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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P/BOOKS] 비상경보기 - 강신주 BP's : 강신주님의 비상경보기를 쌓아두고 최근 다 봤다.책이 두꺼운데 현안에 대한 이야기들을 구어체로 썼기 때문에 빨리 읽힌다. (그래도 너무 길다) 책 제목처럼 그냥 넘어가고 있는 사안에 대해서 이제 비상경보기가 울려야 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그냥 받아들이는 부분에 대해 왜 그러는지, 한번 다시 생각해보게 만든다. 이미 만들어진 것들, 왜 그렇게 됐는지, 그게 맞는지에 대해서... 추천 : ★★★◐☆ (책이 너무 두껍다. 들고다니는게 힘들었음)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74920348 yes24 http://www.yes24.com/24/goods/24463820?scode=032&OzSrank=2 2016. 10. 1.
[BP/MOVIE] 아이 인 더 스카이( BP's : 드론을 이용한 테러 조직 공격에 관련한 이야기. 특공대를 보내는 것이 아니라 영국에 있는 작전지휘관이 미국에 있는 드론조종사에게 지시를 내려 케냐에 있는 테러 조직 공격에 나선다. 액션 영화인 것 같지만, 사실 그 내부에는 인간적인 내용이 숨어 있다. 사람을 죽이기 위해서 이제 원격에서 버튼 하나로 가능한 세상. 하지만, 그로인해서 예기치 못한 상황들... 화려한 액션이 나오지는 않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숨을 죽이게 만드는 몰입도가 대단하다. 미국과 영국에서 태어난 어린이, 케냐에서 태어난 어린이.. 그 둘은 다른 것 같지만 상관없는 어른들 이해관계에 따라 전혀 다른 인생을 살게 된다, 국가와 이념이라는 이름으로 감수해야했던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어준다. 추천 ★★★★☆ imd.. 2016. 10. 1.
[BP/BOOKS]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 BP's : 유시민님이 그동안 글쓰기에 대한 경험과 생각을 책으로 만들어 놓은. 글 잘 쓰고 싶으면 좋은글을 많이 읽고, 많이 쓰고, 생각하라. 추천 : ★★★★★ yes24 : http://www.yes24.com/24/goods/17245030 좋은책 소개해준 YE에게 감사 유시민의 글쓰기특강 p48 누구든 노력하고 훈련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해낼 수 있다. 논리 글쓰기는 문학 글쓰기보다 재능의 영향을 훨씬 덜 받는다. 조금 과장하면 이렇게 주장할 수 있다. 노력한다고 해서 누구나 안도현처럼 시를 쓸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누구든 노력하면 유시민만큼 에세이를 쓸 수는 있다. p59 중요한 것은 학습과 훈련과 경험이다. 재능이 아니다 누구든 노력하고 훈련하면 비슷한 수준으로 해낼 수 있다. 61글쓰.. 2016. 9. 30.
[BP/CAFE] 판다스틱한 커피볶는 김판다 BP's : 좋은 식당, 카페가 어떤 곳이냐고 물어본다면 딱 꼬집어 얘기하기는 힘들텐데. 어디에 가고 싶냐고 한다면 좀 더 분명히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커피 마시러갈 때 생각나는 곳 중 하나. 웬만큼 멀어도 찾아가게 된다. 커피 맛도 좋지만, 베리에이션들이 확실히 맛있는... 최근에는 가게에서 밀고 있는 비엔나 커피에 빠져있다. 이정도는 되야 밖에서 커피 마시고 싶은 생각이 드는... 상호 : 커피볶는 김판다주소 : 서울 강남구 대치동 974-1전화 : 02-556-5051추천 : ★★★★★재방 : 자주 방문 중위치 : 낮이라 사람이 없다. 책장 한번 확인하고 주문... 구경도 좀 하고 이 작은 공간이 좋다. 아기자기 여기 콩도 좋다. 가격도 저렴 저 위에 팜블렛은 직접 만드신 것 같은데. 이게 참.. 2016. 9. 29.
