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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531

[BP/해외여행기/일본/도쿄/오다이바] 오다이바에서 후쿠시마로.. 스마트폰의 위력이 발휘되는 때.. 바로 여행을 왔을 때다. 무선랜이 될 때는 그야말로 슈퍼 파워... 구글에 연결되는 순간 나는 이방인이 아닌 슈퍼맨이 된다. 그리고 이렇게 중간 중간 책도 보고... 오다이바에 가기 위해 신바시역에 내렸다. 차가 없을 때는 신바시에서 모노레일을 타는 것이 가장 빠르다. 유리카모메...신바시역... 비싸다.. ㅠ ㅠ 천천히 주변을 구경한다. 날씨가 돌아다니기 딱 좋다. 레인보우 브릿지...밤에 보면 이쁜데.. 모노레일은 무지 작다. 신도시라서 잘 정리되어 있다. 이쪽에 좋은 아파트들이 많다고 함. 독특하게 생긴 후지 TV건물.. 자동차들이 장난감 같다. 오다이바를 대표하는 대관함차....밤에 전망이 좋아서 연인들에게 인기 최고라고 함. 빵집들이 예사롭지 않다. 냄새가 아주.. 2010. 6. 18.
[BP/해외여행기/일본/도쿄/신주쿠] 캠퍼들의 꿈 ...엘브레스(신주쿠점) 상호 : 엘 브레스 (신주쿠점) 주소 : 〒160-0022 東京都新宿区新宿4丁目1−11 寿ビル2 전화번호 : 03-3354-8951 (일본내) 구글 리뷰 엘 브레스 홈페이지 한번 들어가서 가격표를 보면 -_-; 경악을 금치 못하게 된다. 엘브레스 온라인 홈페이지 신주쿠역에 도착. 이 곳에서 가야할 곳은 바로 엘 브레스...-_-; 한번 들어가면 자신의 카드 한도를 알게 된다는 그 곳 참고로 시간이 넉넉하면 모를까..신주쿠역은 무지하게 크기 때문에 출구를 꼭 확인하시도록... 뭐 이런 집들을 지나서 굴다리 건너편 엘 브레스가 보인다. 엘 브레스는 아웃도어 뿐 아니라 골프용품 등 다양한 레저용품을 파는 쇼핑몰이다. 나중에 이케부쿠로에 있는 엘 브레스를 보고 아 신주쿠는 갈 필요가 없군...했다. 이케부쿠로 .. 2010. 6. 17.
[BP/해외여행기/일본/도쿄/아키하바라] 퇴색된 전자상가 아키하바라.. 10년전만 해도 전자제품을 사러 가려면 용산을 가야했지만 이제는 동네 할인점이나 인터넷 쇼핑이 편한 것처럼.. 일본도 아키하바라가 예전의 모습은 아니다. 도쿄에 오면 필수 관광코스였던 아키하바라도 이제는 상징적인 곳이 되어 버리고. 그 명맥만 조금씩 유지할 뿐이다. 오히려 최근에는 전자제품보다는 관련된 동호인들이 모이는 곳들이 되었고, 아키바의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몇년전만해도 오타쿠라는 말은 생소한 단어였지만 이제는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익숙한 단어가 되어 버렸다. 일전에 친구에게 들은 오타쿠 판별법.. 'P2P 서비스를 쓰느냐? 인텔과 AMD CPU 이름을 아느냐? 큰 배낭에 잔뜩 전자제품을 넣고 다니느냐? 미소녀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을 보느냐? 등등이었는데 가장 확실한 판별법은 '너 오타쿠냐?.. 2010. 6. 15.
[BP/해외여행기/일본/도쿄/우에노] 연꽃을 보러....우에노 공원 우에노에 도착...도쿄박물관을 다시 가서 10년전에 전율을 느꼈던 미이라를 다시 볼까? 했는데 시간이 좀 부족하다. 일단 주위를 둘러보는데 한 가게가 내 눈길을 잡는다. 도쿄규동 '소의 힘!!' 음 이건 뭐지? 하면서 구경했는데 가게 앞의 LCD TV에서 연신 TV 방송이 나온다. 맛대맛! 같은데서 나온... 규동인데 완전히 다르다~ 출연자들이 이런 내용으로 .. '흠 괜찮은 집인가 보군. 규동을 좋아하지만...30분 전에 야키니쿠 라이스를 먹었으니... (다시 니시가와구치에 가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서 우에노에 오기전에 또 야키니쿠 라이스를 먹었다) 너무 배가 부르니...다음을 기약하자' 라고 생각하고 발길을 돌렸다. 라고 생각했지만 이미 규동집에 들어와서 '규동 하나요!'를 외쳐버렸다. ㅠ ㅠ 짧은 .. 2010. 6. 12.
