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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전통시장48

[BP/전시] 망원시장에서 다시 만난 막걸리 아저씨 BP's : 자전거를 타고 망원 시장에서 가끔 장을 본다. 집 근처에도 시장이 있는데 망원 시장이 아무래도 크기 때문에 물건도 많고 가격도 저렴하다. 마트와는 비교가 안되는 수준이고. 그런데 그 가격이라는게 천차만별이라서 어떤 것이 저렴한지, 사야하는지... 그런 것을 가늠하기가 어렵다. 이 가게는 복숭아가 저렴한 반면, 저 쪽 가게는 수박이 저렴하고 그런 식. 그리고 채소나 과일의 상태도 매의 눈을 가지신 수십 년 경력의 아주머니들과 경쟁하기에는 부족하다. 그래서 내가 취하는 전략은... 일단 망원 시장 초입의 가게들(망원동 거주민께서 이 가게들이 시장 안의 가게들 보다 좋다고 하심)을 쓰윽 둘러보고 무엇을 살지 어느 정도 생각해 둔 다음... 베테랑으로 보이는 아주머니가 물건을 살 때 바로 그거랑 비.. 2023. 7. 2.
[BP/전시] 킹 오브 더 시장 '경동시장' BP's : 전통시장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있지만 시장마다 성격이 다르다. 시장의 분위기나 마음에 드는 가격을 느끼려면 소매 중심의 시장이 아니라 도매 중심의 시장에 가야 하는데 청량리 경동시장이 그 중 하나다. 왜 도매시장의 가격이 저렴한지에 대해서는 노량진 수산시장과 일반 전통시장의 생선가게를 비교해서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도매시장의 단점은 소용량으로 팔지 않는다는 것. 코스트코 수준이 아니라 일반 사용자는 감당할 수 없는 정도의 양을 판매하니 많은 양이 필요 없는 소가족에게는 부담스럽다. 다행히 경동시장은 도매와 소매가 같이 있으며, 조금만 구입해도 될만큼 양을 적게 팔기도 한다. 대부분 어떤 매장에 가서 무언가 구입하려고 할 때 가격을 듣고 '너무 비싸다' 라는 생각을 하기 마련인데 경동시장은 그 .. 2023. 4. 7.
[BP/전시] 구경할 것, 살 것 많은 망원시장 / 상주곶감 트럭 BP's : 망원역 근처에 있는 망원시장은 아마도 가장 많이 다녀간 곳이 아닐지. 전통시장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아주 활기찬 곳. 시장은 대부분 나이가 지긋한 분들이 다니는 곳인데 여기는 젊은이와 어르신들이 적절하게 섞여있고, 판매하는 것도 다양하다. 사실 전통시장은 시장 중의 시장 경동시장이 규모도 크고, 더 다양하고 볼 것도 많지만 초보 시장 방문객에게는 너무 강한 곳이라... 이 망원시장이나 남성사계시장 정도가 가장 구경하기 좋은 곳 같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장보기도 좋고, 지하철 역에서도 가까운 편이다. 채소와 과일, 고기 가격이 우리 동네와 차이가 많아서 깜짝 놀랐음. 좀 살 것들이 많으면 여기에서 장을 봐야겠다. 망원시장이 좋은 점은 장을 보고 식사를 할만한 곳들이 많다는 점 이건 .. 2023. 2. 26.
[BP/전시] 용문시장 - 용산구 용문동 BP's : 재미있는 것은 언제나 한칸 뒤에 있는 것 같다. 자주 방문했던 용문시장이지만 그 안쪽으로 들어가니 더 재미있는 신기한 것들이 가득했다. 용산에 오래된 주택들은 거의 봤다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재미있는 집들은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 더 안쪽에 있었다. 아주 오래된 집과 아파트들. 이런 집들도 예전에는 최신식이라고 불렸을 텐데. 그래도 요즘 나오는 집과 달리 모양과 색이 다르니 보는 재미가 있다. 그렇게 용문시장으로 내려오니 설을 앞두고 사람들이 많았다. 언제나 시장 구경하는 것은 재미가 있는데 점점 더 낡은 것처럼 보여서 안타깝다. 변화에 힘들게 버티는 것 같은 느낌... 용문시장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21. 2. 10.
