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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간식/Watcha play261

[BP/WP] 첩혈속집(辣手神探 Hard-Boiled 1992) - 오우삼 감독 BP's : 왓챠플레이 홍보대사인 'KH형님' 왓챠플레에 이 영화가 나오자 마자 '첩혈속집 떴다!' 라고 알려주심... 하지만, 나는 이미 봤음. :) 1990년 전후로 영웅본색과 첩혈쌍웅을 대표로 한 홍콩액션 영화가 인기를 끌자. 비슷한 영화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거 대본이 섞인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마구 내용이 섞인. 배우도 섞이고... 아무튼 정신 없이 영화들이 등장하던 때. 분명히 한자 제목은 다른데. 이전 인기 있는 영화의 속편으로 나오는 기이한 영화도 있다. 이 첩혈속집도 그 중 하나. 첩혈쌍웅 2탄인 줄 알고 봤는데, 전혀 다른 내용의 -_-;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홍콩영화 들의 이런 뒤섞인 영화들을 보다보면 알아서 영화를 이해하게 되는 일이 발생. 강시영화와 복수 시리즈, 이런.. 2019. 6. 18.
[BP/WP] 콘택트(Contact 1997) -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BP's : 1985년 칼세이건의 소설을 원작으로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만든 1997년작 콘택트. 외계인과 인간, 생명, 지구, 우주, 그리고 나에 대한 이야기. 당시 스타워즈나 우주전쟁을 생각하고 영화를 봤었는데.. 우주인과 전쟁을 기대했다가 '이게 뭐야?'하고 나온 것이 떠오른다. 컨택트에서 나온 외계인은 선전포고를 하지 않는다. 무섭게 생기지도 않았다. 기존의 외계인의 모습도 어떻게 보면 우리가 영화나 소설에서 제시한 것에 기반한 것이 아닐까? 그런, 외계인에 대한 통념을 꺠준다. 그리고, 나, 지구인에 대한 생각도... '흥미로운 종족, 흥미로운 조합'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드뉘 빌니브 감독의 2016년작 SF영화 컨택트와 비슷하지만 이 영화의 원작은 arrival 이다. 어떻게 보면 유사.. 2019. 6. 16.
[BP/WP] 오다기리 죠의 도쿄타워 (東京タワー オカンとボクと、時々、オトン 2007) - 마츠오카 조지 감독 BP's : 일본 작가, 영화배우 릴리 프랭키가 자신의 경험담을 쓴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실제와 영화가 다른 점은 주연인 오다기리죠와 릴리 프랭키의 느낌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 사실 영화 전반에 큰 반전이나 이야기는 없다. 하지만, 그런 모습이 인생을 생각하게 해준다. 그냥 그렇게 살아가고 있지만, 모든 것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변하고 있다. 특히, 부모님들은 너무 빠르게 나이가 드신다. 부모님의 부모님이 그렇게 되신 것처럼. 그리고, 나 역시 그런 흐름의 중간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가족. 어머니의 소중함에 대해서 알게 해주는 영화. 이제 다시 볼 수 없는 키키 키린의 명연기. 왓챠플레이에 있다. 도쿄타워라는 같은 제목의 영화가 있다. 전혀 다른 영화니...주의. 그 영화의 잘못이 아니다. 이 .. 2019. 6. 14.
[BP/WP] 플란다스의 개 (Barking Dogs Never Bite 2000) - 봉준호 감독 BP's :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전작을 보고 싶으면, 플란다스의 개를 보면 된다. 살인의 추억, 마더 등 명작들이 나왔지만, 그 시작은 플란다스의 개. 개봉할 당시에는 주목받지 못했지만, 지금보면 이후 나오는 영화들의 방향성을 보여준다. 그리고, 이야기의 반전까지.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지리멸렬, 백색인 등의 단편영화가 있지만, 첫 장편영화이기 때문에 의미가 크다. 다른 영화에 비해 잘 알려지지 않았는데, 지금보면 더 재미있다. 세계적인 배우들의 예전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재미. 이후 봉준호 감독의 영화에 등장하는 그들을 볼 수 있다.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다음영화 : 7.2 / 10 네이버영화 : 8.25 / 10 줄거리 조용한 중산층 아파트, 백수와 다름없는 시간강사 고윤주(이.. 2019. 6. 10.
