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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 맛집2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브루클린 파란병 커피 BP's : 반가운 파란병 커피. 매장이 아주 컸다. 내부 분위기는 샌프란시스코 파란병 커피에 비해서 조금 어두운...분위기는 샌프란시스코 쪽이 더 좋다 . 라떼와 여러가지 커피를 마셨다. 콩도 사와서 먹어봤는데. 약배전한 이디오피아 예가체프의 신맛이...아주 일품이었다. 예전에는 강한 맛이 좋았는데. 이제는 이렇게 섬세한 신맛도 좋다. 내부에 있는 사람들은 모두들 서로 이야기를 하느라 바쁘다. 프렌즈나 내가 네엄마를 어떻게 만났을까? 같은 드라마처럼 서로 막 얘기하고 그러지 않는다. 미국 사람들 중에 활달한 사람도 있지만, 구석에서 책을 읽는 조용한 사람도 많다. 바로 옆에 로스팅 공장이 있는데. 쉴새없이 콩을 옮기고 있었다. 여기는 예전 공장지대였던 곳 같은데. 이렇게 깔끔하게 꾸며놓으니 그럴 듯하다.. 2014. 3. 4.
[BP/해외여행기/미국/뉴욕] Egg BP's : 뉴욕 브루클린에는 작지만 멋진 식당들이 많다. 이런 식당들의 특징은 신선한 재료를 쓰고, 적당히 관리할 정도로 작고,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는 점. 물론 맨하튼의 럭셔리 식당들도 있다. 몇개월 전에 예약을 해야 하는...그런 식당들은 음식보다는 자리 값이 비싸기 때문에 만족도가 떨어진다. 이렇게 작고, 편안한 식당이 더 좋다. Egg는 말그대로 계란을 활용한 여러가지 음식을 파는데, 계란을 자신들의 유기농 농장에서 공급받는다고 한다. 유정란, 무정란 구분한지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계란이 기존 계란과 어느정도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지만... 신선하다는 것은 알수 있었다. 하긴 생각해보면 음식의 재료는 구분하지만 그 재료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얼마나 좋은지는 잘 모르는 것 같다. 식당에는 원산지.. 2014.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