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기타1 [BP/WU] 기타 등등... BP's : 한 때는 기타를 치는 것이 취미였던 때가 있다. 잘 치지는 못하지만 일과 중 하나였고 시간이 남으면 하는 일이였고, 그걸 하면 재미가 있었으니. 하지만 이제는 코드를 잡는 법도 기억이 잘 안나고, 그나마 알던 몇 곡의 연주곡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내 작은 손도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고, 그래도 언제나 기타를 만지면 기분이 좋고, 소리가 맞지 않아도 어설픈 연주라도. 노래방에서 듣는 기계음과는 다르다. 내가 직접 연주하고 음치지만 내가 부르는 것이 좋고 재미있다. 노래책 맨 앞부터 뒤까지 친구들과 함께 부르는 것이 어찌나 재미있었는지. 그래도 그 친구들과 계속해서 만나는 것이 다행이다. 내 베이스 선생님은 지금 무얼하고 계실까? 커피를 타잔형님네로 갔다. 맛있는 커피가 있다면서. 벽에 있는 곰.. 2011. 5.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