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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1003

[BP/맛집/이태원] 뭐 맛있는거 없을까? 할때...이태원 깡통만두 생각지도 않은 시간이 남을때.. 무언가 맛있는거 없을까? 생각할때... 이런 생각을 하게 된다. 'Olleh ~~' -_-; 이건 아니고.. 나름 안가본데만 다녀보려고 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보는 것 같은데 뭐 맛있는 거 없을까? 하고 생각하면 딱히 떠오르는 집이 별로 없다. 녹사평 먹자거리는 사람이 너무 많을 것 같고,, 광장시장 강원칼국수는 주차할데가 마땅치 않고.. 뭐 없나? 하다가 떠오른 곳.... 이태원 깡통만두...가는김에 오래간만에 옷을 좀 사려고 했는데 너무 아침 일찍이라서 그런지 문을 다 닫았다. 바로 깡통만두로....다행히 사람들이 별로 없다. 무뚝뚝한 아저씨께서 내 얼굴을 보더니...씨익 웃으시려다가... "여기 앉아여..."하고 퉁명스럽게 얘기하신다. '그래 아저씨는 반가운 마음은 분.. 2009. 8. 14.
[맛집/이태원/만두] 혼나지 않으면 성공....깡통만두..2 비가 오는날...수제비나 칼국수가 생각나서...이태원 깡통만두에 갔다.. 토요일 문을 여는게 다행.. 주위를 보면...음식점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지 않는다... 지저분한 수저나 그릇을 보고도...그냥 바꿔달라고 하고.. 주는 사람도.,..미안해 하지 않는다... "음식점이 다 그렇지뭐.." 여기에 밖에서 먹는게 다그러니...뭘 그렇게 까탈스럽게 구냐고 하는 사람도 있다. 내 기준에서는 음식점과 술에 대해서 관대한 문화....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할때도 있지만. 알면서 이용하고 싶지는 않다. 그런면에서 내 상식을 깨는 집이 깡통만두였다. 반짝 반짝 비칠 정도로 깨끗한 주방...깔끔한 음식...거기에 맛도 있고..가격도 저렴하다.. 바빠서...손님이 많으니....알긴하지만 그렇게 하면 이윤이 안남는다는.. 2009. 7. 16.
[맛집/파주/헤이리] 자다가 생각나는 오두산 막국수(통일동산점..) 아침 일찍 맘먹고 땡땡이 쳐본다.. 오전 11시 30분 부터 문을 연다고 함. 나는 10시 부터 들어가 있었다. 청소하는 것 구경 중... 식객 12권에 오두산 이야기가 나온다. 매장에 식객이 여러권 있는데 전부 12권이다... 메뉴판은 이렇다...주 메뉴인 물막국수가 5000원.. 이게 그렇게 그리웠다. 녹두전도 땡기는데... 11시 20분이 되자 주문을 받는다. 다행이다. 김치 통을 가지고 왔다. 이 무김치는 최고 수준의 아삭함과 달콤함...적절한....밸런스.. 분명히 물막국수를 먹으러 왔는데...여름 메뉴 전단지에 홀려 냉모밀을 시키고 만다.. 난 귀가 얇다... 모밀국수 전경... 김 색깔이 좀 맘에 안든다..파래가 많이 들어간 것 같음. 무.... 파... 고추냉이...다 넣으면 매우니...조.. 2009. 7. 10.
[맛집/신사동/중식] 난자완스의 기억 신사역 중국집 '대가방' 즐거운 TGI~~~ 이런 날은 맛있는 것을 먹어야 한다~ 간만에 애들과 신사동에서 모이기로 하고 가보고 싶었던 대가방에 예약한다. 8시 정도에 도착한다고 하시니 아저씨가 예약없이 와도 된다고 하심. 하지만.-_-; 간발의 차이로 자리를 잡았다 우리 뒤에 그냥 가신 분들 많으심.. 대가방은 이전부터 한번 꼭 가보려고 했는데 신기하게 요즘 몇번이나 우연히 대가방 얘기를 주위에서 들었다. 일반 중식집과 크게 다르지 않다. 가게 앞에 큰길이 있어서 운이 좋으면 바로 주차 가능 따로 주차장은 없는 듯. 위치는 한남대교 남단이다. 신사역에서 한 5분 걸어가야한다. 얼마전 갔던 청호참치 바로 아래...래미안 건너편이다. 주인아저씨가 주문을 받으시는데 요리를 몇개 말하니 일단 두 개 먹고 생각해 보라 하신다 세개는 너.. 2009. 5. 16.
