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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etro/한밤의 간식 ♩~♪~♪~♬

[BP/한밤] 해송복집 / 성신여대역

by bass007 2022. 9. 11.

BP's : 어떤 음식을 좋아하느냐? 라는 질문에 답을 하기는 참 어렵다. 

예전에는 뭔가 탁 꽂히는 음식이 있을 때도 있었는데 

이제는 맛있는 것이 너무 많아서 특정한 음식을 고르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내가 아닌 상대방의 취향을 알아맞추기도 더 어렵다.

그럴 때는 싫은 것부터 하나씩 지워나간다.

중식, 일식, 한식, 남미, 아시안....

닭갈비, 삼겹살, 샤브샤브, 생선구이, 자장면 등등으로 가다보면 딱 멈추는 곳이 있다. 

이 날은 복이었음. 

그런데 내가 알기로 성신여대역 부근에는 복집이 별로 없다. 

딱 나온 곳이 해송복집. 

아니 이 동네에 복집이 있었나? 하고 입장. 

유흥가 중간에 있어서 긴가민가 했는데 

자극적이지 않고 시원한 복국이었음. 

특히 반찬이 개인마다 조금씩 나오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음. 

점심은 특선 메뉴가 있고, 튀김과 회가 묶인 세트 메뉴도 있다. 

 

상호 : 해송복집

주소 : 서울 성북구 동선동1가 69

전화 : 02-926-309

추천 : ★★★★☆ 

재방 : OK 

위치 : 

다음 플레이스 :

네이버 플레이스 : 4.52 / 5 

구글맵 : 

 

유흥가 중간에 있는 오아시스와 같은 복국집. 

가격은 이렇다. 

물가가 엄청 오르는 시기에 이 정도면 정당한.... 

간판부터 신뢰가... 

내부는 이렇다. 

찜과 복국이 있는 실속 세트 메뉴로 주문. 

일단 복껍질 무침부터. 

꼬들꼬들한 껍질이 아니라 부드러운 껍질... 

반찬이 이렇게 따로 나온다. 

코로나 시국에 맞는 방식 

반찬 많이 주는 곳은....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 이유가 있다.  

반찬을 남기지 않게 조금씩 나옴 

간장과 고추냉이 

복 찜이 나왔다. 

아구찜처럼 나옴. 

맵지 않았음. 매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쉬울 수 있겠지만 

나는 이렇게 덜 자극적인 것이 좋았음.  

맛있다. 

복국 맑은 탕으로.... 

역시 국물이 시원하다... 

보기만해도 시원함... 

복도 많음.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식사를 마치고 산책을.... 

오리도 찾아보고 

소화를 좀 시킴 

그리고 다음 갈 식당도 정했다. 

여기도 복... 

밖에서 한잔할 수 있는 날도 얼마남지 않은 것 같음. 

커피 한잔...

하려고 했지만 마감 -_-; 

다음에 방문해야 겠음. 

오늘도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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