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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WU] 지하철로 가는 중국 - 대림역 차이나타운 BP's : 2호선, 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에 있는 중국. 구로디지털단지와 대림역 부근에 차이나타운이 형성돼 있다. 가게 간판이 중국어로 되어 있는 곳도 많고, 노래방도 중국어가 중심. 훠거와 마라탕 등 중국 현지 음식을 먹고 싶으면 여기로 오면 된다. 원래는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운영됐는데, 현지 음식을 먹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음식점 규모도 꽤 큰 곳들이 곳곳에 있다. 시장에는 중국 향신료, 식재료를 파는 상점들이 있다. 국내에서 중국산은 국내산에 비해서 저렴한 식재료로 치부되지만, 여기는 중국 현지 식재료가 대접을 받는... 길거리음식도 중국식 꼬치, 빵, 만두 등이 있다. 중국식 순대. 오리 머리, 혀 같은 것들도 있다. 지하철로 가는 중국. 한국에서 중국으로 워프한 느낌... 노래.. 2017. 8. 19.
[BP/WU] 영천시장 - 달인꽈배기 BP's : 한밤중에 달인 꽈배기가 생각나서 영천시장을 방문.늦었지만 혹시나 해서 갔는데.. 역시나... 나중에 누님이 그러는데 이제 장사가 너무 잘되어서 오후 3시에 닫으신다고. 유명해지니 이런 불편함이 -_-; 참고, 주위에 유사 달인 꽈배기집들이 생겼다. 처음 오는 사람들은 착각할 수 있을 것 같음. 독립문역쪽 시장 맨 끝 떡볶이집이 몰려 있는 곳에 있다. 달인 꽈배기를 찾아서 너도 꽈배기 먹으러 왔니? 여기 골목이.... 정겹다 여기도 체크 떡볶이집이 몰려 있음. 여기 떡볶이도 자주 왔는데 튀김! 영업 종료.. 망했다. -_-; 결국 맞은편 만두와 찐빵을 대체품으로.. 2017. 8. 18.
[BP/WU] 메가박스 즉석구이 콤보 BP's : 극장에서 팝콘을 아주 가끔 사먹는다. 탄산음료가 대부분이고 줄을 서야해서 대부분 미리 사와서 먹는다.그런데, 이번에 메가박스에 즉석구이 콤보라는 메뉴가 보여서 주문해봤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구성...오징어를 직접 구워주는데, 기존에 팔던 버터구이 오징어에 비해서 훨씬 맛있다. :) 가격표가 맞나? 다시 한번 확인해볼만큼 양도 많음. 대신 주위에 불편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상영관 들어가기전에 먹는다. 콤보를 주문하면 콜러2개 팝콘까지 영화 팬들을 위한 이런 것들도 있다. 즉석구이... Wow~! 맛있다. 영화는 재미있었음. 메가박스 이수..음향이 좋다. 2017. 8. 17.
[BP/WU] 꽈배기와 숨바꼭질 BP's : 영천시장에 가면 원래는 있으면 먹고, 없으면 그냥 가는 꽈배기 집이었는데. 이게 유명해지니 갈 때마다 먹고 와야겠다는 생각이..그런데, 최근 몇번 허탕을 쳐서... 이날은 마음먹고 갔는데... 역시나 문을 닫았다. -_-; 누님이 그러는데 휴가라고... 역시 마크트웨인의 말이 맞았다. "어른이나 아이 할 것 없이, 어떤 물건을 몹시 탐내도록 만들려면, 그것을 손에 넣기 어려운 것으로 만들면 된다" - 주변에 유사 꽈배기 집들이 많음. (혹시 거기가 더 맛있는 것은 아닐까? 다른 곳도 비교해봐야겠다) 2017. 8. 9.
[BP/WU] 낯선 용산 BP's : 오래간만에 용산에 갔는데. 낯선 느낌이.. 주변 오래된 건물들이 사라지고... 새로운 고층 건물들이 생기는데... 처음에는 몰랐는데... 이 건물들이 다 완공이 되니..옛날 모습과는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바뀌고 있다. 2017. 8. 8.
[BP/WU] 고양이 두 마리 BP's : 길을 지나는데, 고양이 두 마리가 나란히 있다. 뭐 하는지 봤더니... 누군가 놔 둔 먹이를 먹고 있다. 어떤 사람들은 고양이가 싫다고, 괴롭히는가 하면. 누군가는 이렇게 길 고양이를 위해서 먹이와 물을 준비해 놓는다. 세상은 그렇게 균형이 얼추 맞춰지는 것 같다. 이 녀석들 불러도 꿈쩍을 안하네... 2017. 8. 3.