[BP/전시] 강화풍물시장 BP's : 강화도가면 항상 들리는 풍물시장. 휴무일이 어떻게 정해지는지는 모르겠는데, 한달에 두 번 쉰다. 9월은 8일과 21일이 휴무일. 둘러보니 예전 모습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른 것이 있다면 사람이 없어서 문을 닫은 매장이 꽤 있다는 것. 장어 굽는 매장도 한 곳은 문을 닫았다. 장어는 1kg에 5.5만원. 택배도 가능하다. (경동시장과 비교해보고 싶음) 1층은 농수산물을 팔고, 2층은 식당가. 대부분 밴댕이 정식을 판매. 순대국집도 있고, 횟집도 있다.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었다. 빨리 이 난리가 끝나고 사람들이 많아지길... 강화풍물시장 강화풍물시장 인천 강화군 강화읍 중앙로 17-9 (강화읍 갑곳리 849) place.map.kakao.com 오늘도 기분이 좋다 :) 2020. 9. 8.
[BP/전시] 정릉 아리랑 골목시장 BP's :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도 나온 적 있는 정릉역에 있는 아리랑 골목 시장. 서울에서 몇 개 안남은 옛날 모습 그대로의 시장. 참고로 정릉시장은 좀 더 북한산 쪽에 있고, 여기는 정릉 아리랑 골목 시장이다. 서로 다른 시장이니 주의. 정릉은 이성계의 계비 신덕왕후 강 씨(?~1396)의 능이다. 물 한장 얻어 마시려고 왔는데, 채하지 말라고 버드나무 잎을 같이 준 그 일화의 주인공. 전통시장을 따라서 쭉 올라가면 정릉이 있다. 정릉인의 안내로 이 날 정릉 전통시장을 찾아감. 정릉인에 따르면 예전에는 정릉 안에서 눈썰매도 타고 그랬다는 데, 이제는 산책로로 정해진 곳만 움직일 수 있다. 골목식당에 나온 지짐이집, 청국장집, 함박집이 있는 데. 이 날은 그냥 정릉시장 구경 왔기 때문에. 위치 확인만 했.. 2020. 8. 27.
[BP/전시] 설 날의 시장 - 영천시장 BP's : 설날 문을 연 곳이 별로 없었는데. 전통시장은 꽤 문을 연 곳이 있었다. 물론 전체 다 문을 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언가를 사야할 곳, 먹어야 할 곳은 준비가 된 상태 사실 내 입장에서는 떡볶이집이랑 순대집, 냉면집만 열면 50% 이상 문을 연 것이기 때문에. 영천시장 뒤 쪽에도 무언가 생기고 있는데, 영리단길 뭐 이런 식으로는 커지지 않을 것 같다. 여기가 아무래도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먹자계는 결국 홍가네 냉면이 문을 닫아서 홍제동으로 의견 일치가 안되어서 자신의 주장?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스와니양 하지만, 맛탕 먹으니 기분이 좀 나아졌음. 대의?를 따르기로..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20. 1. 26.
[BP/전시] 영천시장 BP's : 전통시장을 가는 것이 반가운데 계속 다니다보니 아쉬운점들이 있따. 개선하면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올만한 것들. 이런 것들을 백종원의 골목식당 같은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결할 수는 없을까? 서울시나 지자체 차원에서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지원해주는 일들이 있지만. 보다 쉽게, 바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것들이 먼저 해결되어야 할 것 같다. 예를 들면 주차장이나 배달서비스... 공짜가 아니라 그에 대한 합당한 금액을 주면 될 것 같은데... 아무튼 전통시장을 갈 때마다 좋기도 하지만 안쓰러운 부분이 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11. 6.
[BP/전시] 미로예술 원주중앙시장 BP's : 오래간만에 방문한 미로예술 원주중앙시장. 원주 근처에 오면 항상 방문하게 된다. 식사를 하고 산책을 하기 위해 미로시장도 돌아봤다. 이전에 왔을 때와 달라진 모습이 조금 낯설기도 했다. 일단 가게들이 많이 바뀌었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나와서 좀 유명해졌다. 방송에 나온 칼국수집은 늦게 갔는데도 사람들이 가득... 다른 식당들도 잘되고 있는 것 같다. 사실 지난번 방문했던 사랑방이라는 다방에 가고 싶었는데... 이게 없어졌다는 소식을 들어서 상당히 아쉬웠다. 그러고보니...이 다방 뿐 아니라 인심이 넉넉했던 보이차집도 사라졌다. 마차 한잔하고 싶었는데. 딱 한번 방문이었지만.... 인상적이었던 다방이었다. 화재가 있었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수습이 안된듯. 불에탄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고, 보수.. 2019. 11. 4.
