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prin] 하동관. 을지로 본점... 곰탕...

본점 이사한 곳 처음 간날..

국물있는게 먹고 싶다는 요청에 따라..

시청 주변에서 마땅한 집이 없어서

이문설렁탕? 을 생각했으나...별로 마음에 들지 않아서.

'강남이면 하동관이 딱인데...'라는 생각을 했다.

어..

생각해보니 하동관 강남점은 분점이고 을지로에 본점이 있지 않는가?

저번에 이사했다는 얘기를 들어서 바로 찾아보니.

을지로입구 외환은행 본점 뒷쪽으로 새로 가게를 냈다는 정보를 확보하고 그 쪽으로 이동..

곰탕집 분위기를....

찾기 어려우면 어쩌나? 하고 생각했었는데...

한글을 읽을 줄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게 되어 있다..-_-;

곰탕 전문점 이라고 아주 크게 써있어서..

분점이나 본점이나 내부는 결혼식장 피로연장 분위기..2층도 있다...

영업시간은 이렇다..

메뉴는 동일...

이전까지는 보통이나 특을 먹었었는데.

메뉴에는 없는 특*2

'열두공'을 시켰다. 처음 시켜보는 거라서 혹시 메뉴에 없다고 하는건 아닌가?

살짝 긴장했는데 바로 주신다..

'열두공 이요'

계란도 시키려고 하니...특 이상은 계란은 서비스라고 한다..

강남은 특도 계란값 따로 받는데..

보통, 특, 열두공은 고기 양의 차이..내장이 조금 더 많은 것 같다..

국물은 똑같지만 더 푸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