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What's Up?1164

[BP/WU] 여기에 있었네... BP's : 광화문쪽으로 출근을 하면 남대문 시장을 자주 갈 수 있어서 참 좋다. 점심을 좀 일찍 먹거나, 아예 남대문 시장에서 주전부리를 하면서 구경하는 것이 참 재미있다. 시장은 언제나 활기가 느껴진다. 추운 겨울에 호떡집에 길이 줄게 늘어져 있다. 인기가 있는 호떡집들 앞에는 언제나 사람들이 많은데, 안에 팥이 든 것보다 잡채가 든 것이 더 인기다. 한개에 1000원인데, 최근에는 메뉴가 다양해져서 해물잡채호떡과 김치잡채호떡도 생겼다. 다 먹어봤는데, 그냥 잡채호떡으로 충분하다. 거기에 40%나 더 저렴하니. 가장 좋은 것은 잡채호떡과 꿀호떡을 하나씩 사서 반을 나눠먹는 것이다. 물론 반으로 가를 때는 전문가의 기교?가 필요하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은데, 미투 호떡집만 생기니 좀 아쉽다. 옛날 핫.. 2014. 12. 16.
[BP/WU] 걱정말아요. 그대 BP's : 정신없이 살고 있는 때에 언제나 인생은 둔탁한 소리를 내며 머리를 때려준다. 하지만 사실 그런 일이 발생하기 이전에 대비하라고, 준비하라고 신호를 보내지만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리다가, 후회하게 만든다. 얼마전 K형님이 회사 앞 병원에 왔다고 잠깐 얼굴 좀 보자고 했는데, 밖에 나와 있던 나는 나중에 뵙자고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몸이 안좋아지셔서, 병원에서 회복이 힘든다는 말을 듣고 연락을 하신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모르고 있지도 않을 다음에 뵙자고 했으니.. 참으로 죄송하다. 그리고 너무 빨리 그 신호는 현실이 되어서 찾아왔다. 너무 당황스럽다. 나처럼 나중에 보자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좀 더 일찍 모였으면 좋았을텐데. 형 고마웠어요. 편히 쉬시길.... ( _.. 2014. 12. 9.
[BP/WU] 세상을 바꾸는 20만원 BP's :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쉽지 않은 일잉다. 바쁘게 살다보면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이었는지. 꿈이 무엇이었는지 조금씩 사라지는 것 같다. 어른이 되고 그런 것들에 서서히 동화되는 것 같다. 그렇지 않고 싶었는데, 자신이 바꾸기에는 할일도 너무 많고,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큰 외부 세력이 너무 큰 것을 짐작하고 질려 버린다. 어릴 때 누구보다도 세상 바꾸기에 전념하는 것 같은 사람들이, 나중에 사회에 갈 때는 더 세속적으로 변하는 것을 보고 어쩌면 그 사람은 신념이나 생각이 있어서 하는 것보다 자신의 위치에 따라 그 때 그 때 열심히 사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그렇게 계속 산다는 것은 어렵다. 하지만 그렇게 뛰어들어서 사는 것은 어려워도 생각이 바뀌지 않고 조금씩 가끔씩 발끈 .. 2014. 12. 8.
[BP/WU] 수족관 BP's : 포스코 빌딩에 가면 중앙에 거대한 수족관이 있는데, 지하부터 1층까지에 상어를 비롯해 갖가지 물고기들이 있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것은 가끔씩 청소와 물고기 밥을 주러 가는 수족관 관리자들이다. 스킨스쿠버 장비를 메고 탕? 안으로 들어가서 이리 저리 움직이는데,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는 이 상황이 상당히 비현실적이면서도 재미있다. 물이 가득차 있어서 높이로 보면 지하와 1층 천장을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물고기와 수족관 관리를 하는데, 구경하다보면 시간 가는줄 모른다. 물고기들이 노는 것을 보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하는데, 이유가 뭘까? 이 수족관 안에 물고기들이 꽤 많아서, 삼성동 아쿠아리움에 가지 않고 그냥 여기서 실컷 봐도 될 정도다. 보는 사람들도 많지 않고, 시간제한도 없다. 이날은 건물 .. 2014. 11. 19.
[BP/WU] Goodbye 2014 BP's : 11월이 되면 이미 연말 분위기가 나는데, 특히 야구를 보면 그렇다. 운이 좋게도 이번 시즌 마지막 게임을 볼 수 있게 됐다. 사실 나는 이날 넥센이 이기기를 바랬는데, 그 이유는 삼성보다 넥센을 좋아해서가 아니다. 단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게임이라도 더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응원하는 팀이 있었지만, 이제는 응원하는 팀 없이 재미있는 게임을 좋아한다. 아무런 생각 없이 던지는 사람과 치는 사람, 그것을 막아야 하는 사람... 그들이 열심히 하고, 매번 심혈을 기울여서 대결을 하는 것이 재미있다. 올해는 야구장을 자주가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좀 더 자주 가려고 한다. 사람 없이 한가한 구장의 야외에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야구장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느껴보고 싶다. .. 2014. 11. 12.