[BP/BOOKS] 더 걸 온 더 트레인(The Girl On the Train) BP's : 책을 산 것은 한참 됐는데, 안읽고 있다가 아마존에서 책을 검색하다가 보니 베스트셀러로 올라와있길래 열었다. 그런데, 정말 안넘겨지는 책이었다. 베스트셀러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나랑은 안맞는 책이었다. 추천 : ★☆☆☆☆ 예스24http://www.yes24.co.kr/24/goods/19346078 2016. 9. 28.
[BP/WU] 연구소 방문 BP's : BK교수님께서 학회 있다고 부르셔서 오래간만에 학교에 갔다. 건물은 그대로인데 주변 상황은 많이 달라졌다. 시설도 좋아지고, 신기한게 학교에 가면 그 때 그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생각이... 벌써 시간이 꽤 흘렀는데. 뭔가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새로 만들어진 연구실도 봤는데 너무 좋아서 깜짝 놀랐다. 책상 같이 쓰던 때랑 비교하면 정말 좋아졌다. 아는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익숙한 얼굴이 있어서 놀랬다. 지난학기부터 박사과정 들어갔다고. 낯선 분위기에서 익숙한 얼굴을 발견하니 반가웠다. 차들이 지하로 다닌다고 한다. 그래서 큰 길은 도보로만 가능하다고. 새로운 것도 좋지만 예전의 모습을 그대로 놔두는 것도 좋을텐데.. 시간이 참 빠르다. 2016. 9. 27.
[BP/한밤/내방역/나베] 그림나베 - 내방역 BP's : 내방역 부근에 갈만한 식당들이 좀 있다. 양대창 먹으러 갈 때 가는 양모리, 그리고 고기집들. 대부분 단골 장사이다 보니 경쟁력이 없으면 오래갈 수가 없다. 자연스럽게 인정받은 곳만 남는 분위기. 전골요리를 파는 그림나베도 그런 곳 중 하나다. 단품 요리도 팔지만, 가장 많이 판매되는 것은 전골. 가격, 맛, 양 모두 만족스러웠다. 가족들과 함께 외식하기에도 괜찮은. 상호 : 그림나베 주소 : 서울 서초구 방배동 837-12전화 : 02-532-3938추천 : ★★★★☆재방 : 다른 메뉴 먹으러 조만간 방문주차 : 가게 뒤 위치 : 내부도 깔끔하다 이와타니... 메뉴는 이렇다. 아항~ 세트 메뉴도 있다 단품 메뉴 백고동 무침. 가라아게 원산지 내부는 이렇다. 테이블 10개 정도 나베와 냉모밀.. 2016. 9. 26.
[BP/한밤/해장국/장위동] 할머니 해장국 - 장위동 BP's : 장위동 지명은 알았지만 어디에 있는 곳인지 몰랐다. 곳곳에 있는 장위동 유성집 이름을 보고 서울 어느 곳에 있는 동네라는 생각만 했을 뿐. 근처에 갔다가 괜찮은 해장국집이 있다고 해서 방문. 소뼈와 선지, 우거지가 들어간 해장국집이다. 대로변이 아니라 가정집들 사이에 있는, 원래는 가게 이름대로 할머니가 하셨는데, 돌아가셔서 자제분들이 하시는 것 같다.선지와 소뼈가 잘 어울어져 있다. 양도 꽤 많다. 이집만의 특색이 있다기 보다는 비슷한 방식 해장국집들 중 그윽한 맛을 내주는. 해장국집들을 돌아다녀보니 잘하는 집은 이미 일정수준을 넘어서는 것 같다. 잘 알려진 집들은 미묘한 차이는 있지만 큰 차이는 없었다. 상호 : 할머니해장국주소 : 서울 성북구 장위동 208-14전화 : 02-915-15.. 2016. 9. 25.