[BP/해외여행기/일본/사이타마/니시가와구치] '니시가와구치 역앞 명물 야키니쿠 라이스' 오늘은 가볼 곳이 있어서 일찍 나섰다. 그동안 수년간 마음 속으로만 생각했던 일.. 형이랑 같이 살던 니시가와구치에 가보는 것이다. 니시가와구치는 과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쿄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도쿄로 오기도 편하고 집세도 싸서 형이 이쪽에 방을 얻었었다. 니시가와구치는 과천 정도라고 생각하면 된다. 도쿄에서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다. 도쿄로 오기도 편하고 집세도 싸서 형이 이쪽에 방을 얻었었다. 플랫폼은 그대로군... 너무 그대로인데... 일단 배가 고파서 야키니쿠정식을 먹기로 한다. 내가 이곳을 다시 찾게 만든 또 하나의 이유다. 그 맛이 그대로 일까? 음 어디더라... 다행히 내 기억의 지도와 정확히 일치했다. 그래...이집이야... 이 곳은 일본에 있음면서 형이 무슨 일이.. 2010. 6. 10.
[BP/해외여행기/일본/동경/시부야] 시부야 밤거리 돌아다니기...도큐핸즈... 시부야 터널에서 7공주파 4째 쯤으로 보이는 분 발견...바로 뒤로 갈까 하다가 그냥 갔지만 별일은 없었다. '야 거기 일루와봐~' 라고 할까바...-_-; 이쪽에도 5명 이내가 들어갈 수 있는 작은 술집들이 많다. 신주쿠랑 다른 점은 맥주집이 아닌 양주집이 많다는 점. 비가 계속 내린다. ㅜ ㅜ 낮에는 좀 괜찮은데 광량이 떨어지니 NX 10 AF 성능이 많이 떨어진다. 비닐 우산의 행진. 시부야는 밤이 될수록 더 활기차다. 도큐핸즈를 찾아간다. 앗 이런게 있다. 공개방송 좋아하는 분들이니...시부야도...이날도 라디오 공개방송을 하고 있었는데... 도큐핸즈 폐점이 가까우니 빨리 움직였다. 바빠서 여길 지나친게 좀 아쉽다. 오무라이스 한번 먹어보고 싶었는데...데미 그라스 소스~ 도큐핸즈 입성. 얼마나 .. 2010. 6. 7.
[BP/해외여행기/미국/샌프란시스코] 출장중....한국사람.... 클램차우더를 빼놓을 수 없다. 얌얌... 얼떨결에 온 샌프란시스코출장. 전날 잠을 거의 못자 비몽사몽간에 왔다. 비몽사몽이라 저 가방안에 내 전재산과 같은 카메라와 렌즈들을 넣어버리고 붙였다. '어 내 카메라 어디있지?' 라는 생각이 든 것은 '비행기가 출발하니 전자기기 전원을 꺼주십시요'하는 멘트가 들렸을 때... -_ -; 나는 처음으로 가방을 잃어버리고... 가방은 찾았는데 렌즈가 산산조각이난 악몽을 연속으로 꿔야했다. ㅠ ㅠ 다행히 이번 여행은 비상구 좌석...비즈니스 안부럽다. 출발과 내릴때 스튜어디스들과 마주봐야 하는 뻘쭘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어쨌든 편했다. 비행기는 엄청 흔들렸다. 쾅~! 하고 요동쳐서 내 앞에 있는 스튜어디스 분이 엉덩방아를 찧고 사람들 물 쏟고 그랬다. 태평양 어.. 2010. 5. 6.
[BP/해외여행기/일본/도쿄/이케부쿠로] 이케부쿠로 옥상위의 사누키 우동. 그리고 하라주쿠... 캡슐호텔을 나섰는데 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다. 몸 컨디션은 60% 회복...아침에는 2% 부족한 노숙자 였는데.. 씻고 잠시 자고나니 상태가 괜찮다. 거울을 보고 씨익 웃어본다. 거울속에 하루전 노숙자가 웃고 있다. ㅠ ㅠ 세이부 백화점으로 간다. 커피와 차를 보기 위해서...가보니 웬 명품들만 잔뜩 있다. 옥상에 식당가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위로 가본다. 우리나라나 일본 사람들이나 모두 백화점을 좋아한다. ? 나만 안좋아하나? 옥상은 마지막에 계단으로... 올라가자마자 로프트가 보인다. 오옷...시부야에 갈필요가 없다. 일단 밥을 먹고 로프트에 가야겠다. 사누키 우동이라는데...이게 사전정보로는 무지 맛있고 인기가 있다고 해서 사람들이 항상 줄을 서 있다고 했다. 하지만 내가 갔을 때는 아무도...옥.. 2010. 5. 2.