[BP/WP] 의형제(Secret Reunion 2010) - 장훈 감독 BP's : 송강호, 강동원님 주연의 의형제. 남과북의 상황을 관계를 형제 관계로 표현한 영화. 파면 당한 국정원 직원을 송강호님이 버림 받은 남파간첩을 강동원님이 연기 조연들의 연기도 명품. 특히 간첩역으로 나오는 전국환님의 연기가 대단하다. 정말 북에서 내려온 간첩 느낌을 제대로. 차량 추격씬과 액션도 상당히 공들여서 찍었다.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다음영화 : 8.7 / 10 네이버영화 : 8.86 / 10 줄거리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난 의문의 총격전 그 곳에서 처음 만난 두 남자, 국정원 요원 한규와 남파 공작원 지원. 작전 실패의 책임을 지고 한규는 국정원에서 파면당하고, 지원은 배신자로 낙인 찍혀 북에서 버림받는다. 6년 후, 적 인줄만 알았던 두 남자 우연히 마주친 두 사람은.. 2019. 6. 7.
[BP/WP] 재난영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2004) -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 감독 BP's :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은 새로운 세기말 영향인지 재난영화가 많이 나왔다. 나도 신의 지문을 열심히 봐서 그런지, 2012년 세상의 변화가 오는 것은 아닌지...생각했었음. 투모로우는 2012의 전편처럼 여겨질 정도로 느낌이 비슷하다. 기후 환경이 급변하는 지구의 모습. 그리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역시 돈이구나. -_-; 하는 생각도 든다. (2012와 연결되는 등...) 데니스 퀘이드와 제이크 질렌할의 젊은? 모습을 볼 수 있다.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은 일관성 있게 외계인(인디펜덴스 데이)과 재난, 종말 영화를 찍어왔는데. 나중에 정말 이런 환경이 되거나 외계인이 온다면 '거봐 내가 뭐랬어~' 라고 하는 것은 아닌지... 왓챠플레이에도 넷플릭스에도 투모로우가 있다. 추천 .. 2019. 6. 6.
[BP/WP] 메리에겐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There's Something about Mary 1998) - 피터 패럴리(Peter Farrelly) 감독 BP's : 덤앤더머를 비롯해 코미디 영화 계보를 만든 패럴리 형제(피터 패럴리 Peter Farrelly , 바비 패럴리Bobby Farrelly) 가 만든 로맨틱 코미디. 마스크와 함께 카메론 디아즈가 가장 예쁘게 나온 영화. 말도 안되는 영화지만 웃을 수 밖에 없다. 감독, 제작, 각본까지 다 쓰는 패럴리 형제의 전성기는 1990년대 였고, 이 영화는 그 전성기의 정점에서 만들어진 작품 OST도 좋다.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비슷한 영화들이 이후에 나왔지만, 이런 쪽으로는 이만한 영화가 없음. 다음영화 : 7.9 / 10 네이버영화 : 8.56 / 10 imdb : Rotten Tomatoes : 83% / 61% 줄거리 어리숙한 테드(벤 스틸러)는 학교에서 제일 인기있던 메리(캐머.. 2019. 6. 5.
[BP/WP] 택시 드라이버(Taxi Driver 1976) - 마틴 스콜세지(Martin Scorsese) 감독 BP's :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1976년작 택시드라이버는 로버트 드니로, 시빌 세퍼드, 조디 포스터 세 명의 대단한 배우를 만들었다. 조디 포스터는 출연 당시 14세. 1970년대 영화인데, 지금봐도 전혀 어색하지 않다. 오히려 오래되어서 축적된 느낌. (특히 시빌 셰퍼드는 타임머신을 타고 현재에서 날아간 사람 같음) 어떤 영화가 명작인지 시간이 알려준다. 그런데, 이 영화는 그 때도 이전에도, 앞으로도 명작. 로버트 드니로는 정말 대단한 배우. 케이프 피어와 좋은친구들이 특히 좋은데 모두 마틴 스콜세지 감독과 함께 했다. 두 사람은 봉준호 감독과 송강호 같은 관계일까?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다음영화 : 8.3 / 10 네이버영화 : 8.83 / 10 imdb : 8.3 / 10 R.. 2019. 5. 25.