[BP/MOVIE] 숨겨진 걸작 - 칠드런 오브 맨(Children of Men) BP's : 세기말을 다룬 영화는 많지만, 너무 비현실적인 부분이 많다. 좀비나 뱀파이어, 외계 생물이 등장하는 경우도 있고. 물론 더 로드처럼 지나치게 현실적이어서 기분이 나쁠 정도의 영화도 있다. 칠드런 오브 맨은 아이가 더 이상 태어나지 않아 인류가 멸망할 수 있는 상황을 다뤘다. 더 이상 종족번식을 하지 못하게 된 상황에서 발생하는 일들... 그리고, 그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람들. 국내에 개봉되지 않았고, 2006년 공개됐을 때 흥행에도 별 의미를 남기지 못한 영화. 하지만 클라이브 오웬, 줄리엔 무어, 마이클 케인 등 명배우들이 감당할 수 없을만큼 많이 나온다. 마지막 부분에서의 길게 찍은 장면은 '어떻게 이걸 찍을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을 정도로 대단하다. 추천 : ★★★★☆ imdb.. 2016. 9. 24.
[BP/CAFE] 아모르미오 - 낙성대 BP's : 낙성대에 있는 카페 아모르미오, 중앙에 주방이 있는 독특한 구조다. 커피와 디저트 하나도 잘하기 어렵고, 대부분 잘 알려진 곳에 가도 둘 중 하나가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 여긴 커피, 베리에이션, 디저트 모두 잘 한다. 전혀 잘 될 자리가 아닌데, 소문이 나면서 이제 자리 잡기도 쉽지 않아졌다.스피커가 위에 있다보니 소리가 울리고, 너무 시끄럽다는 것이 단점... 상호 : 아모르미오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동 1679-8전화 : ? 추천 : ★★★★☆재방 : 자주 방문 중 주차 : 가게 앞 가능위치 : 2016. 9. 23.
[BP/캐밀리] 쩌장성 어린이 불시 현장 방문 - 청춘예찬 BP's : 쩌장성 어린이가 가을을 맞아 인증 상점들을 불시에 방문했다. 이날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등갈비집 청춘예찬을 방문한 쩌장성 어린이는 이전과 변함없이 위생과 맛이 유지되는 것을 보고 사장님을 칭찬했다. 쩌장성 어린이는 "최근 인증만 받고 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들어 직접 매장을 방문해 점검하게 됐다. 이전과 마찬가지로 잘 운영되는 것이 마음에 든다"라며 "등갈비가 먹고 싶어서 다시 오자고 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쩌장성 어린이는 청춘예찬 등갈비가 어린이를 위해 매운맛, 안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고, 김치도 백김치로 나와 좋다고 말했다. 하지만, 수류탄 주먹밥은 어린이에게 여전히 맵다며, 어린이를 위한 주먹밥을 개발해달라고 당부했다. 쩌장성 어린이는 새롭게 추가된 고구마 반찬.. 2016. 9. 22.
[BP/MOVIE] 셀 : 인류 최후의 날 BP's : 존 쿠삭, 사무엘 L 잭슨이 나오는 세기말 영화. 명배우들이 나와도 각색이 안좋으면 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 원작인 스티븐 킹 소설을 영화로 바꾸는데...영화로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 것 같다. 영화 전반의 내용에 대한 설명도 부족하다. 키가 훌쩍 튼 오펀의 이사벨 퍼만이 더 무서웠음. 추천 : ★★☆☆☆imdb : http://www.imdb.com/title/tt0775440/ 4.5/10 2016. 9. 21.