[BP/WU] ( _ _ ) BP's : 축제 때 그의 노래를 부르며 뛰었습니다. 처음 가는 길을 그의 노래를 들으며 걸었습니다. 길에 앉아서 그의 노래를 들으며 울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_ _) 1집 그런슬픈 표정 하지 말아요 2집 내 마음 깊은 곳의 너 3집 일상으로의 초대 4집 네가 진짜로 원하는게 뭐야 날아라 병아리 우리 앞의 생이 끝나갈 때 2014. 10. 28.
[BP/WU] 친구 BP's : 친구를 어디에 기준을 둬야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기준 같은 것은 꼭 필요는 없는 것 같다. 고등학교 이전 친구, 고향친구, 대학친구, 사회친구.. 그렇게 생각하면 그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다. 그냥 편하게 전화하고, 볼 수 있는 사이면 좋은게 아닐까? 중고등학교를 친한 친구들과 함께 다녔기 때문에 이들과 우정이 각별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오래된 친구 중에도 계속 봐도 불편하고, 감당이 안되는 친구도 있다. 뭐 원래 그렇게 생긴 것을 어쩔 수 없지만, 아무래도 만나는 비중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오래간만에 전화해서 궁금한 것을 물어보거나 이러는 것은 괜찮은데, 정수기를 사달라고 하거나 보험을 들라고 하면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사정이 딱해 들어주고, 사주고 해봤는데... 그네들에게는 .. 2014. 10. 23.
[BP/WU] 심심할 때 듣기 좋은 재미있는 팟캐스트, 유튜브 BP's : 유튜브와 팟캐스트는 쉽게 좋은 정보를 찾을 수 있게 됐다. 그런데 이렇게 되니 너무 많은 정보 때문에 좋은 정보를 찾는데 더 많은 시간이 들게 된다. 그 중에 심심할 때 들으면 재미있는 팟캐스트 유튜브가 있으니 이제 다운받을 필요도 없다. 음성만 나오는 팟캐스트는 데이터도 적다. 매일 뭔가를 들으면 재미도 있고, 즐거워야 하는데, 그런 것보다 우울하거나 너무 자극적인 뉴스들만 가득하다. 가끔은 이런 것들로 킥킥 대고, 눈가에 눈물도 훔치고 그러면 더 재미있게 살 수 있다. 김어준, 윤도현 두시의 데이트 연애와 국제정치 모음집. 국제정치는 거의 없음. 김어준, 윤하의 별밤 아저씨 김어준 청춘패스티벌 '나는 언제 행복한 사람인지?' 김제동 [아홉시반 주립대학] 총장 김제동 특강 2강 컬투쇼 레전.. 2014. 10. 19.
[BP/WU] 세월호. 끝나지 않은 이야기 BP's : 세월호 침몰 사건이 6개월이 넘었다. 이제 찬바람이 불어오고 밖에서 시위를 이어가기가 힘든 때가 왔는데, 여전히 광화문 앞 세월호 농성장은 변한게 없다. 될 수 있으면 광화문을 지날 때 농성장쪽으로 지나면서 세월호 서명을 받고 있는 분들, 1인 시위를 하는 분들을 보는데, 이분들의 노력에 비해 바뀐 것은 몇 달전과 다른 것이 없다. 여기에 많은 왜곡이 있고, 거짓말과 오해가 판을 치고 있다.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에 이제 그만하라는 얘기도 있지만, 바뀐게 하나도 없고, 사고와 관련해서도 밝혀진 것이 없다. 탑승자 476명, 사망자 294명, 실종자 10명, 생존자 172명. 세월호 사고가 나고 이와 관련한 수 많은 뉴스가 나왔지만, 여전히 세월호에 대한 제대로 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 2014. 10. 15.
[BP/WU] 스와니양의 알라딘 중고서점 도전기 BP's : 스와니양이 좋은 시절이 다가고 학교에 입학해야하기 때문에 누님댁 집 정리를 했다. 책 욕심이 남다른 분들이라 수 많은 책들을 어떻게 처리할까? 하다가 알라딘 중고서적에 넘기기로.. 일단 방에 있는 책들 중 앞으로 읽지 않을 책들을 분류하고 모아봤더니 300권 정도 됐다. 혹시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책들은 과감히 분류하고, 또 분류했는데도 여전히 정리해야할 책들이 남았다. DVD 중에도 한정판은 빼고 안볼 것들을 분류. 그런데 혹시나해서 DVD를 재생시켜보니 HD에 익숙해진 눈에는 VHS처럼 보였다. 그래서 DVD도 어린이용과 차 안에서 볼 것을 빼고 다 분류. 이렇게 정리하니 꽤 분량이 나왔다. 문제는 이것을 싣고 이동하는 것. 박스로 4개 정도가 되니 들고 움직이는 것도 쉽지 않았다. 그.. 2014. 10. 12.