[BP/ WP] 하모니(Harmony 2009) - 강대규 감독 BP's : 영화 포스터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나게 되는 영화. 영화 포스터를 보면 이 영화가 어떤 영화인지 한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자세히 보면 어느 정도 유추할 수 있지만, 그냥 포스터만 보면 성악을 하는 주인공이 나오는 음악 영화인 것으로 볼 수 있음. 사연을 가진 여자 죄수들이 등장하는 교도소 영화. 각 등장인물마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서로의 아픔을 감싸주는. 추천 : ★★★★☆ 7번방의 선물이 떠오름. 다음영화 : 9.1 / 10 네이버영화 : 9.05 / 10 왓챠플레이에 있다. 줄거리 18개월이 되면 아기를 입양 보내야 하는 정혜(김윤진), 가족마저도 등을 돌린 사형수 문옥(나문희), 저마다 아픈 사연을 가진 채 살아가는 여자교도소에 합창단이 결성되면서 사랑하는 이들을 위.. 2019. 5. 24.
[BP/WP] 고스트버스터즈(Ghostbusters 1984) - 이반 라이트만 감독 BP's : 지금이야 컴퓨터 그래픽, 특수효과가 일상화됐지만. 2000년 이전에는 그런 것 자체가 화제였다. 1980년대는 말할 필요도 없음. 고스트버스터즈는 그야말로 충격적인 영화. 유령이 나오는데, 이게 특수효과가 대단했다. 여기에 주인공들의 개성이 분명했고, 시고니위버가 매력적인 절대악 역할을 확실히, 꺼벙이로 나오는 릭모나리스도 감초 역할을 톡톡히... 후속편도 있고, 리메이크도 나왔지만.. 역시 원작이....재미있다.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 레고로 나올 정도의 영화는 볼만한 가치가 있다. 다음영화 : 8.1 / 10 네이버영화 : 8.42 / 10 imdb : 7.8 / 10 Rotten Tomatoes : 97% / 88% 줄거리 피터와 레이먼드, 이곤은 뉴욕에서 초자연학을 연.. 2019. 5. 22.
[BP/WP] 일대종사(一代宗師 The Grandmaster 2013) - 왕가위 감독 BP's : 그 많은 영화 포스터들은 어디로 갔을까? 보고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은, 가슴이 두근두근한 포스터. 지금은 원하면 어디에서나 영화 포스터, 정확히 말하면 영화 디지털 이미지를 볼 수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다. 좋은 영화 포스터, 사진이 있으면 액자로 만들기도 했고, 방문 뒤에 붙여 놓기도 했다. E.T, 구니스, 로보캅, 레옹, 터미네이터2, 원스어폰어타임인 아메리카, 쇼생크탈출 세가지색 블루, 블루벨벳 등... 카페 벽에도 이런 영화들이 하나쯤은 있어야 ... 아마도 그 때는 인터넷도, 유튜브도 없으니, 그런 영화 포스터를 보면서 영화에 대한 상상력을 키웠던 것 같다. 이제는 영상이 많아지면서 영화를 위협하고 있지만(영화 보는 시간을)... 오히려 작품과 영상을 나누는 구분은 확실해.. 2019. 5. 21.
[BP/WP] 이장과 군수(Small Town Rivals 2007) - 장규성 감독 작품 BP's : '이장과 군수'는 초등학교 친구 사이인 주인공이 이장과 군수로 만나서 벌어지는 이야기. 장규성 감독은 선생 김봉두 이후 여선생 VS 여제자, 그리고 이장과 군수를 만든다. 이장과 군수에는 선생 김봉두에서 등장했던 배우들이 상당수 등장. 연규진, 배일집 선생님도 나오심. 특히, 나이든 학생역으로 나온 '변희봉' 선생님이 지방 유지로 나오는 연기 변신이 엄청나다. 다른 인물처럼 느껴질 정도.. 잔잔한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다. 평범한 이야기같지만. 나름 지방 문제, 토호, 적폐들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차승원님이 단식투쟁을 하다가 화장실을 가는 장면은 역대급.. 선생 김봉두의 고스톱 장면과 함께 한국 영화사에 길이 남을만하다. 이제는 영화를 넘어 TV에 출연하시는 차승원, 유해진님이...장규.. 2019. 5. 19.