[BP/한밤/홍대/장어] 풍천장어 - 연남동 BP's :홍대에는 가게들이 참 많다. 너무 많아서 갈 곳을 찾기가 정하기 어려울 정도다. 경쟁이 워낙 치열하다보니 상업적인 곳인데도 괜찮은 가게들이 있다. 중요한 것은 대로변에서 하나 안쪽으로 들어간 곳에서 좀 오래된 곳 같은 곳을 선택하면 대부분 실패는 없다. 특히 한가지 메뉴만 하는 곳이라면 더더욱풍천장어집은 매번 지나갈 때마다 보다가 이번에 처음 가봤다. 메뉴는 한가지. 장어... 가격은 꽤 하지만. 올 여름 나기 위해서.... 상호 : 풍천장어 연남점주소 : 서울 마포구 연남동 568-25전화 : 02-332-8361추천 : ★★★◐☆재방 : 홍대서 장어 생각날 때위치 : 홍대는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여기 찜해뒀다. 떡볶이집 정말 가게들이 많다. 풍천장어 도착 포장 가능 미안하다 기본찬 가격은.. 2016. 9. 20.
[BP/WU] 편의점 도시락 BP's : 언젠가는 일본처럼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사먹는 날이 올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좀 늦은 것 같다. 편의점 도시락이 예전에도 있었지만 지금처럼 많이 판매됐던 것은 아니고. 일본 편의점만큼 메뉴가 다양하지 않았다.그런데 백종원 도시락, 혜리도시락 등 브랜드화한 도시락이 나오니...많이 판매되는.... 각 편의점마다 경쟁이 벌어지면서 종류가 다양해지는 것 같다.그런데 이게 먹을만한 기회를 좀처럼 찾기가 어려웠다.대부분 무언가 먹으러 가니. 딱 시간을 내서 도시락을 먹기가 어려운.. 그래서 마음 먹고 도시락을 한꺼번에 먹어봤다. 가격은 4000원 전후, 할인카드를 쓸 수도 있으니 가격은 3000원대 후반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일반적인 도시락 뿐 아니라 순대국, 김치찌개 , 부대찌개 등 찌개류도.. 2016. 9. 19.
[BP/MOVIE] 매드니스(In the Mouth of Madness) BP's : 같은 사람이라도 어떤 방향에서 봤는지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지는 것 같다. 샘 닐(Sam Neill)은 쥐라기 공원에서 아이들을 찾는 아빠 역할을 맡아서 따뜻하게 보이지만, 이 매드니스와 이벤트 호라이즌을 본 사람은 공포영화의 아이콘처럼 느껴질 것이다. 사실 쥐라기 공원에는 샘닐 뿐 아니라 박사로 나오는 제프 골드블럼(Jeff Goldblum)이 함께 나오는데, 제프 골드블럼도 공포영화 플라이에서 너무 인상적인 연기를 했기 때문에, 나중이 쥐라기 공원을 다시 봤을 때 두 배우 때문에 공포영화처럼 느껴졌다. (인디펜던스 데이에서 제프 골드블럼이 나왔을 떄도 저 사람이 외계인인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 존 카펜터의 묵시록 시리즈를 다시 한번 봤다. 괴물은 여전히 명작이고, 프린스오브 다크니스.. 2016. 9. 18.
[BP/WU] 남대문시장 BP's : 식재료를 구입하러 남대문 시장 방문., 낮에 가면 한산하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여기도 경쟁이 치열하다. 손님들 없을 때 몇 번 방문해보니 바로 옆 가게 아주머니들끼리 싸움도 있고., 상가마다 다르겠지만 텃세도 서로의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는 순간 전쟁이 발발하는... 한두달에 한번쯤 방문하면 유행이 바뀌어 있는 것이 느껴진다. 어디서 이런 많은 물건들이 오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구경하는 재미가... 그리고 다녀오고 나면 예상치도 못하게 손에 들려 있는 제품들. 군중심리란.... 시장에 가면 뭔가 생기가 느껴지는 것이 좋다. 2016. 9. 17.
