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석사 가보셨습니까?1 [BP/국내여행기] 부석사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댈 순 없지만 BP's : 알고 있던 단어도 그냥 무의식적으로 받아들이다가 어.....그게 그런 의미였나? 하고 깜짝 놀라는 일이 있다. 최근에는 마호병이 그런 것 중 하나였는데. 어릴 때 보온병이 아니라 마호병이라고 사람들이 불렀다. 그래서 그 마호병이라는 것이 무슨 과학용어인줄 알았지 그게 어떤 뜻인지에 대해서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 그러다가 키무라 타쿠야가 나오는 프라이슬리스 라는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보온병을 만드는 장면을 봤다. 오랫동안 보온을 해준다고 해서 이름을 마법병 이라는 이름을 쓰는데 발음이 '마호빙~' 이라고 하는게 아닌가. 잉? 설마 마호병이 일본말이란 건가? 하고 사전을 찾아봤더니 정말로 魔法甁 まほうびん 이었다. 아무래도 벤토나 다마네기 같은 일제침략시대의 잔재인 것 같은데. 일본 단어도 꽤 .. 2013. 9. 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