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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376

[BP/경주] 용강국밥 본점 - 깔끔한 우등생 국밥집 BP's : 국밥 찬스!를 이용해서 경주의 유명한 국밥집인 용강국밥을 방문. 황리단길 근처에도 직영점이 있지만, 식당은 본점!이라는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결과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그동안 국밥집에서 아쉬웠던 것들을 모두 해결한 이상적인 국밥집. 일단 여기 국물만큼이나 아주 깔끔하다. 식당에 가면 주방 안쪽도 보고, 바닥도 보고, 식기도 둘러보는데. 다른 국밥집들이 모범사례로 삼아야 할만큼 깔끔하다. 시끄럽고, 불편하고, 지저분한 그런 국밥집이 아니라 정갈한 식당. 반찬도 추가는 셀프. (국밥집에 이제 트라우마가 생겨버렸다) 메뉴는 따로국밥, 순대국밥, 모듬국밥 그리고 수육백반이 있다. 원래 돼지국밥이었던 메뉴는 따로 국밥으로 바꿨다고. 모듬국밥과 수육백반을 시켰는데. 수육이 따로 시킨 것만큼 많은 양이 나.. 2020. 1. 17.
[BP/경주] 경주 양남 주상절리군 BP's : 가끔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때가 있는데 경주 주상절리가 딱 그런 곳이었다. 사진으로 보고 신기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보니. 감탄사가 나올 정도. 꽤 길게 늘어져 있는데, 주상절리 주차장에서 전망대까지 꽤 길다. 시간이 없으면 전망대 앞과 길건너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주차는 이쪽에서 하고 전망대에서 보는 것이 좋고, 시간이 넉넉하면 주상절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책로로 둘러보면 어느 순간 감탄사가 흘러나온다. 이런 관광지의 전망대는 유료인 곳도 많은데, 여기는 무료. 1층에는 여러 가지 암석을 확인할 수 있고, AR로 사진도 찍을 수 있다. 여행의 즐거움과 재미는 확실히 TV나 인터넷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다. 실제로 그곳의 주변환경과 날씨, 소리 등이 어울.. 2020. 1. 17.
[BP/경주] 어향원 - 경주를 대표하는 중식당 BP's : 지방에는 각 지역을 대표하는 중식당이 있다. 경주 서부동의 유명한 중국집 어향제 규모가 꽤 크다. 위치는 경주경찰서 부근 반도불갈비식당의 맞은편. 건물 뒤에 주차장이 있고, 별도의 유료주차장이 근처에 있는데. 식사를 하면 1시간 주자권을 준다. 그런데, 경주 주차비가 저렴하다. 1시간에 1000원. 가족 모임, 이런 저런 모임들이 있어서 이른 저녁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가득 차 있었다. 몇 팀은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기도 하고. (2층도 있는 것 같은데 모두 만석) 간짜장과 잡채밥, 탕수육을 주문했다. 그리고 놀란점은. 여기에는 잡채밥 위에 자장소스가 올라간다. 이런 모습은 처음 본 것인데. 양은 엄청 많고, 맛은 딱 보이는 정도로. 상호 : 어향원 주소 : 경북 경주시 서부동 255-34 전화 .. 2020. 1. 16.
[BP/경주] 문무대왕릉 - 주상절리 BP's : 원래 경주행에서 문무대왕릉은 리스트에 없었는데 KTX에서 본 경주 소개 기사에서 주상절리가 나와서. 이건 봐야겠다! 고 이동하다가 동선에 있어서 들렸다. 사실 아주 예전에 본 기억이 있어서 문무대왕릉은 아득하기만한데. 실제로 가보니. 내가 여기를 가본 것인가? 생각한 것과 완전히 다른 모습에 살짝 당황하기도. 다른 관광지와 달리 그냥 휑한 바다 한가운데 암초가 있다. 이게 바다에 있으니 확인할 수도 없고, 안내표지만의 설명만 보고 상상해야한다. 이게 옛날에 수장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텐데...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제30대 문무왕의 능 사적 제158호. ‘대왕암(大王岩)’이라고도 불린다. 해변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 있다. 문무왕은 백제와 고구려를 평정하고 당나.. 2020. 1. 16.
