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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by bass007 2009. 3. 19.




[맛집/녹사평/경리단] 빠에야. MI MADRE

MI MADRE

 

사람들은 모두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을 하고 싶어하지만

막상 변화에 대한 두려움은 일상에서부터 시작한다.

뭐 재미있는 것 없을까?

뭐 맛있는 거 없나?

하면서도 대부분 같은 곳, 같은 것만 찾는다.

아주 사소한 것부터 새로운 것을 해보자.

오늘 경리단 길을 지나다가 못보던 간판을 발견했다.

원래 가기고 했던 곳은 다른 곳인데..

그래 오늘은 여기에 가보자...

하지만 문을 열기전까지도 발걸음이 무겁다.

올해 새로운 식당 위주로 가보기로 했지만 여전히

관성이라는 녀석이 내 발을 붙잡는다...

울 엄마 (MI MADRE) 이름만큼 안락한 곳을 찾았다.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좁은 계단을 올라가면 MI MADRE가 있다.


여행을 간다는 것은

새로운 곳에 간다는 것은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메뉴판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태라 찍지 말라는 당부....적당한 가격에 스튜, 미트볼, 파에야...모두 맛있다...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테이블 셋팅...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밖으로 보이는 경리단 길....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내부은 테이블6개 정도로 아담하다..주방은 개방돼 있다.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스페인에서 요리 공부를 하시고 오셨다는....주방장님..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맛있는 빵....소금 + 토마토?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스튜....몽골의 맛이 살짝 떠오르는...ㅋㅋ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빵을 찍어먹어도 맛있다.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미트볼....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원래 미트볼은 느끼해서 잘 안먹는데...이건 맛있다. 빵이랑 같이 찍어먹어도 맛있다.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빠에야.,,,,-_-; b b b 싱싱한 해산물도 듬뿍 들어있고 밥도 잘 익었다. 스페인 원래 음식은 더 짜다고 함.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샹그릴라....큰 주전자와 작은 주전자가 있음.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피클...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_-; 남김없이 다 먹었다.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아담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한쪽 벽에 있는 스페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하강....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비오는 경리단 길....모퉁이에 있는 커피집...인줄알고 들어갔는데...파스타 집이다...맥주 안주가 거의 없는....



잠시 주방장님과 얘기를 나눴는데..

스페인에서 요리를 배워서 우리나라 방식으로 조금 바꿨다고 한다.

아무래도 빠에야는 쌀이 다르기 때문에 스페인 본토와 같은 맛은 안난다고.

그리고 스페인 음식이 소금이 잔뜩 들어간 것과 비해

소금량을 대폭 줄었다고 하신다.

만드시는 것을 유심히 지켜봤는데. 하나하나 정성껏 마련해 주신다.

에스컬레이터 처럼 차려놨으니 먹고 가라..

앉아있는 손님보다. 새로운 손님에 더 신경쓰는 식당들과 확실히 다르다.

맛있는 음식 뿐만 아니라 편안한 분위기가 식사 자리를 더 즐겁게 했다.

 새로운 시도는 대성공이었다. 

실패를 할 확률도 있었지만. MI MADRE는  정말 울 엄마처럼 편안한 분위기..

잔소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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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일주일만에 MI MADRE에 갔다.

아니 사실은 2번 갔는데 화요일은 휴일이라서 허탕치고.

몇 일 뒤에 또 갔다. 빠에야의 깊은 맛은 몇 일만에 내 발길을 끌었다.

이번에는 하몽과 디저트까지 먹었다. 역시나 맛있는....

경리단 길에 마음에 드는 장소를 찾았다.

특히 아담한 이 곳은 엄마 품 처럼 포근하게 느껴진다.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하몽...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빵을 달라고 하면 주신다..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이렇게 빵이랑 같이....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다시 빠에야. 다음번에는 먹물 빠에야를 시켜봐야겠다. 1인분인데 양이 아주 많다.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이렇게 작고 아담한 식당이 좋다.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디저트...와인으로 절인 배?




[맛집/녹사평/경리단] 경리단에서 만나는 스페인...MI MADRE

뽑기와 같은 느낌..위에는 설탕이 가득...맛있다..ㅠ ㅠ









상호 : 미 마드레(MI MADRE)

종목 : 스페인 요리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568 2층...

찾아가기 : 녹사평에서 경리단 쪽으로 가다가 경리단 교차로 30M 전....

1층에 통닭집...2층에 위치...

예약 : 02-790-7875

화요일 쉬는 주 있음. 체크~!

주차는 길가에....

가격대 : 1만원~2만원대 음식이 많음.

빠에야 1만4000원.

한마디로..: 친절, 아담한 분위기, 스페인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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