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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맛있는 야구

by bass007 2012. 11. 3.



BP's : 응원하는 팀은 없다. 아니 지는 팀이 우리편. 하지만 야구장을 가는 것은 좋다. 거기에 한국시리즈라면 물론...
야구장에는 많이 왔지만 한국시리즈는 두 번쨰다. 이전에는 아주 아주 좋은 자리에서 봤었는데.
하지만 오늘도 자리가 괜찮다. 

야구장에서 야구를 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준비물..자리가 지저분할 수 있으니 깔개...추울 수 있으니 따뜻한 옷....장갑 놓친 장면을 바로 볼 수 있는 DMB 수신기능이 있는 태블릿이나 PMP(요즘은 이게 없어져 버렸네..)

예전에 군대시절이 생각날 정도로 덜덜 떨다가 온 적이 있어서, 이날도 아주 춥다고 해서 걱정했다. 단단히 입고 왔는데 다행히 생각보다 춥지는 않았다.
오래간만에 온 야구장은 또 올해 야구장에 왜 이리 조금 밖에 안왔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했다. 야구표..구하기가 너무 힘들다. -_-; 온라인으로만 판매한다는 한국시리즈는 클릭 하는 순간 끝난다 =--_- 이게 무슨 알고리즘인줄 모르겠는데 아마 이걸 해결하는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하면 아주 성공할 것이다.

모바일로 더 잘된다는 얘기도 있고. 그런데 야구장 앞에 가면 암표상들은 왜 이리 많은지. -_-; 한 사람 앞에 4명 밖에 못끊는데 수십장을 가진 암표상들이 두 배 정도 가격에 판매한다. 화도 나지만...사실 물어보고 싶었다. '어떻게 예매에 성공하셨어요?" 정말 궁금하다.

올 겨울에는 농구장, 배구장도 열심히 가볼려고 한다. 무엇이든지 실제 내가 보고, 경험하는 것만큼 재미있는 것이 없다.


야구장 앞에도 판매하는 것들이 많지만, 미리 만들어 놓은 것이고 뭔가 찜찜해서 가기 전에 구입하는 것이 좋다.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관이 좋다. 기다릴 필요도 없고 많은 것들을 구입할 수 있음.


만두...


튀김만두...튀긴만두?


이 것저것 많이 샀다.


평소같으면 절대 안샀을 KFC지만...여긴 기다릴 필요가 없기에....야구장에 가서 사면 찬닭을 먹게 될 확률이 높으니 이것도 삼성동에서...


잠실역...사람들이 참 많다....지하철 내에서부터 암표 파시는 분들이 많다.


야구장 관람 선수들...준비가 철저하다...


그래도 급하면 여기서....


야구장 앞은 규환이 아버지 상황....


이런 것도 있다. 야구르트 3개월 마실 수 있음.


1회 시작....


와 자리 좋다 :)


맥주 반잔....산토리 프리미엄 몰트로...


치어리더들도 볼 수 있는 자리다.


일단 치킨부터...


왕 만두.....


야구장에 가면 재미있는 분들이 많다. 교련복 입고 좌중을 관리?하시는 분...

재미있는 것은 이런 분들 서로 간에 다 아신다.


헉 비온다 -_-;


다음에 야구장 올 때는 우비를 한상자 가져와야겠다. 아주머니..정말 순식간에 우비 다 파셨음.


우비가 레인코트였구나..


간식은 계속 공급....


오징어나 쥐포도 야구장에서도 판매하지만 시간도 많이 기다려야 하고...어디서 만든 것인지 모르기 때문에....밖에서 가져 왔다.


그런데 응원단의 시선을 끄는 이 한분.....


SK 응원 -_-; 일어설 때마다 사람들에게 눈총을..하지만 꿋꿋히....응원을 하셨다.


위기....또 위기..흥미 진진하다.


나에게 있어서 이번 한국시리즈는 7차전까지 가는 것이 이상적인 시나리오였다. 한번이라도 야구를 더 볼 수 있기 때문에..

아쉽게 6차전에서 끝났지만. 그래도 지난해보다는 더 많이 했으니..

내년에는 꼭 연간회원권 만큼 보러 갈꺼다...

물론 더 맛이쓴 것을 사들고...

모두들 수고하셨습니다.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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