[BP/경주] 반도불갈비식당 - 경주시 서부동 BP's : 지방에서 식사를 하기가 참 어렵다. 인터넷에는 온통 신뢰할 수 없는 정보들이 가득차 있고.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식당들에 걸려들기 쉽다. 그래서, 이럴 때는 직감으로... 특히 관공서 주변에는 괜찮은 집들이 있을 수 밖에 없다. 황리단길을 쓰윽 돌아보니 여기를 빨리 떠나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먹자골목을 지나 대구지방 검찰청 경주지청, 경주경찰서 근처로. 그러다가 발견한 반도불갈비식당. 간판을 보니. 토박이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바로 입장! 전에 초보 유튜버께서 뽈레로 일단 정보를 확인하니. 3인분 이상 주문, 연탄 자리?를 선점해야한다는 정보가. 문을 여니 방으로 된 자리하고 드럼통 3개 자리가 있다. 여기가 연탄으로 굽는 자리. 주변에는 경주 분들. 지방의 식당에 가면 관광객보다 현.. 2020. 1. 15.
[BP/경주] 신라의 달밤 BP's : 경주의 달은 아주 컸다. 저게 달인가? 놀랄 정도. 예전에 사람들이 달을 신성시 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주의 구도심은 기와로 된 집들이 대부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황리단길은... 익선동을 그대로 가져다 놓은 것 같다. 집은 다 기와집인데 파스타, 피자 파는 곳이 얼마나 많던지. 이건 서울에서 파는 음식과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 그래서 처음에는 멋져 보였던 기와집들이 자세히 보니.. 조악하게 느껴졌다. 휘엉청 둥근달과 바로 옆에서 보이는 능은 좋았는데.. 다음부터는 황리단 길은 안오는 걸로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20. 1. 15.
[BP/경주] 금산재 칼국수 - 김유신 장군묘 BP's : 갑자기 결정된 경주행. 경주하면 떠오르는 것은 불국사와 석굴암, 천마총. 생각해보니 출장으로 몇 번 가본 것을 제외하고는 경주를 수학여행 이후로 제대로 둘러본 적이 없다. KTX로 신경주역에오니 서울에서 2시간 정도. 서울에서 강남 강북 길막히는 도로 왔다갔다 하는 정도임. 넷플릭스로 드라마 두편 보니. 금새 도착. 버스랑 달라서 내리는 곳을 지나치면 부산으로 가야한다. 물론 추가요금을 내고. 뭐 그런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아무튼 경주에 오니. 초보유튜버께서 과 MT때 갔던 금산재칼국수를 꼭 가야한다고. 해서 김유신장군묘 근처에 있는 칼국수집에 갔는데. 이게 과연 칼국수집이 있는 것일까? 하는 길을 지나다보니 웬 고택이 나오는데 금산재칼국수라고 써 있다. 이런 곳에 식당이 있다는 것 자체가 .. 2020. 1. 14.
[BP/춘천] 형제숯불닭갈비 BP's : 춘천하면 닭갈비. 그런데 닭갈비집이 너무 많다. 춘천명동은 관광객들이 가득하고. 강원대쪽 후평동이 좀 더 나은듯. 여기도 닭갈비집이 모여있는데, 그 중에 닭구이 라고 할 수 있는 형제숯불닭갈비가 있다. 초벌구이를 해주고, 깔끔하다. 여기는 구이고, 철판에 볶는 닭갈비는 이 옆에 있는 다른 닭갈비집에 가면 될 듯. 관광객 비중이 확실히 적다. 아 그리고 여기 닭발과 근위 볶음도 파는데, 술 좋아하는 사람이 가면 딱 좋을 곳. 춘천이라 가격도 좋다. 그리고, 된장 국수를 꼭 먹어야 한다. 이건... 조연이 주연을 압도하는 느낌... 춘천에 닭갈비 먹으러 온다면 여기로... 조만간 다시 온다 상호 : 형제숯불닭갈비 주소 : 강원 춘천시 후평동 801-10 1층 전화 : 033-242-7729 추천.. 2019. 12. 1.