[BP/해외여행기] 이케부쿠로 캡슐호텔 가보기... 신주쿠를 일단 벗어나기로 한다. 체력이 급저하되어서 어딘가에서 몸을 뉘여야 했는데 신주쿠 주변은 싫었다. 이른 아침부터 사람들이 많다. 바로 이케부쿠로 도착... 피곤하니 다음역이 오사카로 보인다... 일단 아침을 먹으면서 생각해보기로 한다. 요시노야가 앞에 있어서 직행... 조식 특선을 시켰더니 이런게 나왔다. 규동에 올라가는 소고기가 조금... 연어가 한 토막.,,, 이건 자그만치 김치다. 조식특선에만 무료로 주는... 밥을 먹으니 힘이 좀 난다. 어딜갈까? 하다가....캡슐오텔에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어떤 곳인지 무척 궁금했는데 그래 오전부터 숙소를 잡기는 힘드니 아예 캡슐 호텔에 가자.. 다행히 바로 역 근처에 캡슐호텔이 있었음. 캡슐호텔은 사우나와 대부분 같이 있다. 이건 좋은 .. 2010. 4. 8.
[BP/여행기/일본/오사카] 도쿄로 가는 야간버스... 대충 구경을 하고 다시 나라역으로 향한다. 곳곳에 눈길을 끄는 작은 밥집들이 있는데 차마 들어가 보지는 못하고 .... 다리 무지 아프다. ㅠ ㅠ 아마 2만보 넘게 걸었을 듯...피로가 점점 누적돼 간다. 스폰지처럼 무거워진 몸을 전철안에... "아 역시 짐을 적게 가지고 오길 잘했어. 가방까지 있었으면 아주 힘들었을 꺼야.." 그러다가 갑자기 생각이 들었다. 아 내짐...-_-; 코인락커서 안꺼냈다.. 바로 튀어나가서 코인락커에서 짐을 꺼냈다. 큰일 날 뻔 했다. 숨이 차서 올라갔더니...개찰구에서 역무원이 나를 가로 막는다... 어떻게 설명해야 하나? 여러가지 단어를 머리속에서 광속으로 조합하고 있는데.. 그런 나의 모습이 통했나 보다.. 아니다...나 같은 사람이 많아서 센스있는 역무원이 상황파악을.. 2010. 4. 6.
[BP/여행기/일본/오사카] 나라에서 나라 나라 시(일본어: 奈良市, ならし)는 일본 긴키 지방 나라 현 북쪽에 위치하는 시이며, 현청 소재지이다. 8세기에 헤이조쿄(平城京)가 자리 잡았던 고도이다. 나라 현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 도시인 동시에 고도 나라의 문화재로써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역사 도시이고, 연간 관광객은 약 1,300만명이다. 또 오사카의 위성 도시이기도 하고, 시 서부 지역에 주택 단지가 조성되고 있다. 중핵시로 지정되어 있다. 나라는 710년부터 784년까지 일본의 수도였고 수도의 이름을 빌려 나라 시대라 불렸다. 원래의 도시인 헤이조쿄는 당나라의 수도 장안(현재의 시안 시)을 모방한 것이었다. 고대 일본 역사서인 일본 서기에 따르면 "나라"라는 이름은 일본어로 "평탄한 땅"을 의미하는 나라시타에서 유래되었다.. 2010. 3. 31.
[BP/여행기/일본/오사카] 난바서 나라로... '이봐 거기 일루 와바..' 어두컴컴한데서 서있으니 경찰이 의심하고 날 불러 세운다.. 지금은 조금 바뀌었을지 모르지만.. 예전에 일본에 있을 때 나 같은 한국인은 잠재적인 범죄자로 취급받는 경우가 많았다. 여권 없이 불심검문에 걸려서 2번이나 고방에 간적이 있었다.. 아무 이유도 없이.. 그래서 고분 고분 여권을 보여주며 민박집에 있는 사람이 나와서 문을 열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그랬더니..이 부근에서 강력사건이 발생했다며 어두우니 빨리 들어가던지 다른 숙소를 잡으라고 한다. "길에 서있는 것이 무슨 잘못이냐? 무슨 이유로 나를 검문하는거냐? " 라고 속으로 말했다.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고 나는 손위분들에게 깍듯한 사람이다. ㅠ ㅠ 잠깐 기다려달라고 하고 다시 전화를 했더니.. 방이 다 찼.. 2010. 3. 30.
