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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바의 달인86

[Riding/분당] 간만에 분당천 라이딩 아주 오래전부터 잔차 한번 타자고 했는데 오늘이드디어 그날.. 콴과 잔차 미팅을 가졌다. 어디로 갈까 하다가 만만한 분당천으로.. 에고 그런데 오래간만에 타니 확실히 엔진이 녹슬었나보다. 체력 급저하.. "이건 분명히 내 체력이 아니라 정비를 제대로 안한 잔차 때문이야. 쿠우님 샾에 가서 정비를 받아야겠다"하고 정자동 카페골목에 있는 쿠우님 샾에 갔음. 일단 무슨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보신다고 한바퀴 타보셨다. "예 체인도 좀 문제가 있는 것 같고 기어도 좀 뻑뻑하고 정비 받은지 꽤 됐거든여..." 라고 할려고 했는데.. 쿠우님이 비앙키에서 내리시더니.. "괜찮은데요. 별 문제 없어여..." -_-; 엔진!! 치킨 먹으면 운동한거 도루아미타불 된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자전거는 맛난 것을 더 많이 .. 2009. 6. 3.
보리스님과 코니님을 만나다... 보리스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한 동호회에서다. 누워서 타는 리컴번트를 보다가 바퀴가 세개인 트라이크를 보고 신기해서 블로그까지 찾아가 뵈었다. 그리고 백발이 성성한 노익장이신걸 알고 깜짝 놀랐고, 지식의 해박함. 열정에 또 놀랐다. 자전거와 자전거 타기를 항상 연구하시고.. 안가본 곳을 가보신 뒤.. GPS 로그로 다른 라이더들과 정보를 공유하신다. 그리고 인터넷과 각종 IT기기를 다루시는 것을 보고 -_-; b 아무튼 언젠가 한번 뵙고 싶었는데 이번 기회에 시간을 내주셔서 만날 수 있었다. 자전거 관련 뿐 아니라 여러가지 사는 얘기도 많이 해주셨다. 젊은사람보다 생각이 더 젊으신.. 내 자신이 부끄러워질 정도였다. 아무튼 돌아오는 길이 얼마나 신나고 가볍던지.. 2009. 2. 11.
겨울 라이딩.. 잔차 탄지가 너무 오래돼서 양재천으로... 로드바이크를 가져가려고 했는데 바람도 없고. 기름칠도 안돼있다.. 할수 없이 버디를 끌고 갔다. 겨울라이딩에 가장 중요한 부분은 방풍....두꺼운 옷보다 바람을 막아주는 윈드브레이커 등이 꼭 있어야 한다. 또 바지나 장갑에도 방풍 기능이 있는 것들이 있는데 그런 것을 고르면 아주 추운 겨울이라도 달릴 수 있다. 단...바닥이 얼어있을때는 제동이 제대로 안될 수 있으니 조심... 그리고 아무래도 기온이 낮은 아침이나 일몰 뒤 라이딩은 피하는게 좋다. 어차피 조금 달리면 땀이 나기 때문에 추위는 그렇게 문제가 되지 않는데. 오늘 기온은 -5도... 2008. 12. 19.
[자출] 잔차로 출근하기... 후배들이랑 밥먹으러 자전거 타고 돈까스 집에 갔는데 먹다보니 내 자전거가 안보인다. -_-; 동네를 막 뛰어다니며 찾아봤는데도. 찾을 수가 없다. 흑 내 자전거...ㅠ ㅠ 눈을 뜨니 방안... 꿈이었다... 바로 일어나서 내 자전거 잘있나 보고... 다시 잘까? 하다가 잔차를 타고 출근해 보기로 했다. =============================== 사실 이번 출장에 비앙키를 가져가려고 했는데, 지난해 생각해보니 잔차 탈 시간이 없어서 걍 갔다. 귀찮더라도 가져갈 걸... 아무튼 안가져왔기 때문에 그런지. 잔차로 출근을 꼭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집에와서 바로 쓰러져서 잠이 들고 5시에 일어났다. -_-; 바로 씻고 잔차 들고 나가려는데.. 잉? 바람이 빠져있다. 그동안 안타긴 많이 .. 2008. 8. 25.
