 차이가 없으니 안가본 브랜드는 가보고 싶다. 탁구공네 가다가 이마트 트레이더스로 진입. 매번 궁금했던 곳이다. 코스트코를 벤치마킹해서 그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현지 주민의 얘기를 들어보니 싼 것도 있고...더 비싼 것도 있다고... 직원사찰마트로 요즘 일부에서 불매운동도 벌어지고 있는데...사람들은 많았다. 크고, 많은 것들이 있었는데. 미국에서 직수입한 옷들이 특히 쌌다. 그런데 이마트와 차이점은 좀 덜하고. 푸드코트를 이용해본 현지인에 따르면 너무 맛없다고....코스트코를 생각하면 안된다고 한다. 여긴 개선이 많이 필요할 듯... 덕분에 시식한번 못해봤다. 상호 : 이마트 트레이더.. 2013. 3. 13.
[BP/WU] 월병을 먹을 수 있는....명동 '도향촌' BP's : 예전 중국 대사관 자리 주변에는 오래된 집들이 많다. 중국집들도 많지만....이 중에 월병을 파는 도향촌...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커피랑 의외로 잘 어울린다. 사실 주변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다. 월병 종류가 여러가지 있는데, 어릴 때 먹었던 느낌인지는 잘 모르겠다. 어릴 때는 더 맛있었던 것 같은데. 그렇다고 맛없는 것은 아니고. 이전에 먹었던 것들은 아무래도 기억들이 함께 묻어 있기 때문에 더 그런 것일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실제보다 더 상상에 맞춰 더 맛이 느껴지는 것일 수 있다. 아무튼 이 거리는 여전히 월병집과 중국집.그리고 일본잡지를 파는 곳들이 그대로 있다. 미오조나 논노 같은 것을 그대로....이런 가게들이 없어지면 정말 아쉬울 것 같다. 지금의 한류가 나 어릴 적에는 .. 2013. 3. 1.
[BP/WU] 즐거운 저녁 BP's : 같이 무엇인가를 먹는다는 것은 경험을 나눈다는 것...식구라는 말이 같이 먹는 친구라는 말이니....장기간의 합식생활을 하면 서로 무언가 같은 것으로 연결된 느낌이다. 서로 좋아할만한 것을 생각하고....저녁 약속을 잡고....맛있는 음식을 서로 나눈다. 그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말하고, 듣는다... 이런 시간들이 즐겁다... 오늘은 순대국집으로... 여기 너무 너무 맛있는 집이다. 조만간 정리할 순대국 특집 최종 후보에 올라와 있다. 밥이 고슬 고슬... 직접 만든 순대도 맛있다.... 밀크티는 토토로 잔에 먹어야 맛이 두 배로... 밥 먹었다고 빵 안먹을 수 없다.... 뭐할지 얘기하고........ 그런데 이 모임이 어떻게 조직이 됐는가? 했더니만.... 나름 취향이 비슷하다 :) 2013. 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