[BP/전시] 남성시장 BP's : 총신대입구 14번 출구에 있는 남성사계시장. 볼거리 많고, 살 것 많은 곳. 순대국 골목도 있다. 여기에서 가야하는 곳은 당연히 경성만두... 남성사계시장의 자랑임. [Pietro/한밤의 간식 ♩~♪~♪~♬] - [BP/한밤] 이수역의 자랑 - 경성모밀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10. 5.
[BP/전시] 신흥시장 BP's :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도 나온 신흥시장. 예전에 비해서 확실히 사람이 많아졌다. 하지만, 추석이라 사람이 없는.... 그래서 좋은 것 같기는 한데 살짝 무서웠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9. 16.
[BP/시장] 도심 속 식물원 - 종로꽃시장 BP's : 동대문역에서 종로5가 사이에 있는 종로꽃시장 동대문역 10번출구에서 가깝다. 서울시 홈페이지에 있는 관련 내용을 찾아보니. 원래 종로6가에 있던 노점들을 한데 모아놓은 것이다. 입구에서 쭈욱 한쪽으로 화초, 꽃, 모종들이 있다. 다양한 식물들을 한번에 볼 수 있으니... 꽃시장이 아니라 식물원 같다. 아침고요수목원 같은데도 좋지만. 꽃 보고 싶을 때 지하철 타고 휙 갔다가 올 수 있을 것 같다. 아 그리고, 여기 방아다리 감자국이라고 훌륭한 식당이 있음. 종로 이외에도 이런 꽃시장이 있는데, 서울시 홈페이지에 가면 잘 정리되어 있다. 고맙고 대견한 종로꽃시장 서울의 꽃도매상가 방아다리 감자국 꽃 상가 전화번호 영업시간 휴무일 찾아가는길 고속버스터미널 꽃 도매 상가 경부선 3층 조화 : 02-.. 2019. 9. 4.
[BP/전시] 광장시장 BP's : 시장 구경 마니아로서 오래간만에 가본 광장시장 여전히 사람들은 많았고, 곶감호두말이의 맛은 궁금했다. 관광객들이 오는 것은 좋지만, 너무 많이 오지는 않기를.. 원래 이 시장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사람들. 이용했던 사람들의 자리가 줄어드는 것 같다. 순대 아주머니는...아주 인기가 많아서 먹을 엄두를 못냈음. 다른 일하는 분이 거들어 줘야 할 정도.. 전과 칼국수 파는 곳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가지도 않았다. 뭔가... 이게 더 좋아지는 것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8. 21.
[BP/전시] 영천시장 BP's : 오래된 서울의 시장 중 하나인 영천시장. 일상적인 것들이지만 구경할 것들이 많다 :) 꼭 이런데 오면 뭐 사달라고 떼쓰는 어린이 있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8. 12.
[BP/전시] 여주장 BP's : 지방에 가면 재미있는 것 중 하나. 장 구경. 장 날이 맞으면... 로또 당첨된 기분...(기분 상 5등이지만..그래도 이게 어디야) 이 날은 예정에 없었던 장 방문이었는데. 정보는 신륵사에서 옆 아주머니들이 하는 이야기 듣고 바로 이동. ' 찾기는 쉬웠다. 신륵사에서 강 건너서 조금 이동하면 됨. 주차장도 무료. 도착하자 하늘이 어두 컴컴해졌는데... 이후 천지창조를 경험.... 어떻게 날씨가 이렇게 급변할 수 있는지... 장터국밥을 한그릇 먹고 왔어야 하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철수. 상인분들도 갑자기 불어닥친 바람에 황급히 판매대를 정리했다. 그래서 예상과 달리 휙 둘러보고 왔다. 다음에는 꼭 국밥 먹고, 군것질도 하고 와야지..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6. 21.
[BP/전시] 광장시장과 넷플릭스 BP's : 광장시장은 이제 세계인의 시장이 된 것일까? 예전에 사진 찍으러 다닐 때는 이렇게 사람이 많지 않았는데. 이제는 외국관광객 절반, 국내 관광객 절반 이렇게 되는 것 같다. 원래 단골들은 너무 복잡한 광장시장이 싫어질 듯. 일본 오사카나 후쿠오카에도 우리나라, 중국 관광객이 전통시장에 몰리는 것을 싫어한다는데. 마찬가지 아닐까? 뭐 그렇게 따지면 각 국의 사람들이 나눠서 골고루 돌아다니는 것이니 그렇게 나쁜 것은 아닐 듯. 아무튼 넷플릭스 길위의 셰프들에서 광장시장 칼국수가 나와서. 방문... 그런데, 그 칼국수집까지 가는 것이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고난의 연속이었다. 순이네 빈대떡이 있는 사거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강남역을 보는 듯. 모두들 줄을 서서 걸어다녀야 헸다. 넷플릭스에 나온 칼국수집.. 2019. 6. 13.
