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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2

[BP/WU] Goodbye 2014 BP's : 11월이 되면 이미 연말 분위기가 나는데, 특히 야구를 보면 그렇다. 운이 좋게도 이번 시즌 마지막 게임을 볼 수 있게 됐다. 사실 나는 이날 넥센이 이기기를 바랬는데, 그 이유는 삼성보다 넥센을 좋아해서가 아니다. 단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한게임이라도 더 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응원하는 팀이 있었지만, 이제는 응원하는 팀 없이 재미있는 게임을 좋아한다. 아무런 생각 없이 던지는 사람과 치는 사람, 그것을 막아야 하는 사람... 그들이 열심히 하고, 매번 심혈을 기울여서 대결을 하는 것이 재미있다. 올해는 야구장을 자주가지 못했지만, 내년에는 좀 더 자주 가려고 한다. 사람 없이 한가한 구장의 야외에서 도시락을 먹으면서 야구장에서 느낄 수 있는 현장감을 느껴보고 싶다. .. 2014. 11. 12.
[BP/WU] 맛있는 야구 BP's : 응원하는 팀은 없다. 아니 지는 팀이 우리편. 하지만 야구장을 가는 것은 좋다. 거기에 한국시리즈라면 물론... 야구장에는 많이 왔지만 한국시리즈는 두 번쨰다. 이전에는 아주 아주 좋은 자리에서 봤었는데. 하지만 오늘도 자리가 괜찮다. 야구장에서 야구를 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준비물..자리가 지저분할 수 있으니 깔개...추울 수 있으니 따뜻한 옷....장갑 놓친 장면을 바로 볼 수 있는 DMB 수신기능이 있는 태블릿이나 PMP(요즘은 이게 없어져 버렸네..) 예전에 군대시절이 생각날 정도로 덜덜 떨다가 온 적이 있어서, 이날도 아주 춥다고 해서 걱정했다. 단단히 입고 왔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다. 오래간만에 온 야구장은 또 올해 야구장에 왜 이리 조금 밖에 안왔을까? 하는 생각이 .. 2012.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