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행운동에 있는 진국면가. 여기 겉으로만 보면 어떤 가게인지 잘 파악이 안된다.
간판을 보면 국수집인데, 가게 앞은 해산물이 있고, 안쪽은 일식집 같은....
여기는 해물 칼국수 + 해물 냉면집이다.
기존에 있는 방식의 식당이 아니라 새로운 분류의 식당.
가게에 들어가면 V자로 되어 있는 옆으로 앉는 탁자가 있고, 안쪽에 4~6인이 앉을 수 있는 탁자가 있다.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가게 왼쪽 대형 디스플레이와 주방에 있는 디스플레이..
왼쪽 대형 디스플레이에서는 진국면가에 대한 소개 영상이.... 오른쪽 주방 디스플레이는 메누 소개가 번갈아 가면서 나온다.
이 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다. 과유불급
옆으로 앉는 탁자에는 전기렌지가 있는데...칼국수를 먹을 때 계속 온도를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다.
메뉴는 칼국수, 물회냉면 등이고 튀김도 있다.
믈회냉면은 이름 그대로. 물회에 냉면....원래는 1.2만원인데. 오픈기념으로 9900원이다.
양이 꽤 많다. 육수를 잘 만들었다. 동해쪽에 가서 물회 주문할 때 나오는 육수...
(한쪽에 고추가 들어 있어서 이게 풀어지면 엄청 맵다.. 주문시 조절할 수 있음)
먹어보고 느낀 것은. 물회 메뉴가 꼭 추가로 있었으면 한다는 것.
해산물이 아주 싱싱했다. 이 정도면 주변에서 물회 먹고 싶을 때 와도 좋을 정도 수준..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다는 것이 쉬운 것이 아니다. 기존의 관성을 깨야 하기 때문..
그런면에서 해산물을 가지고 따뜻한 면과 차가운면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 신선하게 느껴졌다.
상호 : 진국면가
주소 : 서울 관악구 봉천동 42-24
전화 : 02-871-6050
추천 ; ★★★◐☆
재방 : OK
입구부터 예사롭지 않다.
가게 앞에 이런 것들이
횟집 같기도...일식집 같기도
수조는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다.
메뉴판
해물냉면. 광어회가...
물회 먹고 싶었는데.. 딱 맞았다.
새로운 시도에 응원을...
성함이 설마....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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