[BP/강원도] 아우라지 - 곤드레밥집 옥산장 BP's : 정선에 가면 곤드레밥집이 많다. 정선군청쪽에 유명한 곳들도 있고, 몇 군데 가봤는데 큰 차이를 느끼기가... 그러다가 방문한 옥산장.. 여관과 식당을 같이하는 곳인데 다른 곳에서도 유명한지 단체 손님들이 엄청나게 많았다. 처음에 너무 정신이 없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음식이 아주 만족스러웠다. 특히, 이런 정식 식당에서 우려스러운 반찬 재사용이 없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치우실 때 한데 몰아서 치우심) 반찬들이 깔끔하고, 특히 감자떡?과 같은 반찬은... 추가해서 먹었을 정도. 옹심이 좋아하는 사람이라면..아주 좋아할만한 음식. 유홍준님이 정선에 오시면 들리는 식당이라고... 아무튼 정선에서 한번 곤드레밥을 먹으려면 여기로... 상호 : 옥산장 주소 : 강원 정선군 여량면 여량리 149-3.. 2019. 11. 5.
[BP/정선] 2019년 가을 정선 BP's : 정선을 이렇게 자주오게 될지 몰랐는데... 아무튼... 연고지가 없다면 다른 지역이랑 비교하면 여기 갈 이유가 딱히 없는 곳이다. 하지만, 그래서 단풍을 보는 것인지 사람을 보는 것인지 모를 정도의 사람에 치이는 곳이 아니라 좋다 가을 하늘... 산들로 가로 막혀 있어서 탁트인 모습을 보기는 어렵지만.. 색색으로 물드는 단풍들... 맑은 공기... 아련하게 느껴지는 하늘.... 기분이 좋아지는 바람..... 이런 것들이.... 잠시...여유를 갖게 만든다. 거리에는 사람들이 없다. 다른 지방 소도시도 그렇지만 사람 자체가 없어지고 있다. 서울에는 사람들이 너무 몰려서 수도권이라는 범위가 확장되고 있는데 지방에 사람들을 분산시킬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 강원도의 단풍을 봤으니....이제 .. 2019. 11. 5.
[BP/정선] 제대로 된 음식 - 전영진어가 BP's : 정선은 속초보다 거리상으로 그렇게 멀지 않은데 고속도로에서 좀 들어가야해서 시간상으로는 더 걸린다. 강원도 중에도 첩첩산중의 강원도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물론 이보다 더 깊은 곳에 있는 강원도도 있다) 정선에서 밥을 먹으려면 정선군청이 있는 정선역쪽이나 아우라지역쪽으로 나와야 한다. "뭐 요즘은 지방에도 편의점도 있고, 식당도 웬만한데 다 있지 않나?" 하고 생각했다간... -_-; "여기 강원도구나~"라고 깨닫게 된다. 뭐 그래서 사람도 없고 좋기는 하지만, 아무튼 먼저 알기는 했지만 지인 선발대? 분들의 정보 덕에... 메뉴 예약을 하고 방문할 수 있었던 전영진 어가.. 여기 다 예약만 받고 손님들이 겹치지 않고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도록 배려해준다.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몇 가지 .. 2019. 11. 4.
[BP/원주] 자유시장 쌍둥이 커피숍 - 마차 BP's : 원주 자유시장 지하에는 돈까스집 뿐 아니라 커피집들이 몰려 있는데.. 다방 분위기... 스타벅스도 버티지 못할 막강한 가격경쟁력과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가격이 커피는 1000원(맥심도 있음) 차는 2000원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서울에서 점심 먹고 커피 마시려면 1만원은 훌쩍 넘는데.. 여기서는 돈까스먹고 커피 한잔해도 6000원 7000원이면 된다. 원주에 대한 호감이 급상승... 사전 정보로 미로예술시장의 사랑방이 없어진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기서 차를 마시기로... 찻집이 너무 많기 때문에 어디를 가야할지 잘 모르겠다. 그 중에 마음에 드는 곳으로.. 쌍둥이찻집.... 주문은.. 마차와 대추차로... 이런 차도 2000원이라니....훌륭하다. 맛은... 친구.. 2019. 11. 4.