[라이딩/분당] 3인의 잔차 이야기... 2008. 7. 30.
[잔차/사이클링] 자전거로 짓는 집 Cycling For Habitat 2008 Day 5 아산 - 수원 오후 이동거리 데이터는 보이질 않음 -_-; 2008. 7. 24.
[잔차/사이클링] 자전거로 짓는 집. Cycling For Habitat 2008 Day 4 이제 내일이 남았다... 2008. 7. 24.
[잔차/사이클링] Cycling For Habitat 2008 Day 3 아산지회에서 2008. 7. 24.
[잔차/사이클링] Cycling For Habitat 2008 Day 3 천안 - 아산 * 똑같은 일사량이라도 내가 더 타기 때문에 출발하기 전 마스크 하고 썬크림 잔뜩 발랐다. 지회에 도착하고 거울을 보니 생각한 것보다 얼굴이 안탄 것 같아서 자랑스러워 하며 화장실을 나오는데 정 간사님과 마주쳤다. "수고하셨습니다" 순간 정간사님 얼굴에 정말 안타깝다는 표정이 나오면서.. "수고....아니 bruprin님...썬크림 좀 바르지 그러셨어요..." ( 그 안타까워 하는 얼굴을 잊을 수 없다. -_-;) "아 예....급해서..그냥 탔습니다...-_-; " 2008. 7. 21.
[잔차/사이클링] '2008 자전거로 짓는 집' 출발~ ! 2008 해비타트 사이클링이 시작되었다. 나도 월요일부터 함께하고 싶었지만. -_-; 밀려드는 일 때문에 화요일 저녁부터 합류하기로 했다. 지난해에 비해 거리가 워낙 짧아 큰 걱정은 안되지만. 그래도 차도로 진행하는 거라서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른다. 월요일 도착해보니 아이들이 준비를 다 끝내놨다. 자여사에서 도와주신 분들도 다 나와있었고. 급조한 범준씨도 다행히 받아주셔서 같이 출발할 수 있었다. 모빅도 70대가 잘 왔고(문제가 많이 생겼다고 함. 클레임 걸어야겠다) 이제는 스텝으로 참가한 씩씩이 지혜가 출발전 한마디 한다 "지난해 우리도 이렇게 출발전에 불안하셨어요?" 그냥 씨익 웃어줬다~ ^^ 보내고 나니 폭염주의보가 떨어졌다 . 회사에 들어가는데 어찌나 덥던지. 나도 더위를 먹었을 정도인데 얼마나 .. 2008. 7. 16.
[잔차/해비타트] 2008 해비타트 예비 Cycling "이 때쯤이었는데.." 올해 사이클링이 이번 때 쯤 시작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어떻게 진행되나 궁금하기도 해서 전화를 해봤더니.. 예전 번호라 아무도 안받는다... 그런데 거짓말처럼 아침에 해비타트에서 전화가 왔다. (어제 내가 전화한건 모르고 계셨음) 뭔가 통한 걸까? 이번 사이클링도 도와줄 수 있냐고... 조금도 망설임없이 대답했다. "물론이지요..." 근데 막상 도와준다고 했더니 내 역할이 더 늘어 있었다. 일단 다른 로드스텝을 모으고, 자전거 구입, 매각, 안전장구... 또 예비사이클링까지... 틈틈히 해서 모두 마쳤다.. ^^; 매점에 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해서.. 1시간 3000원...을 오전 오후 다 쓰기로 하고 대당 1만원에 퉁 쳤다~ 지난해 한번 해봤다해서.. 예비 사이클링에 참여했다. 토.. 2008. 7. 14.
남산 라이딩... 해가 떨어지기를 기다려서 간만에 잔차를 끌고 나갔다. 비앙키로 갈까 하다가 오늘은 좀 멀리 가보려고 로드를 끌고.. .이수역 좀 지나는데 벤츠와 어떤 할아버지 자전거가 부딪혔다. 사고가 아까 난 것 가은데 운전자는 나오지도 않고 계속 전화만 한다. 할아버지가 많이 다치신 건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벤츠 운전자.. 안하무인이다... 분당으로 갈까 하다가...업힐을 오르고 싶고.. 또 너무 어두워지면 안되기 때문에 남산으로 가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해지는 것을 보는 것은 정말 좋다... 사진기를 들고 천천히 한남대교를 건너는데 반대편에서 어떤 아가씨가 나를 째려보면서 온다.. '뭐지?' 천천히 지나가는데...텔런트 배두나다.. 내가 큰 카메라를 들고 있어서 자기 사진을 찍는줄 알았나보다.. 배두나도 토.. 2008. 5. 26.
