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자전거를 타고 싶은데, 너무 추워서 엄두가 안난다.
예전에는 방한복 입고도 열심히 탔는데, 이제는 무릎이.. ㅠ ㅠ
자전거를 타다보면 실제로 탈 수 있는 시간은 얼마 안된다.
비오는 날 빼고, 눈오는 날 빼고,
미세먼지 있는 날 빼고
더운날 빼고, 추운 날 빼고,
이리 저리 움직여야 하는 날 빼고,
이런 저런 이유로 타지 못한다.
그러다보면 정작 자전거는 주차된 날이 훨씬 많다.
생각만 하고 탈 수는 없는....
그런 일들이 너무 많다.
이런거 저런거 생각하면 할 수 없는...
그래서....
자전거 끌고 나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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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m 페달링 뒤에 다시 들어감..
그래. 타협하는게 아니다.
혹시 이걸 가지고 지하철이라도 타야하면 두꺼운 옷을 입으신 다른 사람들이 불편하니.
동방예의지국에 맞게... 오늘은 쉬고. 다른날로..
몇 개월 전 그 여름이 무척 부담스러웠는데. 이런 날은 그립다.
날씨 반반 섞으면 안될까?
아이폰 사진 잘나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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