[BP/여행기/일본/오사카] 도톤보리 타코야키, 돈키호테...그리고 라멘집 이치란..2 도톤보리 간판을 보니 거리가 익숙하게 보이기 시작했다. 뭐 이런 과격한 가게들도 있다.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18세 이상이라서... :) 이건 뭘까? 드래곤 호텔...왜 볼링 모양이 있는 건지... 또 다시 자전거.... 도톤보리 중앙에 있는 금룡라멘집...주위에 똑같은 이름의 라멘집이 몇개 있다. 하지만 이 큰 용을 기점삼아 대각선으로 돌면... 일본에서 젤 큰 문어가 들어있는 본가 다코야키가 있다. 0시가 다되어가는데 여전히 줄이 길게 늘어서 있다. 음 여섯개 삼백엔,,,열개 오백엔이군... 손가락으로 6개로 해야하나...아니면 어설픈 일본어로 해야하나? 생각하고 있는데.. 종업원이 나에게 물어본다. "여섯개 삼백엔, 열개 오백엔. 몇개 먹을꺼예요?" 한국말로..-_-; 헉... 한국사람들이 많이 오.. 2010. 3. 24.
[BP/여행기/일본/오사카] 난바로 가자...! 무작정 끊은 오사카행 티켓... 오사카로 끊은 이유는....특별하다. 왜? 하네다행이 만석이었기 때문에..-_-; 그렇다면 도쿄까지는 어떻게 가나? -_-; 간사이에서 하네다 가는 것이 서울 도쿄 편도 가격인데.. 하지만 그런 것을 생각하면 못 갈 것 같았다. 기차나 버스가 있지 않을까? 그리고 오사카 가본지도 꽤 됐자나.. 난 언제나 충동적이다... 김포공항을 통해 일본을 가보면 다시는 인천공항을 통해서 가보고 싶지 않다. 고속 버스 수준의 출국 절차.. 비행기 타면 사실 가장 아까운 것이... 입국, 출국, 짐찾는거...그런 시간들이다 정작 비행시간은 얼마안되는데.. 테러, 마약, 밀수 때문에 비행기 타는게 더 복잡해졌다. 너무 귀찮고 불편하다. 대부분 통로 좌석을 달하고 하는데 만석이니 선택의 여지.. 2010. 3. 23.
[BP/여행기/일본] 눈과 오르골...오타루... 눈의 도시 오타루... 조성모 불멸의 사랑 뮤직비디오로 잘 알려진 곳이다. 이후 많은 영화 뮤직 드라마에서 나왔다. 오타루하면 떠오르는 것은 눈과 오르골이다. 하지만 하코다테에도 큰 오르골 가게가 있다. 바로 옆에는 바다가 있다. 언제나 망설이는 전망대.. 눈이 가득 있는 것을 상상했는데...너무 늦게 가서인지...강의 얼음도 녹았고 눈도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낮잠중인 고양이...잘만들었다 코고는 고양이도 있었다. 그냥 주변을 돌아본다. 생경한 모든것을이 새롭다. 그들에게는 일상이겠지만. 내게는 모든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기만하다. 작고 이쁜 가게들이 많다. 오르골 가게...노래, 모양 가지 각색의 오르골이 있다. 한쪽에서는 원하는 오르골을 만들어 볼 수도 있다. 갖고 싶은 것이 너무 많다....갖고 싶.. 2010. 2. 21.
[BP/여행기/일본] 설국이었다. 삿뽀로 1 설국 3년전 가봤던 삿뽀로... 눈 속에 서 있는 모아이들....일본 사람들은 모아이를 좋아하나보다. 헉 소리가 날만큼....눈이 쌓여있다. 눈이 아주 이쁘게 쌓여 있다. 강원도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다. 아 강원도 눈길도 참 이쁜데... 보드장 도착... 주말인데도 사람이 별로 없다. 곤돌라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간다. 보드를 안에 놓고.. 초급과 중급..그리고 고급...경사가 어느정도인지 모르니...가늠이 안된다. 영하 6도인데도 바람이 불지 않아서 별로 춥지 않았다. 우선 초급 코스로... 가이드 라인도 없고, 사람도 없다. 눈만 많다. 아무리 내려가도 끝이 보이지 않는다. ㅠ ㅠ 잠시 앉아서 누가 오면 같이 내려가려고 했는데 아무도 안내려온다. 살짝 길을 잃을까..걱정이 되기까지 하다.. 이렇다가 길.. 2010. 2. 21.