[BP/원주] 만복돈까스 - 원주 자유시장 먹자골목 BP's : 자유시장과 미로시장은 몇 번 가봤지만, 시간이 없어서 그냥 잠깐 들리고 나오는 수준.. 이 날은 자유시장 지하에 있는 먹자골목에 가보기로 했다. 비행기를 타지 않아도... 일상에서 조금만 벗어나면....새로운 세계가 있다는 것을 가끔 느끼는데.. 이날도 자유시장에서 그걸 느꼈다. 미로시장은 TV에도 많이 나오고, 백종원의 골목식당에도 나와서 잘 알려졌는데.. 내가 원하는 현지분들이 자주 가는 그런 곳으로 가고 싶어서... 자유시장 지하로.. 여기... 남대문 시장과 동대문시장을 결합한 느낌... 외국 관광객들이 없어서... 다행이었다. (나를 보고 그렇게 생각했을수도..) 관광객들이 많아지는 것은 좋지만.. 광장시장의 경우를 보면... 완전히 다른 곳으로 바뀌어버리니... 꼭 좋은 것만은 아.. 2019. 11. 3.
[BP/인천] 차이나 타운 BP's : 인천역 근처에 있는 차이나타운 중국집들이 몰려 있고, 볼 것들, 군것질 할 것들이 있다. 낮이나 늦은 밤에는 사람들이 없고, 대부분 주말에 관광객들이 몰린다. 그래서, 그 시간을 피하면 의외로 여유롭게 구경할 수 있음. 과일에 설탕, 물엿 등으로 만든 시럽을 바른 뒤 굳혀먹는 탕후루 판매점이 많다. 예전에는 월병 가게들이 많았는데, 월병 가게들은 줄어들었음. 군데군데 빈 가게가 보이는 것을 보니. 여기도 젠트리피케이션이 한번 휩쓸고 간듯. 어느 중국집이 맛있다~ 라는 이야기들이 있는데 이건 선호도의 차이인 것 같고.. 그냥 비슷하다. 오히려 중앙부에서 떨어진 곳이 괜찮음 탕후루(糖葫芦) 위키피디아 본래 중국 송나라 때 시작된 황궁의 음식이었다. 북송시대의 황제인 광종에게는 애첩인 황귀비가 있.. 2019. 10. 14.
[BP/인천] 인천시역사자료관 BP's : 자유공원 아래에 있는 인천시역사자료관 이전에는 인천시장관사였다. 처음에는 일본인 사업가(河野竹之助)의 저택이었다가 광복 후에 동양장(東洋莊)이라는 서구식 레스토랑으로 또 송학장(松鶴莊)이라는 사교클럽 내부에는 인천과 관련된 예전 사진이 있는데. 이게 좀 충격이다. 다른 곳들은 다 초가집의 옛날 건물인데. 그나마 현대적인 건물은.. 일본 간판이 있다. 삿포로 맥주라는...간판이 있어서. 일본인지 인천인지 구분이 안될 정도.. 개항도시라 그런지, 군산처럼 일본색이 짙다. 그래서 신기하면서도 뭔가 씁쓸한... 관련링크 : http://www.incheon.go.kr/articles/3726 중구 응봉산(鷹峰山) 기슭에 위치한 역사자료관(歷史資料館)은 이웃한 자유공원 및 제물포구락부와 함께 개항 후.. 2019. 10. 13.