[BP/MOVIE] 건축학개론 BP's : 오래간만에 다시 본 건축학개론. 만드는데 아주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하는데. 다시 봐도 재미있다. 2009년작 공포영화 불신지옥을 생각하면 건축학 개론 분위기는 이해가 잘 안된다. 공포와 멜로 전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데. 건축학 개론은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설명할 필요가 없는 영화지만, 불신지옥은 라디오에서 설명을 듣고 찾아본 뒤 깜짝 놀란 영화인데. 상대적으로 덜 부각된 것 같다. 이용주 감독의 신작에 대한 내용이 없는데, 어떤 작품일지 기대된다. 공포 또는 사랑. 둘 중의 하나가 그의 테마인듯 추천 : ★★★★★ 다음영화 : 8.5/10http://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67165 2016. 9. 16.
[BP/MJ] 잇 스파이스 BP's : 서래마을 잇스파이스. 이전처럼 사람도 많지 않고 조용해서 좋다. 그런데 최근 몇 번 갔는데 너무 사람이 적어서 걱정이 될 정도. 서래마을에 있는 이름만 번지르르한 곳에 비하면 맛도, 가격도 괜찮은 곳인데. 주차하기도 편하고. 분위기, 국수와 요리 다 괜찮다. 상호 : 잇스파이스 주소 : 서울 서초구 반포동 89-5전화 : 02-595-8754추천 : ★★★◐☆재방 : 태국, 베트남 음식 먹고 싶을 때 위치 : 착석 내가 올 때만 사람이 없는 것인가? 메뉴판 여러 가지 주문해 보는데 실망한 음식들이 없다. 코코넛 쉬림프는 꼭 주문 샐러드 파인애플 볶음밥 커피...아 커피는 보통 사이공 커피도 보통 사람들이 점점 더 없어지는 분위기는 좋다. 맛있게 먹었는데, 정작 스와니양은 서러운 ㅠ ㅠ 2016. 9. 15.
[BP/MOVIE] 부산행 그리고 서울역 BP's : 부산행과 같은 선에 있는 에니메이션 서울역. 연상호 감독은 영화보다 애니메이션을 많이 제작했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됐다. 연상호 감독이 만든 돼지의 왕, 사이비, 창은 애니메이션이지만 영화보다 더 현실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독특한 스타일. 난 이게 대단해보인다. 연상호 감독의 작품을 처음 본 사람들은 그림, 목소리 이런 것들이 어색해 보이겠지만, 이전 지옥 두개의 삶부터 서울역까지 그는 똑같은 스타일로 작품을 만들고 있다. 누가 알려주지 않아도 '아 이거 연상호 감독이 만들었구나'라는 분위기를 만들어 낸다. 수 없이 쏟아지는 콘텐츠 속에서 자신의 색을 만든다는 것이 대단한.. 부산행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아마 그렇게 됐을 것이라고 짐작하게 하는 부분만 나온다. 중간 중간.. 2016. 9. 14.
[BP/WU] 수요집회 BP's : 매번 한번 참가해봐야지 하다가 이렇다가 평생 못하겠다. 는 생각이 들어서 참가하게 됐다.더운 날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꽤 놀랐다. 생각해보니 이런 집회를 매주 한다는 것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알고는 있었지만 현장에 와보니 더 대단하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화가나다가, 가슴이 찡해졌다. 그리고 이런 요구를 매주마다 해도 바뀌는 것이 없다는 것이 답답했다.정부에서 나서서 해줘야 하는데, 정부는 우리들보다 일본의 눈치를 더 보는 것 같다. 할머니께서 "해방이 된지가 50년이 넘었는데도 왜 우리나라 정부가 이렇게 일본에 끌려다니는지 아직도 모르겠다. 이 정부가 우리나라 정부인지 일본 정부인지 모르겠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가슴이 먹먹해졌다. 그리고, 집회가 끝나고 돌아가는데 소녀상의 그림자가 잊.. 2016.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