[맛집/삼성동/튀김] 깜짝 놀랐다 튀김집...'니쿠자카' 형이랑 일본에 있을때.. 대부분 외식은 마쯔야에서 해결했다. 당시 가격은 250엔 정도였는데.. 처음에는 무쟈게 맛이 없어서 '아 참 이 인간 불쌍하게 사는구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는 .. 규동이 젤 맛있는 음식이 되어 버렸다. 아무튼 마쯔야만 알고 그렇게 한동안 지나다가 당시 형이랑 변두리에만 있지말고 시내 구경도 하자!고 해서 롯본기 근처에 갔다가 발견한 '텐야' 규동집만 보다가 거대한 새우 튀김을 밥위에 올려 놓고 먹는 텐동이 무척 먹고 싶었다. 하지만 -_-; 새우올린 건 700엔이라는 가격 때문에 갈등... "집에 가서 먹자..." 라고 해서 집 근처에 있는 가게에서 불고기 정식을 먹었던 기억이 있다. 텐동은 그리 비싼 음식이었다.. 오늘 코엑스에서 찜해둔 텐동집...니쿠자카에 가봤다.. 2009. 5. 13.
[맛집/이촌/초밥] 초밥 = 기꾸... 초밥 = 기꾸 카메라는 = 캐논 -_-; a c....-_-; http://bass007.tistory.com/320 2009. 4. 25.
[맛집/강남역/횟집] 강남역 갈만한 횟집....자산어보 오래전부터 우상무님과 점심을 한번 먹기로 했는데.. 오늘에서야 시간을 잡았다. 매번 맛있는 곳을 소개시켜주시는데 오늘은 강남역서 어디를 한참 데려가시더니.. 지하에 있는 자산어보라는 곳을 소개시켜주셨다. 신길동 막내횟집의 싱싱함을 갖추면서.. 깨끗하고, 조용하기까지하다. 인테리어도 잘되어 있고.. 강남에 있는 그 어떤 횟집보다 경쟁력이 있다. 반찬들 나오는 것 하나하나 모두 맛있다. 점심메뉴는 따로 있어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음. 나오다가 제리까지 만났다.. 회사 바로 옆이니 이렇게도 만난다. 강남역에서 이렇게 신선하고 맛있는 밥을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즐겁다. 맛, 청결, 친절도, 식기까지...모두 마음에 든다. 비싸고, 맛없고, 깨끗하지도 않은...강남역 식당 중 발군... 분당점도 가보고 싶은 생.. 2009. 4. 9.
[맛집/이태원] 단백, 깔끔. 맛있는 칼국수...깡통만두.. 이태원 깡통만두 일요일에 두번이나 갔다가 허탕을 치고 온 곳.. 원래는 쭈꾸미를 먹기로 했는데 너무 멀고 안가본 곳에 가보자고 해서 타잔형님과 우하랑 칼국수집 깡통만두로 가본다. 4월이 넘으면 마늘대가 뻣뻣해서 맛이 없다고 하신다. 싱싱한 겉절이다. 조미료 듬뿍 들어간 칼국수가 아니라 아주 단백하고 깔끔한 맛이난다. 겉절이, 마늘대와 아주 잘 어울려서 후루루룩~ 먹었다. 한성칼국수와 비슷하지만 더 깔끔한 맛... 주인 아저씨가 추천하셨던 비빔국수.. 햐 이게 또 별미다.. 연신 사진기 셔터를 눌러대니 아저씨가 "뭐하려고 사진을 찍어요!" 라고 하신다. "널리 널리 알려드리려고요.." 처음에는 경계하는 듯 싶으시더니 이것저것 말씀해주신다. "우리집은 다 단골이야 알지 못하면 오는 곳이 아니거든요. 처음에는.. 2009. 4. 6.