[BP/WU] 문방구 앞. '달고나 기계' BP's : 문방구 앞에 있는 뽑기 기계. 문방구 앞에는 언제나 신기한게 많았다. 10원을 넣고 하는 게임기. 온갖 재미있는 만화책. 장난감. 과학상자.. 너무 비싸서 엄두가 안났던.. 600만불 사나이 워키토키... 여전히 문방구 앞에는... 신기한 것으로 가득하다. 뽑기 기계 500원을 넣고... 룰렛을 돌리면... 보통, 곱배기 등 설탕량이 정해진다. 이후에 설탕을 받아서... 달궈진 틀 안에 넣고, 나무 막대로 잘 저어 준다. 어느 정도 설탕이 녹으면... 소다를 넣고... 틀에 넣어서... 뽑으면 끝... 예전 뽑기 아저씨들이 4차 산업 혁명으로 인해서. 자동화로 대체되고 있는 무서운 실체를 보는 것 같아서...두려움도.. 설명서가 친절하게 있다. 타이밍이 중요 달궈진 전기히터 위에 국자를 놓는.. 2017. 8. 2.
[BP/WU] 스탠리 X 스타벅스 보온병 BP's : 써모스와 스탠리 등 보온병 중에 고르라면 대부분 써모스 겠지만. 어떤 것이 이쁘냐고 물어본다면...고민을 할 것 같다. 스탠리는 미국 특유의 멋이 있는 제품. 하지만, 써모스 보온병이 있으니... 스탠리 보온병은 별 관심이 없었다. 인터스텔라에서 보고 살짝 마음이 가기도.. 그런데, 스타벅스에서 스탠리와 협업해서 보온병과 차보온병을 내놨다고 해서. 구경하러 갔다. 이전 스탠리 제품들보다 좀 서 세심한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이쁘다. 스타벅스 오래간만 대부분 스탠리 보온병은 나온날 다 팔렸다고 해서, 혹시 있나 구경해봤다. 둘 다 있었다. 왼쪽이 스탠리 보온병, 오른쪽은 차 보온병. 차보온병은 차를 우릴 수 있게 되어 있다. 자세히 보니 보온력을 떨어질 것 같은... 집에 있는 보온병으로 충분할.. 2017. 8. 1.
[BP/WU] 새로운 노량진 수산시장 BP's : 노량진 수산시장이 기존 자리에서 옆에 새로운 건물로 생겼는데. 여전히 갈등이 있다. 기존 시장 상인들이 문제점을 내세워 그대로 영업하고 있는데, 쉽게 해결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이런 일들이 있으면, 대부분 충돌이 생기는데.... 충돌 없이 잘 마무리가 됐으면.... 이전 시장에도 여전히 사람들은 있는데, 지난번보다 확실히 새로 생긴 식당에 사람들이 몰린다. 일단 해산물 파는 곳 이외에 식당들이 새로운 시장쪽으로 가서... 사실 이런 문제는 개인이 판단하기가 무척 어려운 부분이다. 그리고, 각 상인마다 사정이 있기 때문에 어느 쪽을 들어주기도 어렵고...관련된 내용을 보면 그 안의 문제를 알려주기 보다는 외형으로 드러나는 부분만 이야기를 하고 있고... 아무튼 잘 해결되길... 2017. 7. 29.
[BP/WU] 어떤 관심 BP's : 나이가 들면 무언가 생각이 정리가 될줄 알았다. 뭘 해야하고, 뭘 하고 싶고. 그런데, 내가 예전에 생각했던 시기를 훨씬 지났음에도 그게 분명하지 않는다. 피구왕 통키처럼 '세계 제일의 피구왕이 될꺼야!"라는 생각은 쉽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그리고, 각 부문에서 일정 수준의 성공을 한 사람도. 어떻게 보면 본인이 그걸 절실하게 원해서 된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어쩌다보니 이런 저런 상황을 겪어서 그렇게 된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커서 뭐가 되고 싶냐? 꿈이 무엇이냐? 라는 말은 본인도 잘 모르면서 아이에게 '너는 알아야 한다'고 말하는 것 같다. 본인은 공부를 안했음에도, 아이에게 공부 잘해야한다고 하는 것과 비슷한... 그냥... 건강하고, 하고 싶은거 하면서 살.. 2017. 7. 24.
[BP/한밤] 타코야키 BP's : 뜨끈 뜨끈한 여름에는... 입에 넣으면 말을 못할 정도로 뜨거운..... 타코야끼로... 서로 동시에 먹은 뒤에 휘파람 불기 하면...정말 웃긴다.. 더위야 빨리 물러가라. !! 2017. 7. 22.
