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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스타벅스 유감....

by bass007 2013. 1. 17.



BP's : 1년을 기다려서 스타벅스 럭키백을 "올해는 3개를 구입하리라" 라고 마음 먹고 스타벅스에 들릴 때마다 "언제 럭키백' 하나요? 를 물어봤는데..."조만간 할꺼예요"라는 답만 들어야 했다.
출장을 다녀오면서 머그컵도 못사오고...정신없이 지내다가 갑자기 럭키백이 생각나서 검색해보니 내가 자리를 비운 사이 럭키백 행사를 진행했다. -_-;
뭔가를 가지지 못했을 때 아쉬움이 더 큰 법이라. 이번 럭키백에는 내가 원하는 컵들을 모두 가질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면서 아쉬움이 커졌다. 다행히 상실감은 피로로 인해서 해결됐지만...

그것 때문은 아니지만 올해부터 스타벅스 커피를 자제하기로 했다. (뭐 이게 도화선이 된 것은 부인하지 못하겠다 -_-; )
아니 스타벅스 뿐 아니라 다른 음료들에 대해서도...
그냥 무의식적으로 마시는 것들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다. 일단 너무 맛이 없어서이고...너무 비싸다.
지난해 커피에만 쓴 돈이 꽤 되는데 그 중에서도 상당부분이 스타벅스에 나갔다. -_-; 그냥 한잔씩 어쩔 수 없이 마시는 것이 이렇게 클 줄이야.
기록하지 않았으면 몰랐을텐데. 씀씀이를 매일 적어두니...나도 몰랐던 일들이 나온다.
일단 먹는데 너무 돈을 많이 쓰고....세금을 이렇게 많이 내는지 몰랐다. -_-;
올해는 쓸데 없는데 쓰는 시간과 비용을 좀 줄여야겠어..일단 스타벅스 부터....

아무튼 이렇게 말해도 내년에도 럭키백을 기다릴 거지만...


한번도 먹어본적이 없는 스타벅스의 빵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페리에 정도인 것 같다. (어디갔어? 페리에 사진 -_-; 분명히 찍었는데..)


치즈케익은 보~~~오통..


그래도 이제 스타벅스는 KS 마크처럼 보인다.


여긴 앉을데도 없구만.....


샌드위치도 의외로 많이 나간다고 한다. 허..브리또도 생겼네


초컬릿...


가나 초컬릿과는 비교도 안되는 가격...


케이스 값이 더 비쌀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게 이 컵들은 마음에 든단 말이야...


인형들.....


한번도 눌러본 적이 없는 시럽 통....


스타벅스가 예전에 국내에 처음 들어왔을 때 대학로 점에서 사진을 찍다가 매니저가 사진을 다 지우라고 해서 싸운 적이 있다.
이유는 인테리어를 보고 카피 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대학생이 무슨 -_-;)
그래서 다 지우고 다시는 스타벅스에 오지 않겠다고 얘기를 했던 기억이 난다..

생각해보니 스타벅스에 안오겠다고 예전에도 생각했었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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