[BP/전시] 광장시장 냉면 + 칼국수 BP's : 예전에는 예지동와서 돌아다니다가 광장시장 칼국수 먹는 것이 코스였는데 언제부터인가 단골집인 강원도칼국수가 사라지고..(지금도 강원도칼국수가 있지만 주인이 바뀌셨음. 이것도 참 오래된 이야기다) 자주 안가게 됐는데, 넷플릭스 길위의 셰프를 보고 한번 가봐야지 생각을 했다. 그러다가 근처에 갈일이 있어서 냉면과 칼국수로 오래간만에 점심을. 여전히 저렴한 가격. 엄청난 양...(적게 달라고 했음에도 다른 곳의 곱배기 수준으로 나왔다) 칼국수, 냉면 모두 주문을 받아서 바로 조리하고, 그 자리에서 먹으니 맛있다. 주문을 받으면서, 손님들을 중간중간 끌어들이고, 조리까지... 어찌나 빨리 움직이는지... SCM업체들이 이 분의 자문을 구해야할 것 같다. 칼국수와 냉면의 맛은.... 1등급은 아니지만,.. 2019. 6. 12.
[BP/전시] 맛있는 오징어와 쥐포 - 중부건어물시장 BP's : 오징어와 쥐포 살 때 가는 곳. 중부시장. 오장동이랑 붙어 있어서 오장동 냉면 먹고 잠시 산택하기 좋다. 여기에서 살 것은 건어물들.. 맥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안주류를 잔뜩 살 수 있다. 가격은 천차만별, 가게도 차이가 많은데. 내 단골집은 '계단있는 사거리 멸치' 이게 상호다. 그래서 까먹을 수가 없음. 쥐포와 오징어 종류가 많은데, 맛있는 거 달라고 하면... 속초 오징어 좋은 걸로 주신다. 가격 차이가 꽤 나는데... 맛은.... 미묘하게 차이가 난다. 그 미묘함 떄문에 여기까지 와서 구입하는 것이지만... 그냥 나와 있는 것 중에 적당한 것으로 골라도 된다. 마트에서 판매하는 쥐포랑은 비교가 안됨. 맛있는 오징어와 쥐포를 샀다면.. 맛있게 먹을 차례... 오징어는 땅콩이랑 쥐포는 아.. 2019. 6. 5.
[BP/전시] 신포국제시장 - 공갈빵 BP's : 공갈빵 사러 신포시장으로. 시장에 사람들이 많아졌다. 새로운 가게들도 생기고. 여전히 닭강정집에는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 여기에 여러 가지가 유명하지만. 내가 좋아하는 것은. 김 구이. 공갈빵, 그리고 신포우리만두. 신포우리만두는 다른 곳에도 있지만, 본점이라 맛이 다르다. 완전히. 여기서 먹으면 다른 곳의 신포우리만두는 상호만 같은 다른 맛. 오래간만에 오니.... 재미있따. 공갈빵 6개 8개 구입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3. 19.
[BP/전시] 츠키지 시장보다 낫다. 노량진 수산시장 BP's : 회가 먹고 싶을 때 방문하는 노량진 수산시장 이런 대형 시장에는 모두가 안좋은 기억이 있는 것 같다. 익숙하지 않은 분은 양과 가격에 속는 경우가 많아서그래서, 이럴 때는 흥정도 할인도 필요 없는 그런 곳에 가는 것이 편하다. 방문하는 곳은 딱 2곳. 형제수산, 그리고 새우와 게를 사는 곳... 윗층 식당들은 깔끔해졌지만, 여기도 여전히 이상하게 장사하는 곳들이 있는 것 같다. 회를 10만원어치 사갔는데, 자리값만 엄청나게 내는 경우도 있다고. 새롭게 바뀌기는 했지만 여전히 이상한 가게들은 있다. 서산 게는 1kg에 4만원. 보합세인 듯... 알이 살짝 아쉽기는 했는데. 그래도 바로 쪄먹으니...맛있다. :) 구시장 상인들이 시위를 하고 계셨는데. 이 문제 좀 잘 풀렸으면... 9호선이 생기.. 2018.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