[BP/WU] 디지털 보다 멋진 아날로그 BP's : 누님네 집 정리를 하다가 나온 LP. 세월은 지났지만... 그 멋은 그대로다. 이제 음악을 스마트폰, 블루투스 스피커로 대부분 듣지만, 전축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는 같지만 전혀 다른 느낌... 관리하기 귀찮고, 많이 가지기도 어렵지만...음악을 듣기 위한 과정, 듣는 과정.... 보관하는 과정까지.... 하나 하나...멋스럽다. 어떤 음악이든 들을 수 있는 세상이 됐지만. 그 많은 음악을 실제로 다 듣지도 않고... 들을 수도 없다. 가능은 하지만, 그렇게 사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좋아하는 음악, 추억이 있는 소중한 음악 그 몇 개만 들어도 충분할지도 모른다. 젊은 그대들... 클래식도 열심히 정리 중이신 스와니양 사운드 오브 뮤직도 있다. 이런 시대는 다시 오지 않는 것일까? 누님이 .. 2017. 7. 21.
[BP/WU] 예쁜색 BP's : 예쁜색은 만들어지지 않은....원래 그런 색...자연스러운 색인 것 같다. 초록, 빨강, 노랑.... 같은 색처럼 불리지만..완전히 다른.... 물감으로도 낼 수 없는....예쁜색... 2017. 7. 20.
[BP/WU] 메밀국수를 맛있게 먹는 법 BP's : 메밀국수를 더 맛있게 먹기 위해서. 메밀국수 판을 샀다. :) 2017. 7. 19.
[BP/WU] 도나스와 만두 BP's : 도넛과 다른 품목인 도나스. 값도 싸고, 맛있다. 만두와 찐빵도... 커피랑 잘어울린다. 커피 주문하면 도나스 하나 주는...그런 카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아이스 라떼요" "참쌀 도나스랑 꽈배기 중에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둘 다요..." 2017. 7. 16.
[BP/WU] 고정관념 BP's :본인이 직접 경험하지 않은 것은 누적된 평가나 이미지, 간접경험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반대로 경험한 것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자신의 경험을 신뢰하는 경우가 많다. 어떤 것에 대해서 생각하고 평가할 때, 자신의 경험과 다른 사람의 평가, 누적된 사실들을 적절히 섞어서 판단해야 한다. 하지만, 그런 것들을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꽤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대부분 일들은 '알려진 대로' 하는 알아두는 경우가 많다. 사람과 국가에 대한 부분도 그런 생각의 차이가 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빨리 빨리'를 좋아해서 성격이 급하고, 정이 많다는 등. 하지만 실제로 겪어보면 그런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물론 전체 인구를 백분율로 나눠보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체질적으로 빠른 것보다는 느린 것을.. 2017. 7. 15.
[BP/WU] 세 명의 어르신 BP's : 지하철을 타고 가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할머니의 소리가 들린다. '열어!!! 열어 !!!! 열어 !!!!' 큰 소리를 내는 것이 아니라 절규 수준 소리가 나서 깜짝 놀랐다. 소리가 나는 쪽을 보니 할머니 몇 분께서 닫힌 지하철 문을 두드리며. 열어달라고 소리치고 있었다. 열차가 출발하지 못하고 기관사 분께서. 뒤로 물러나달라고 하는데도 계속 '열어!!! 열어 !!'라고 소리를 지르니 지하철 안 사람들이 모두 보게 됐다. 알고보니 할머니 중 한 분이 문이 닫힐 때 문 사이로 우산을 끼워서 지하철이 출발하지 못하는 상황. 결국 짧은 시간이지만 실갱이를 하다가 기관사분께서 문을 열어주셨다. 그리고 상기된 기관사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전동차 출입문에 우산을 끼우고, 문을 두드리면 운행에 방해를.. 2017. 7. 12.
[BP/WU] 오늘도 비온다 BP's : 장마가 그치면 무더위가 올텐데. 얼마나 더우려고 이렇게 비가 많이 오는지...길을 지나는데 차 아래에서 고양이 한마리가 오들오들 떨고 있다. 사람들이야 집이 있다고 해도. 집 없는 고양이들은 밥도 못먹고 어떻게 비를 피하고 살지.. 고양이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둘 다 같이 잘 살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2017. 7. 11.
[BP/WU] 비... BP's : 비온다.... 비오면 서울도 괜찮은 도시... 2017. 7. 10.
[BP/WU] 여름 바다 BP's : 여름은 바다로.... 먹으러 간다 =_- 다 같은 회라고 생각했는데, 잘 고르면. 완전히 다른 회를 먹을 수 있다 :) 2017. 7.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