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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맛집/투썸/곰탕] 또 하동관...명동 본점과 포스코빌딩 강남점 열두공 비교

by bass007 2008. 9. 21.

하동관은 확실히 한달 정도 지나면 생각나는 맛이다.

출장 갔다와서도 하동관 곰탕이 생각났는데

당분간 육류 섭취를 줄여보고자 해서 안가다가 갑자기 가보고 싶어서 본점으로 향했다.

본의 아니게 1시에 갔더니 역시나 사람들이 좀 빠져서 줄 안서고도 바로 먹을 수 있었다.

확실히 하동관 가려면 11시 20분 이전 아니면 12시 50분 이후가 좋은 것 같다.

점심 시간때 가면 너무 정신 없이 먹어야 하기 때문에


[맛집/투썸/곰탕] 또 하동관...

명동 본점의 십이공


특으로 할까 하다가 내일 강남 출근이니 강남 하동관과 비교를 해보기 위해서 십이공을 시켜본다.

하동관 메뉴는 곰탕 보통(8000원), 곰탕 특(1만원)이 있는데

열두공(십이공)이라고 하면 보다 고기를 많이 넣어 줘서 1만2000원짜리 곰탕을 준다.

열다섯공(십오공)이라고 1만5000원짜리도 있는데 욕심쟁이가 아니면 다 먹지 못할 정도로 양이 많다.

이전에 한번 시켜보고 절반 정도 겨우 먹고 나옴.  뭐 따지면 이십공 삼심공 없겠냐마는

아무튼 욕심이 많이 날때는 십이공 시켜 보는 것도 좋다.

적당히 배고플때는 보통 또는 특 시키면 됨.

강북에는 특 이상을 시키면 계란을 그냥 준다. 하지만 강남점은 십이공 시켜도 안줌...

(말 잘하면 준다) 



[맛집/투썸/곰탕] 또 하동관...

뜨끈 뜨끈한 국물은 또 한달이 지나면 생각날 것 같다.


역시나 강남점보다 훨씬 푸짐하다.

[맛집/투썸/곰탕] 또 하동관...

파를 듬뿍~




[맛집/투썸/곰탕] 또 하동관...

계란과 같이 먹는 곰탕 맛은 크..




이번에는 하동관 강남점 십이공이다.

11시 30분에 입장했는데 다행히 사람들이 꽉차지는 않았다.

오늘은 내포(내장)에 밥넌둥만둥(조금)으로 시켰음.


[맛집/투썸/곰탕] 또 하동관...

내포긴 하지만 확실히 명동 본점 보다 양이 적다.


다른 사람들 나오는 것 보니 명동점 보통이 여기서는 특 정도 되는 듯...


[맛집/투썸/곰탕] 또 하동관...

역시나 파를 듬뿍...


(음. 나 파 많이 먹는다고 구박했던 사람이 누구더라?)


[맛집/투썸/곰탕] 또 하동관...

같은 내포라도 확실히 양은 적다.


공정한 비교를 위해서 그냥 십이공을 시켜야 했으나 그렇지 못한 것이 이번 비교의 헛점.

강남점도 맛있지만 역시나 미묘하게 본점 쪽이 더 맛있는 것 같다.


[맛집/투썸/곰탕] 또 하동관...

국물 맛은..이렇다.


음...연일 갔으니 당분간은 안가도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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