[맛집/경리단] 맛과 아늑함, 즐거움이 있는 곳....핫토리 치킨 X -> 핫토리 키친 O 딱한번 이름을 듣고 외어버린 창완씨....산울림 노래가 나오는데 자신의 이름이 김창완이라고 함....초등학교때 자신은 부반장, 반장 이름은 구창모였다고... 키친과 치킨은 언제나 헤깔리다.. 어학이 딸리는 나는 키친 한마리 먹자... 거기 치킨이 지저분해..=_- 라는 실수를.. 이제는 익숙해질 때도 됐는데, 아무튼 경리단 길에 있는 핫토리 '키친'은 매번 사람들이 많아서 ... 영신님도 추천해주시고 언젠자는 한번은 가보고 싶었음 못들어갔는데.. (처음에는 좁은 공간에서 담배 연기가 날 것 같아서 못들어갔는데.. 금연이었다..-_-;) 예약하고...(여기를 갈 때는 필히 예약하고 가시라..) 느긋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나니 들려오는 음악이 예사노래가 아니다. 주방장님과 이런 저런 얘기를 나.. 2009. 3. 21.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사람들은 모두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하고 싶어하지만 막상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일상에서부터 시작한다. 뭐 재미있는 것 없을까? 뭐 맛있는 거 없나? 하면서도 대부분 같은 곳, 같은 것만 찾는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새로운 것을 해보자. 오늘 경리단 길을 지나다가 못보던 간판을 발견했다. 원래 가기고 했던 곳은 다른 곳인데.. 그래 오늘은 여기에 가보자... 하지만 문을 열기전까지도 발걸음이 무겁다. 올해 새로운 식당 위주로 가보기로 했지만 여전히 관성이라는 녀석이 내 발을 붙잡는다... 울 엄마 (MI MADRE) 이름만큼 안락한 곳을 찾았다. 여행을 간다는 것은 새로운 곳에 간다는 것은 잠시 주방장님과 얘기를 나눴는데.. 스페인에서 요리를 배워서 우리나라 방식으로 조금 바꿨다고 한다. 아무래도 빠에.. 2009. 3. 19.
[맛집/퇴촌] 바베큐 셀프로 먹자~! 털보 셀프바베큐 로스트 시즌 3를 보고 있는데 '그들'이 주거지를 빠저나와 텐트치고 자는 장면이 나온다. 그래 저건데.. 갑자기 어딘가를 가고 싶다.... 급조된 모임... 아까 낮에 퇴촌에서 셀프 바베큐 집을 봐뒀다는... 타잔형님의 눈썰미를 믿고... 가기로 한다. 아쉽게 보름달 형님네는 벌써 저녁먹고 만두를 빚고 계신... 차들이 오는 반대쪽으로 가니 거침없이 도착.. 생각보다 짧은 시간...가면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본다. 이배재 고개 근처만가도 벌써 공기가 다르다.. 이넘의 내비게이션은 언제나 원하지 않는 길을 안내해준다.-_-; 퇴촌에 가까워지자 낯설은 간판, 분위기가 눈에 들어온다. 매일 같은것만보다가 느끼는 이 새로운 기분... 2009. 3. 17.
[맛집/파주] 맛있는 장어...갈릴리농원... 날도 쌀쌀하고 캠핑가기는 부담스러워서 밥먹으러 나왔다. 출장 갔다가 바로 들어오는 보름달 형님을 모시고...파주로 출동... 타잔형님께서 강추하신 장어집으로 갔다. 예전에 장어는 무척 좋아했었는데... 한강에서 한밤중에 장어 잡는 사람들을 보면서.. (성산대교 쪽에서 장어 잡는 사람들이 있다) 장어를 안먹겠다고 했는데... 여기 장어는 항생제 안쓰고 농원에서 기른 것이라고 해서 갔다가.. -_- b b 아주 마음에 들었다. 나중에 가족들이랑 한번 꼭 다시와야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음. 설마...했는데 진짜로 장어 밖에 안준다. 김치랑 햇반을 사오길 잘했다. 주위를 둘러보니 단골 손님들은 전부 그렇게 밑반찬을 싸왔다. 떡이랑 소세지를 같이 구워먹는 사람도 있음. 가족들이랑 갈만한 곳... 김치와 밥을 싸가.. 2009. 3. 15.