[BP/목포] 유달콩물로 마무리 BP's : 목포, 진도 여행의 대단원은 유달콩물로 마무리. 택배도 가능하지만, 대용량만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쉽게 상하는 여름에는 이렇게 직접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 (아이스팩 해주신다고 해놓고 안해주심 -_-;) 아무튼 서울에서 잘 먹었음. 목포 작다고 하지만, 돌아보려고 하면 갈 곳이 많다. 옥단이길, 유달산, 박물관들. 갓바위. 먹을 것은 얼마나 많은가... 홍어만 있는게 아니라 오래된 갈만한 식당들 많음. KTX로 3시간이면 가니... 아무튼 이번에도 다 돌아보지 못했는데. 조만간 다시 방문...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7. 22.
[BP/진도] 팽목항 BP's : 한번 가봐야지. 하면서 생각했던 것이 이렇게 시간이 지나버렸다. 바쁘다는 생각에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에도 이제 시간이 흘렀으니.. 가보지 않아도 되겠다 라고 생각했다가. 갔는데... 안갔으면 아쉬울 뻔 했다. 금새 쓰러질 것 같은 가건물 같은 곳이 기억관이라고 있었다. 어느 정도 갖춰져 있을 것 같았는데.. 이게 뭔가? 그냥 잘되고 있겠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아니 달라진 것은 없어보인다. 계속 기억하는 것으로.... 2019. 7. 21.
[BP/국내] 실망한 운림산방 - 기대이상 진도역사관 BP's : 진도 관광지 중 하나인 운림산방, 그리고 진도역사관을 방문. 진도역사관은 운림산방 안에 있다. 입장료는 2000원. 조선 말기 화가 허련이 기거하면 작품활동을 했던 곳으로. 정원이라고 생각하면 됨.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놨는데, 관광객들이 많아서 시끄러웠음. 그리고, 여기 뭔가... 세심함이 떨어진다. 한옥 곳곳에 양식 전등이 있는가 하면.. 아무튼.. 멀리서 보는 것으로 충분했을 것 같다. 운림산방 안에 진도역사관이 있는데. 여기만 방문이 가능한지는 모르겠다. 하여튼 여기는 의외로 괜찮았음. 삼별초가 여기까지 내려와서 항쟁을 했는지 몰랐고, 이순신장군이 명량해전을 했을 때 사용했던 무기들도 전시 디오라마로 되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그리고, 운림산방 가는 곳에 왕온의 묘가 있다. 왕.. 2019. 7. 20.
[BP/진도] 유시민님 따라잡기 - 소해정 BP's : 유시민님이 원고 마감할 때 자주 들리신다는 진도 소해정 작은 바다가 보이는 정원. 여기에서 보면 바다가 살짝 보인다. 별채에서는 창을 통해서도 바다를 볼 수 있다. 숙소는... 흠.... 그냥 시골집. 특별한 것은 없다. 바닷가 옆이라 모기와 벌레들은 어쩔 수 없음. 밤에는 바닷바람이 들어와 꽤 추웠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 2019. 7. 19.
[BP/목포] 유시민님 따라잡기 - 신창손순대국밥 BP's : 유시민님 따라잡기.. 알쓸신잡 진도편에서 유시민님이 우리나라에서 2등으로 맛있는 순대국집이라고 하신 신창손순대국밥. 국밥 애호가 입장에서 꼭 가보고 싶었다. 아바이 순대, 산수갑산, 약수순대국, 농민순대와 비교해보고 싶었음. 일단 여기 바다 옆에 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을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순대국집은 여기 밖에 없을 것 같다. 알쓸신잡 이후 많이 알려져서 현지분들 뿐 아니라 관광객들도 많다. 다행히 사람 없을 때 가서 바로 입장. 순대국과 모듬순대, 소머리국, 내장탕이 주 메뉴인데 내장탕이 인기가 많은 것 같다. 뒤이어 입장하는 사람들이 다 내장탕을 찾는데. 11시 30분에 다 떨어지니 일찍 와야 한다고. 일하시는 이모님들이 아주 숙련돼 있으셔서, 척하면 척 알.. 2019.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