[Riding/상주] 2008 4. 26~27 충주 ~ 상주 라이딩. 얼어죽을 뻔한 이야기 2 비가 와서 갈까 말까 무척 망설였었는데 역시나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초보자를 위해 예년보다 라이딩 거리도 줄인 것이 좋았다. 생각해보니 거리가 아니라 살랑 살랑 다니면서 여기저기 둘러보는 것이 좋다. 마지막에 힘들었던 것은 겨울동안 잔차 타기를 게을리 해서 그런 것 같다. 안쓰던 근육을 썼더니 아직도 계단 내려가는게 쉽지 않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힘들었기 때문에. 추웠기 때문에 완주했을 때 나는 더 큰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당분간은 재활라이딩에 힘써야 할 듯... (이런 핑계로 림롤러를 사버렸다 -_-;V ) 2008. 4. 30.
[Riding/상주] 2008 4. 26~27 충주 ~ 상주 라이딩. 얼어죽을 뻔한 이야기 1 비와서 추운데 다른 사람들은 아랑곳 하지 않음. -_-; 처음에는 조금만 흙 뭍일려고 천천히 달리다가 에라~ 하고 신경안쓰고 달린다. 어릴 적 비오는날 물장난 하던 생각이 떠오른다. 아예 푹 젖어버리면 아무 상관 없는 것을.. 비야 올려면 와라... 흙탕물 튈려면 튀어라.. 넘어질려면 넘어져라. 크게만 안다치면 된다. 넘어질 것 두려워서 못달리는게 더 큰 문제다. 빵빵 거리길래 무슨 일이 있었는줄 알았더니. 이번 정모에 잔차를 못탈 것 같아서 에스코트 오셨다는 회원님. 덕분에 후미를 맡아주셔서 안전하게 올 수 있었다. 지난해 MTB 대회에 나갔다가 큰 부상을 입고 잔차를 못타게 되셨는데 트라이크로 재활 중이심..-_-; 열정이 대단하시다 뒤를 책임질테니 저를 믿고 나오라고 큰소리 쳤는데 정말 출발도 꼴찌.. 2008. 4. 29.
[2008-4-홍콩] 군것질 하기.. 홍콩은 맛의 천국이라는데 이것 저것 먹어봐도 군것질 거리만큼 맛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물론 좋은 식당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길거리 음식도 훌륭하다. 이번에 꼭 먹고 싶은 것은 비천향 육포와 홍콩 떡볶이(뭐라고 하는지 이름을 못 알아냈음) 비천향은 너무나 쉽게 Get~ 슬슬 걸어 다녀 본다.. 난 규동이 좋다. 마쯔야 규동이 더 좋지만. 요시노야도 괜찮다. 16원 정도 했던 것을 기억.. 중국에서는 요시노야가 맥도날드 처럼 되어 있다. 이제 홍콩떡볶이를 먹으러 가면 된다. 여기서 길이 맞나 헤깔렸는데..예전에 여기서 찹쌀도넛 처럼 생긴 것을 먹은게 기억난다.. 거의 다왔다. -_-; 일요일은 하지 않는 것 같다. 아쉬워서 주위를 돌고 있는데 문을 연 분식점 발견~ 옆 사람이 주문하는 것을 보니 내가 먹.. 2008. 4. 21.
행주산성 국수집 가기... 다음주 상주 정모를 대비해서 엔진 확인차 잔차를 끌고 나왔다. 다행히 특별히 보수해야 할 것은 없는 것 같고. 정자동으로 갈까? 하다가 안가본 행주산성 국수집을 가보기로 했다. 행주산성 국수집은 정말 평범한 국수집인데.. 한강 자전거길 끝에 있다는 이유로 잔차 타는 사람은 한번은 가봐야 하는 곳.. 각종 잔차 모임 단골 번개 라이딩 장소... 흠...강북쪽에 있으니 강남쪽에 국수집 하나 열면 잘될텐데.. 나이가 들어도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좋은 것... 2008. 4. 20.