[맛집/분당/비빔국수] 돌아서면 생각나는 비빔국수. 분당 서현 '호밀원' 생일자가 몰려 있는 관계로 2주 연속 모임... 어디를 갈까 하다가 탁구공이 예전부터 말했던 분당 서현 호밀원으로 가기로 했다. 늦게 도착해서 메뉴판을 못본 관계로 따로 달라고해서 사진 찍었더니 아저씨께서 "어디서 나오셨어요?"하고 물어보셨다. 최근에 메뉴판을 가져가서 비슷한 가게를 내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고.. 타잔형님曰 "기행단입니다. 맛 기행단..." (난 순간 당황해서 비행단으로 들었다. 어 우리가 왜 비행단이지?)" (0_0) (- -) (+ +) (* * ) (# #) 사심이 없다는 것을 아신뒤 사진 이쁘게 찍어달라고 하신다. (우리가 뭐 허술하게 보이긴 하지만..) 탁구공이 전화로 생일 때문에 초 파는 곳이 주위에 있냐고 물어본 모양이다. 아저씨께서 "생일이지요? 고기만두 서비스 입니다"라.. 2008. 12. 30.
[BP/맛집/양재동/닭갈비] 서울 최고의 닭갈비 집 '참나무 숯불에 닭이 만나는 순간'.. 헥헥... 예전에 아는 분이 맛있는 곳을 소개해준다고 분당서 만나서 어딘지도 안가르쳐주고 간 곳이다. 서울 최고의 닭갈비를 판다는 곳... '참나무 숯불에 닭이 만나는 순간' 헥헥..이름이 길기도 하다.. 아무튼 춘천으로 대표되는 닭갈비만 알고 있다가. 서울서 '춘천집' 같은 프랜차이즈만 알고 있던 나에게 처음 이곳에 갔을때는 짜증이 엄청났었다.. 왜냐? 배고파 죽겠는데 분당서 양재동까지 오고. 양재동서 한참을 걸어서 들어갔기 때문이다. 주택가 안쪽에 있는 곳에 긴 이름의 간판을 봤을때 그 실망감이란.. ㅠ ㅠ 아무튼 그렇지만 자리에 앉아서 닭갈비를 한입 먹는 순간 모든 짜증은 한순간에 날아갔다. 질과 서비스 면에서 훌륭하기 때문에 한번쯤은 꼭 가볼만 한 곳이다. 특히 공휴일 가족들과 외식할 곳이 마땅치 않다면 한.. 2008. 10. 3.
[맛집/투썸/곰탕] 또 하동관...명동 본점과 포스코빌딩 강남점 열두공 비교 하동관은 확실히 한달 정도 지나면 생각나는 맛이다. 출장 갔다와서도 하동관 곰탕이 생각났는데 당분간 육류 섭취를 줄여보고자 해서 안가다가 갑자기 가보고 싶어서 본점으로 향했다. 본의 아니게 1시에 갔더니 역시나 사람들이 좀 빠져서 줄 안서고도 바로 먹을 수 있었다. 확실히 하동관 가려면 11시 20분 이전 아니면 12시 50분 이후가 좋은 것 같다. 점심 시간때 가면 너무 정신 없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특으로 할까 하다가 내일 강남 출근이니 강남 하동관과 비교를 해보기 위해서 십이공을 시켜본다. 하동관 메뉴는 곰탕 보통(8000원), 곰탕 특(1만원)이 있는데 열두공(십이공)이라고 하면 보다 고기를 많이 넣어 줘서 1만2000원짜리 곰탕을 준다. 열다섯공(십오공)이라고 1만5000원짜리도 있는데 욕심쟁이.. 2008. 9. 21.
[이촌/초밥] 菊 가본 집중에 내가 좋아하는 초밥집은 삼성동 남가스시이지만. 강북에서는 이촌동 기꾸(02-794-8584)가 가장 맛있는 것 같다. 재료도 싱싱하고..부족하면 더 주신다. 초밥 20개 정도가 나오는데..먹고싶은거나 더 먹고 싶은 것은 염두에 두고 달라고 하면 됨.. 저녁 회는 초밥에 비해서 경쟁력이 떨어지는 듯. 이 것은 남가스시도 마찬가지다. 하긴 회가 경쟁력 있다면 이름이 남가사시미 이겠지만... 아무튼 오래간만에 맛있는 초밥을 먹었다. 간판은 이 글자 하나로 끝....국화의 칼이 생각나서 좀 그렇지만... 02-794-8584 투썸 등극... 뭐 바라는게 그다지 없는데.. 맛있는 커피는 꼭 마시고 싶다. 아...가비앙 본사로 가야하나.. 정말 아까운 단골 잃어버렸음. -_-; 2008. 5. 21.
