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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커피와 오디오

by bass007 2018. 1. 28.

BP's : 삼성동 커피 볶는집에 가면. 커피도 좋지만. 오디오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이 오디오 소리를 들어보고 싶은데. 

한번도 들어보지 못했다. 

주인장에게 물어보니 가끔 틀어주신다고 하는데...

언제나 커피 내리시느라 바쁘시니.... 

어느 집 커피가 맛있는지는 구분하기가 어려운데. 오디오는 이 가게가 확실히 대단하다.

이제는 음악을 너무 쉽게 들을 수 있게 됐지만..

대부분 이어폰이나 블루투스 스피커로 듣다보니.... 음악의 감동 같은 것은 이전보다 줄어들었다. 

어떤 음악을 드는지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음악을 듣는지도 중요하다. 

스마트폰으로 하루에도 수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인화됐을 때, 사진이 주는 느낌과는 다르다. 

영화도 마찬가지..스마트폰, 태블릿으로 볼 수 있지만..극장에서 보는 느낌도 다르고..

분명히 그 매개체는 같지만....  그 가치는 상황과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 

요즘에는 음악을 크게 듣는 것은 차 안에서 뿐인 것 같다. 

유튜브나 음원사이트에서 원하는 음악을 모두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제대로 듣는 음악은 얼마 안되는 것 아닐까... 

오디오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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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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