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김에 고기를 싸먹을 필요는 없는 것 같음1 [BP/한밤의간식/서대문/고기] 김에 싸먹는 고기집 BP's : 북한IT전문기자께서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하셔서 추천 한 곳. 상추가 아닌 김에 고기를 싸먹는다는 아주 특이한 곳이다. 소고기가 너무 저렴해서 보니 역시 미국산 고기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또 좋지도 않았다. 특히 중요한 고기를 김으로 싸먹었을 때의 느낌... 흠...독특하다. 독특하긴 한데... 이게 무슨 맛이냐면... 굳이 김에 싸먹을 이유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의 맛이다.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한 것은 이색적인데 그렇다고 딱히 왜 상추가 아닌 김에 싸먹느냐고 물어본다면...'글쎄'라고 할 수 밖에. 어릴 때 우유에 밥을 말아먹던 옆집의 민석이가 떠올랐다. 본인은 맛있다고 먹어서 나도 그렇게 한번 먹어봤는데. 왜 그렇게 먹는지 이해할 수 없었던... 서대문 뿐만 아니라 .. 2013. 1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