[BP/WP] 솔직한 영화. 선생 김봉두 (Teacher, Mr. Kim 2003) - 장규성 감독 작품 BP's : 김상진 감독의 조감독으로 오래 있었던 장규성 감독의 두 번째 작품인 선생김봉두. 강남 잘나가는 선생님이었다가 사고를 쳐서 산골 분교로 옮겨가는 선생님의 이야기다. 지금은 각 영화의 주연, 탄탄한 조연을 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아역들의 연기도 좋다. 무엇보다 산골 모습을 과하게 꾸미지 않은 것이 보는 내내 기분을 좋게한다. 세상의 많은 직업 중에 선생님은 정말 특별한 직업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유는 많은 사람들의 인생을 좌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초등학교 때 선생님 때문에 수학을 싫어할 수도 있고, 누군가는 음악이나 미술에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는 진로가 결정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편하고 오래가는 좋은 직업으로 치부되는 것 같아서 안타깝다.. 2019. 5. 17.
[BP/WP] 계피롤빵과 주먹밥. 카모메식당(Kamome Diner, かもめ食堂 2006) -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 BP's :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좋은 영화 카모메식당. 자극적인 맛 없이 좋은 재료로 만든 건강한 영화. 핀란드에 식당을 낸 주인공. 그리고 아무 계획 없이 핀란드로 간 사람. 핀란드에 사는 일본인. 서로 가지고 있는 다른 결핍을 함께 만든 계피빵과 주먹밥. 커피로.... 맛있는 커피를 내리기 위해서는.... 주문이 필요하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2017년 이후 영화가 나오지 않고 있는데, 카모메 식당, 안경 같은 그런 영화를 만들어줬으면 함. 왓챠플레이 추천 : ★★★★◐ 이런 느낌, 이런 영화가 좋다. 따뜻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영화. 다음영화 : 8.2 / 10 네이버영화 : 9 / 10 줄거리 헬싱키의 길모퉁이에 새로 생긴 카모메 식당. 이곳은 야무진 일본인 여성 사치에(고바야시 사토미)가 .. 2019. 5. 14.
[BP/WP] 옥토버 스카이(October Sky 1999) - 조 존스톤(Joe Johnston) 감독 BP's : 로켓을 만들고 싶어하는 고등학생의 영화. 어린 제이크 질렌할이 로켓에 미친 고등학생 역할을 한다. 로켓에 관심을 갖다가, 대학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에 정말로 자신의 로켓을 만드는.... 하지만, 그는 탄광촌에 사는 광부 아빠를 둔 학생. 로켓을 만드는 것과 탄광에서 광부로 일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을 한다. 제목인 옥토버 스카이는 지구 궤도를 도는 러시아 최초 인공위성이 10월 미국 하늘을 지나는 것을 의미. 미국에서 이 인공위성에 대항하기 위해서 로켓을 만들어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된다. 감독인 조 존스톤은 로켓티어를 만든 감독이기도 한데, 그 연장선이었을까? 실화를 바탕으로 한 로켓만들기 영화를 만들었다.(나중에 그는 마블 퍼스트 어벤져 감독도 한다) 꿈은 이루어진다. 왓챠플레이에 .. 2019. 5. 13.
[BP/WP] 다시 봐도 재미있는. 터미네이터 2(Terminator 2 : Judgment Day 1991) - 제임스 카메론 BP's : 터미네이터1은 내게 공포영화였다. 공상과학영화라고해서 봤는데, 어린시절 '아놀드슈왈츠제네거 = 귀신' 이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었음. 지금보면 어색한 부분이 있지만, 당시에는 충격 그 자체였다. (이런 생각에 1을 다시 봤는데, 지금 봐도 무섭다..-_-;) 터미네이터2는 영화에 본격적으로 컴퓨터 그래픽이 적용되는 시기에 맞춰서, 극장 안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지금은 TV 드라마에서도 CG가 쓰이고 있지만, 예전에는 헐리웃 대작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것들. 새로 나온 영화에 어떤 CG가 사용됐는지를 가지고 TV 퀴즈 프로그램이 만들어지기도 했으니... 터미네이터2는 영화사적으로도 대단한 작품이지만, 시리즈에서도 중요한 위치... 뒤에 나오는 작품들이 오히려 2의 대단함을 만들어 준 것 같다.. 2019. 5. 12.