[Bruprin] 하동관. 을지로 본점... 곰탕... 국물있는게 먹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시청 주변에서 마땅한 집이 없어서 이문설렁탕? 을 생각했으나...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강남이면 하동관이 딱인데...'라는 생각을 했다. 어.. 생각해보니 하동관 강남점은 분점이고 을지로에 본점이 있지 않는가? 저번에 이사했다는 얘기를 들어서 바로 찾아보니. 을지로입구 외환은행 본점 뒷쪽으로 새로 가게를 냈다는 정보를 확보하고 그 쪽으로 이동.. 찾기 어려우면 어쩌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있다..-_-; 곰탕 전문점 이라고 아주 크게 써있어서.. 이전까지는 보통이나 특을 먹었었는데. 메뉴에는 없는 특*2 '열두공'을 시켰다. 처음 시켜보는 거라서 혹시 메뉴에 없다고 하는건 아닌가? 살짝 긴장했.. 2007. 12. 1.
또...하동관 하동관 메뉴는 안보고도 알 수 있다. 보통. 특, 수육 그리고 계란.. 뭐 여러가지 추가 할 수 가 있다는데...복잡한 건 모르겠다. 300원 내면 주는 계란을 들고 있으면.. 아저씨가 오셔서 쇼를 보여주신다고 하면서 계란을 세워주신다. 콜럼버스와 동급이시다.. 사람마다 취향의 차이지만. 계란 넣어서 먹을데도 있고. 아닐때도 있고... 언제나 사람은 북적 북적... 갈 때마다 합석해야하고. 제대로 서비스 못받는 이 곳을 또 가는 것은 다른 음식점들이 경쟁력이 없는것.. 음 그런데 아주 조금씩 맛이 달라지는 것 같다. 여러번 먹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조금씩 느낌 탓일까? 아니다. 고기도 조금 다르다.. 흠...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일까? 하동관 같은 곳은 일정한 맛과 질을 유지하는 것이 다른 것인데.. 2007. 11. 18.
항정살 맛있는집 학동사거리 '못이저' 언제부턴가 삼겹살보다 항정살이 좋아졌다. 물론 삼겹살도 맛있지만. 최근 고기를 의도적으로 줄일라 하는데 뾰롱교주님 결혼 전 모임이 갑자기 고기집에서 열리는 바람에.. 서울에서 항정살 젤 맛있다는 학동사거리 '못이저'에 갔다. 큰형님 말씀에 따르면 이건 살도 안찌는 거라는데.. 숯불로 구워서 그런지 확실히 맛있다. 다른 곳에서 먹는 항정살도 좋지만. 이집 항정살은 보다 부드럽다. 가격이 다른 곳과 비교도 안될만큼 비싸다고 하는데.. 뾰롱교주님이 계산해서 모르겠음. 가게 이름은 누구 아이디어인줄 모르겠지만 절대로 못잊을 것 같다. 된장찌개, 김치찌개 모두 맛있다고 하는데 된장찌개 밖에 못먹었다. 전문집보다 더 맛있음... 공기밥 시키면 덤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따로 시켜야함. (익은 김치도 따로 시켜야 한.. 2007. 10. 21.
하동관...Again 출장 갔을때 특별히 먹고 싶은 것은 없었지만. 하동관 곰탕이 자꾸 생각났다. (막 생각난 것은 아니고 살짝) 드디어 오늘 먹게 됐음. 줄 안설려고 오전 11시 30분에 갔는데도 -_-; 사람은 북적 북적 다행히 별로 안 기다리고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오늘은 처음으로 계란을 시켜봤는데. 상 위에 달걀이 굴러다니고 있는 것을 본 연륜이 있으신듯한 종업원 분이.. 계란 세우는 것을 보여주겠다며.. 재미있는 손짓과 함께 탁자에 살짝 올려 놓으셨다. 헉 진짜 선다. 나도 따라서 해봤더니...역시나 선다...잘한다고 아저씨에게 칭찬 받았음 ㅋㅋ 역시나...진국이다. 느무 느무 맛있다. 정신없이 한그릇을 뚝딱 해치웠음. 맛있는 것은 좋지만, 얘기를 하거나 느긋하게 먹을 수 없다는 것이 최대 단점이다. 11시에 오.. 2007.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