[BP/WU] 10월 8일 개기월식 BP's : 월식과 일식과 관련해서는 가장 스케일이 큰 쇼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예전부터 신성시했다. 이런 것을 보면 정말 우주와 자연은 대단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봐도 신기한데, 옛날분들이 봤으면 하늘이 무너진다거나, 지구가 멸망한다는 생각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 같다. 신화적인 요소도 많다. 그리스, 이집트. 인도 신화에 월식이 있다. 에듀넷 어린이 신문에 따르면(이런 좋은 정보가 있을줄이야. 어린이들에게 구독시켜야겠다)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여신 헤카테는 오늘날에는 ‘모든 마녀들의 여신’을 상징하며, 서로 등을 맞대고 있는 세 명의 여자의 모습으로 묘사되고 있다. 붉은 달이 뜨는 날, 헤카테는 저승의 개를 이끌고 나타나 저주의 마법을 펼쳤다고 한다. 이번 월식은 달이 붉게 보이는 블.. 2014. 10. 10.
[BP/WU] 무대에서 영화를 보다 BP's : 대학로의 작은 연극무대를 가면 그 쿵쿵한 냄새마저 좋았다. 소극장에는 확실히 큰 뮤지컬 무대와 다른 멋이 있고, 그 현장감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공연을 하지 않을 때는 카페로 쓰는 곳을 찾아서 자주 가고 있는데, 여기 지하인데 분위기가 참 좋다. 그리고 이 좁은 공간에 먼지가 적다. 청소 정말 열심히 하시는 듯. 사실 좌석도 별로 없고, 응대하시는 분들도 배우 분들인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친절하게 잘해주시는 것 같고. 내부가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숨바꼭질하기 딱 좋을 것 같은데. 난 중학교 때 아쿠아리스, 데빌스를 충격적으로 본 세대라 이런 무대에 들어오면 누군가 문을 잠글 것 같은 강박이 -_-; ( 뭐 그런일은 없지만. 꿈에서는 몇 번..) 아무튼 여기 올 때마다 재미있는 곳임을 느.. 2014. 10. 4.
[BP/WU] 가을에 어울리는 노래들. 브루나이 레이블 '2014 가을' 버전 BP's : 스마트폰에 얼마나 많은 노래가 있더라도, 확실한 것은 내가 딱 지금 이순간 듣고 싶은 노래는 없다는 것이다. 물론 스트리밍 서비스에 가입해도 되지만 워낙 무작위적으로 음악을 듣다보니 꼭 듣고 싶은 노래는 해당 서비스에 없다. 그래서 대부분 유튜브를 통해서 듣거나 아이튠스 미리듣기로 듣는다. 그래서 마음에 들면 신중하게 하나씩 사고..(그런데 요즘은 앨범만으로 파는 것들도 많다) 예전에는 음악을 듣기가 정말 어려워서 누군가 카세트 테이프를 구입하면 친구들끼리 테잎이 늘어질 때까지 돌려서 듣고, CD를 사면 녹음하고 그랬는데. 이제는 음악은 많아졌지만, 어떤 것이 좋은지 찾기가 힘들다. 그래서일까? 음악을 언제나 마음을 먹으면 들을 수 있어서인지, 예전 아침부터 귀를 맴도는 음악을 듣고 싶어서 .. 2014. 9. 29.
[BP/WU] 원조 스타벅스 BP's : 시애틀 파이크 플레이스 시장에 가면 스타벅스 1호점이 있는데 여기에서만 파는 컵과 원두가 있다. 이걸 왜 사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쩔 수 없이 군중심리에 -_-; 그리고 집에와서 살펴보니 이게 의외로 맛이 좋다. 1호집이라는 심리적인 효과인가? 아무튼 다크로스팅이라 무지 쓴데, 다른 스타벅스 콩과 달리 좀 그윽한 맛이 더 있다. 놀란 것은 중국관광객들 중에는 스타벅스 기념품이 아니라 스타벅스 1호점을 아예 살 기세로 달려드는 사람이 있다는 것. 1호점이 생각보다 작았다.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왜 미국 스타벅스 가격은 이렇게 싼건지.. 아니 우리나라 스타벅스 가격은 왜 이렇게 비싼건지.. 우리나라에서 싼건 직장인들 월급 밖에 없는 것 같음. 원두는 이렇다. 위 사진과 다.. 2014. 9. 4.