[Riding] 서울 정복하기. 2008. 3.1 Tour de Seoul 두번째 열리는 Tour de Seoul 3.1절을 기념해 서울에 있는 24개 구청을 돌아 시청에 들어오는 동호회 Riding 이렇게 돌면 123km로 거리가 꽤 된다. 동틀때 시작해서 해져서 끝난다는데.. 지난해에는 시간이 너무 늦어 3군데를 제외하고 왔는데도 밤 11시 정도 였다고 함. 아무튼 시작장소인 서초구청으로 가려다가 시간이 조금 늦어서 종합운동장에서 합류했다. 지하철에 토요일이고 아침이라 다행히 사람이 별로 없었다. 사실 접는 자전거 아니면 쟈철에 들고 타지 못하기 때문에 매번 쟈철 탈 때마다 조심 조심. 아 춥다. 온도계를 보니 3도다. 오전이라 날씨가 무지 추웠다. 일찍 모이는 것이어서 늦잠 잔 분들은 다음 장소에서 대기..그래도 얼추 50여명은 되어 보인다. 사람이 많으면 훨씬 진행하기 .. 2008. 3. 2.
[Riding] 2008 3.1절 기념 Riding 준비 두번째 맞는 3.1절 라이딩 서초구청을 출발해 서울에 있는 24개 구청을 모두 돌고 시청에서 기념촬영하고 해산하는 라이딩이다. 하루 동안 123km를 타야 하는데... 해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무엇보다 내일 아침 새벽에 일어날 수 있을지..흠... 너무 무리는 하지 말아야지.. 2008. 3. 1.
[Riding/정자] 새해 첫 라이딩... 아침에 세차하려는데 너무 추워서.. 집에 있다가 다음주에 있는 3.1절 라이딩 대비 잔차를 손질하기로 했다. 바람도 다시 넣고, 기름칠도 하고, 먼지도 털고... 비앙키에는 바람이 다 빠져 있다. 내가 관리를 너무 소흘히 했나보다. 정비만 하고 넣어두려했는데.. 그래도 가깝게 한번 타보려고 집을 나섰다. 서울대 업힐을 할까? 아님 한강을 가볼까 하다가 한강에 가보기로 했다. 마땅히 탈만한 곳도 없고, 자동차들이 많이 다녀서 참 위험하다.. 앞으로는 차에 잔차를 싣고 양재천이나 안양천에 내려서 잔차를 타는 방법을 써봐야겠다. 원래 오늘은...EOS 450D 연습촬영도 라이딩 스케줄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_-; 450D 집에 놓고 왔다. -_-; TV에서 봤던 수상택시가 있다. 음. 신기하네.. 춥다고 해.. 2008. 2. 24.
[잔차] 반만 올라가려 했는데... 운동도 하고 가고 싶은 곳 돌아댕기고 싶은데...내가 좋아하는 분당 탄천까지 가려면 족히 3시간은 넘게 잡아야 한다. 시간은 별개로 치더라도...집에서 자전거 도로까지 진입하는데까지 자동차 도로를 이용해야하기 때문에 -_-; 싫다... 집에서 가까운 서울대가 코스도 좋고 차도 없지만.. 봄에 사고 난 뒤로 한번도 안갔다가. 너무 오래 잔차를 세워둔 것 같아서 집을 나섰다. 역시나 매장 매니저 조언대로 산 것이 다행이다. 더 얇은 거 샀으면 후회했을 뻔... 속도계에 온도가 7도라고 나오는데 오늘 온도는 5도 정도 됐다.. 서울대 입구까지 오는 것도 힘들었는데..그래도 중간까지 왔다. 근력이 조금 좋아지긴 했나보다.. 어디까지 올라갈까? 하다가...자동차 공학관? 하여간 1/3 지점까지 목표로했다. 다음번.. 2007. 1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