[backpacking/인도] Welcome to India...1 아주 가끔씩 있는 인도 출장.. 오늘 밥으면서 최과장님이랑 이런 저런 얘기하다가 인도 출장 얘기로 또 한시간 후딱 보냈다. 짧은 출장기간이었지만... 나름 재미있는 기억이었다.. 헉 내 자리 흡연석이다. 모두들 놀라서 보고 있는데 덩치큰 스튜어드가 오더니 아무일도 아니라는 듯 양면테이프를 떼서 탁 붙이고 돌아갔다. -_-; 이게 똑같다. ㅠ ㅠ 같은 커리와 밥이 있고 논 베지테리언은 그 위에 고기가 몇 조각.. 그런데 3분커리, 강가 커리와 전혀 다를 맛있다. 절대 -_-; 먹을 수 없는 맛.. 모두들 불평이 터져 나왔다. =_- 이후 2번 같은 기내식이 나왔는데 아무도 안먹음. -_-; 꽃에서 냄새난다. 에이씨 이거 잘못 온것 같은데... 이럴때 내 예감은 항상 적중한다. ㅠ ㅠ To be Contin.. 2009. 6. 4.
[브루나이왕자의 몽골 여행기 14 ] 너허 베레레...에필로그...굳바이 울란바타르~ 새벽 비행기라 게스트하우스 알바 청년에게 5시에 택시를 불러달라하고 사실 거의 안자고 일어났다. (비행기 놓치면 아주 골치 아플 것이 예상돼서..) 싫은 기색없이 자신도 알람에 맞춰 눈을 뜨고 택시를 불러주던 알바 청년이 고마워서 팁을 줬더니.. 고마워서 어쩔 줄 모른다... 늦여름 몽골에서의 기억은 아직도 내 생활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꿈을 꾼 것도 같고... 어떤 것은 기억이 겹쳐지기도 하고... 이럴때는 사진을 찍는 내 취미가 제 역할을 한다. 날짜별로 찍어둔 사진과 동영상은 내 기억의 불확실성을 줄여준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좋은 사진을 찍는 것보다. 그 순간 기억의 일부로 남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 휴대전화건 민트패드건, DSLR이건 렌즈가 달린 모든 것으로 내 기.. 2009. 3. 11.
[브루나이왕자의 몽골 여행기 13 ] 너허 베레레...울란바타르 시내. 간등사... 간등사 : 간단사, 간등사, 간덴사 등 부른는 사람에 다라 그 발음이 다르다. 티벳 라마교 최대 종파인 겔루파의 총 본산(라사 근방)인 티벳 간덴사에서 그 명칭이 유래된것으로 추정. 원어적 표현으로는 The Great Place Of Complete Joy 몽골내 현존하는 최대의 라마교(티벳에서 시작된 활불 신앙으로 불교의 변형) 사원으로 공산 정권하에서도 관광 목적 차원에서 유일하게 파괴의 손길을 벗어낫던 사원. 본래 울란바토르의 이름은 'Ikh Khutee'로 불렸는데 그 뜻은 큰 울타리란 뜻으로 간단사의 주변 담장 주위로 사람들이 몰려 들면서 그런 이름을 얻었다고 함. 13세기부터 ~17세기까지 번영 했던 대 몽골제국의 수도 하라호링(카라코람)이 청대에 접어들어 페허화 되고 칭기스칸의 잔존 후에들은.. 2009. 3. 10.
[브루나이왕자의 몽골 여행기 12 ] 너허 베레레...테를지에서 몽골 씨름왕을 만나다 테를지 :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수도인 올란바타르에서 북동쪽으로 78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관광의 명소. 기암괴석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곳. 맑은 공기와 밤하늘의 별을 볼 수 있는 곳 그리고 일부 빈곤층은 하수도 안에서 산다고 함... 겨울에는 무척 추워서 어디든지 들어가서 잘 수 있는 곳이면 다 산다고 하는데 울란바타르에 사람이 몰리면서 슬럼가가 생기고 범죄도 많이 발생된다고 한다. 한국사람들도 처음에는 몽골사람들이 좋았는데 사기꾼들이 많이 생기고 조폭도 들어와서 이제는 한국사람에 대한 이미지가 안좋다고 한다. 특히 남자들은 한국사람들이 원정 국제결혼을 하는 경우도 많아서 한국 남자들을 싫어한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는 한국에서 온 관광객들에게 조심하라고 하는데 나는 현지인처럼 보이니 그.. 2009. 3.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