[BP/WU]왜 포장마차가 아니라 푸드트럭인가? BP's : 종로나 을지로에 있는 포장마차를 보면 술을 마시지도 않는데 들어가고 싶은 생각이. 여기에서 파는 음식들이 별로 끌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길가에서 음식을 먹는 것에는 묘한 매력이 있다. 특히 비가 부슬부슬 내리거나 눈이 내리는 날에는... 무엇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디에서 먹는 것도 중요하다. 코펠과 버너를 싣고 출발해서 적당한 곳에 자리잡고 라면 끓여먹으면 그게 산해진미 못지 않은 맛이 난다. 비오는날 종로에 있는 포장마차에 갔다. 메뉴는 소라와 국수, 그리고 라면. 포장 지붕위로 후두두둑 떨어지는 비소리를 들으면서 면식을 하는 것은 참 재미있었다. 그런데 아쉽게도 이날 먹은 것 중에 라면이 가장 맛있었던 -_-; 정부에서 푸드트럭을 활성화 한다고 한다. 그러면 가게에서 장사하는 분들은.. 2014. 8. 31.
[BP/WU] 일리 커피 머신 BP's : 우하네가 일리 캡슐 커피머신. 커피와는 타협을 안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캡슐커피 머신을 구입했다는 것이 의아했다. 그런데 커피 마셔보니 알 수 있었다. 기존 캡슐커피와는 다른 맛. 집에 원두가 떨어졌을 때, 급할 때 먹으면 딱 이라고 한다. 캡슐커피가 사고 싶다는 생각이 한번도 안들었는데, 캡슐커피를 구입하면 일리 껄로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2014. 8. 30.
[BP/WU] 동물원 BP's : 악 물개 머리가 사라졌다 -_-; 2014. 8. 26.
[BP/IT] 세월호 끝나지 않을 이야기 BP's : 매일 지나는 광화문이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멀리서만 바라보던 세월호 단식 농성장을 찾아갔다. 단식을 하는 분들이 이제 위험해지면서, 또 다른 희생자가 나올지 걱정 된다. 자원봉사자 분들의 간절한 눈빛이 잊혀지지 않는다. 단 한명도 구하지 못했고, 문제는 구하려는 노력도 부족했다는 것이다. 이후에도 희생자를 구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든 이 문제를 덮으려고 하는 정부의 태도는. 한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앞으로 이런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잠재적인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능력이 없으면 그 자리를 지키지 말고, 능력과 열정을 가진 사람에게 물려주는 것이 맞다. 국민들의 생명을 지켜야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욕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을 정말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 물론 그 중에는.. 2014. 8. 23.
[BP/WU] 안국동 BP's : 안국동에 예전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최근에는 주말에는 줄 서서 다녀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주말에는 가지 않고 평일 점심과 저녁 사이에 가면 편하게 거리를 둘러 볼 수 있다. 이전에 비해 가게들도 많이 생기고. 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조금 들어왔지만. 그래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고, 호기심을 자극할만한 가게들도 좀 있다. 수 년이 지났는데 그대로인 집들을 보면 반갑기도 하고. 떡볶이 집이 너무 유명해지고, 자리를 이사한 것이 아쉽기는 하다. 안국역에서 정독도서관, 삼청동쪽으로 해서 광화문으로 나오는 산책길이 꽤 좋다. 여기에 사람들이 이렇게 많아질 줄은..... 언제나 궁금한 학교를 이어주는 구름다리... 먹쉬돈나는 반대편 골목으로 이전 이 카페....그대로다. 꽃집... 25년.... 작은.. 2014. 8. 21.
[BP/WU] 이태원 세차카페 '테폼' BP's : 참다 참다가 세차를 도저히 하지 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 때 가는 곳이 있다. 세차를 해주는 곳은 많지만 정성껏 해주는 곳은 많지 않다. 예전부터 왔던 곳인데 여기 정말 꼼꼼하게 잘해주시고 가격도 저렴하다. 카페를 옆에서 같이 운영하시는데 세차를 하면 커피를 한잔 무료로 마실 수 있다. 세차를 맡기고 옆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세차를 하는 것을 볼 수도 있고, 다른 일을 할 수도 있다. 예약을 받지 않고 해가 지면 더 이상 차를 받지 않기 때문에 전화를 자주해서 자리가 비었는지, 얼마나 대기자들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야 한다. 다른 곳에서도 몇 번 세차를 해봤지만 여기처럼 마음에 드는 곳은 없었다. 일전에 차에 담배 냄새를 뺴기 위해서 여러가지 시도를 했다가, 여기서 실내 세차를 하고 상당수 .. 2014.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