[BP/WP] 데드 맨 워킹(Dead Man Walking 1995) - 팀 로빈스 감독 BP's : 수잔 서랜던, 숀펜 주연의 데드맨워킹. 죽음을 앞둔 사형수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국내 개봉 당시에 '데드맨워킹'이 무슨 뜻인지에 관해서 한참 설명했던 TV영화 소개 프로가 생각난다. 데드맨워킹이란 '사형수가 형장으로 걸어 가는 것을 나타내는 용어' 사실 뻔한 이야기 같지만, 두 명 배우. 조연들이 몰입하게 만든다. 죄와 벌, 사형제도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든다. 재미있는 것은 영화 감독이 쇼생크탈출의 팀 로빈스. 당시 수잔 서랜든의 남편이다. 수잔 서랜든은 1946년생, 팀 로빈스는 1958년생인데 1988년부터 2009년 까지 부부였다. 왓챠플레이에 있다. 추천 : 다음영화 : 8.9 / 10 네이버영화 : 8.56 / 10 imdb : 7.5 / 10 Rotten Tomatoes : 95.. 2019. 5. 11.
[BP/WP] 신과함께를 위한 디딤돌. 미스터 고(Mr. Go 2013) - 김용화 감독 작품 BP's : 1985년 허영만 작가님의 `제7구단`에서 고릴라가 야구를 한다는 소재를 빌린 '미스터고' 당시 만화잡지 보물섬에 제7구단이 연재를 시작했을 때. 생각이 난다. 너무 재미있어서 다음호를 기다리는 것이 너무 힘들정도.. 나중에 치타도 나오고 더 재미있어졌는데, 영화 미스터고는 내용은 완전히 다르다. 그리고, 당시에는 획기적이었던 컴퓨터그래픽으로 만든 미스터고가 화제였는데. 영화는 그만큼 이슈가 되지 못했다. 하지만, 김용화 감독의 이후 작품은.... 신과함께. 소재는 다르지만. CG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서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디딤돌이 됐다. 영화 등장인물들이 다양하다. 오다기리조, 마동석 그리고 추신수, 류현진 선수까지 등장. 추천 : ★★★☆☆ 다음 영화 : 7.6 / 10 네이버 영화.. 2019. 5. 5.
[BP/WP] 럭키가이( Lucky Guy, 行運一條龍 1998) - 이력지(Lik-Chi Lee) 감독 BP's : 주성치는 왜 영화를 더 이상 만들지 않는가? 자신이 보여줄 것이 더 없다고 하면서, 영화 제작자로 나섰다. 이번에 중국에서 개봉한 희극지왕2에서 까메오라도 나왔으면 했지만. 나오지 않았따. 영화 끝날 때 쿠키 영상에만 영화 촬영 하는 모습으로 등장.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예전의 그 엉망진창이지만, 포복절도하게 만드는 그런 영화를 찍어줬으면 한다. 1998년 영화인 럭키가이는 주성치식 개그가 가득 담긴. 역시나 말도 안되는 이야기지만.. 그 과정이 재미있다. 나중에 소림축구, 쿵푸허슬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상당수를 이 영화에서 볼 수 있다. 다시봐도 웃김... 왓차플레이에 있다. 추천 : ★★★★★ 성치형님이 이런 영화를 다시 찍어 주시길. 줄거리 행운다과 배달원 아수는 여자들을 녹이는 마.. 2019. 4. 15.
[BP/WP]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The Good, The Bad, The Weird, 2008) - 김지운 감독 작품 BP's :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 세기의 배우와 김지운 감독의 조합. 2008년 극장에서 봤을 때 우리나라에도 이런 규모의 영화가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던 영화. 대부분 야외 촬영이고, 그 것도 사막. 스텝들이 얼마나 고생을 했을지. 그렇기 때문에 기존 우리나라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느낌이 난다. 소품과 의상도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해준다. 김지운 감독은 이후에 밀정, 악마를 보았다. 등의 작품들을 내놨고, 헐리웃에 진출해 라스트 스탠드도 제작. 최근작인 인랑이 생각만큼 흥행을 하지 못하기는 했지만. 2~3 작품 중에 하나로 엄청난 작품을 만드시기 때문에. 차기작이 기대된다. 정우성, 이병헌 미남 배우들이 등장하는데, 영화가 끝나고 기억에 남는 것은 송강호님. 추천 : ★★★★☆ 우리나라에도.. 2019.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