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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해외여행기

[BP/해외/미국.뉴저지] 걸어도 걸어도

by bass007 2016. 12. 19.


BP's : 걸어도 걸어도.....사람 한명 안나오는....

산책하기 너무 좋은데....사람들이 없으니. 사일런트 힐과 같은 느낌이다. 

갑자기 이러다가, 화면이 붉은 색으로 바뀌는 것은 아닌지... 


고양이는 없고, 길 가에서 사슴을 만나서 깜짝 놀랐다. (물론 그가 더 놀랐다) 


도토리가 많아서인지...다람쥐들도 많았다. 아니 다람쥐들이 감당하지 못할만큼 도토리가 많았다. 걷는 것이 불편할 정도였으니...

정동길에 은행만큼 떨어져 있었다..(우리도 도토리나 다른 걸로 바꾸면 안되나? 은행은 -_-;) 


공기가 좋다. 미세먼지 때문에 서울과 일본, 중국은 공기가 안좋은데....

아마도 중국과 가장 멀리 떨어져서 일까? 


공기가 좋은 것이 이렇게 상쾌할 줄이야....문을 조금 열어두고 자면, 아침에 일어날 때 머리가 시원하다. 

제대로 잔 듯한 느낌....코를 풀어봐도 나오는 거 없고, 눈꼽도 거의 없다. 


아마도 공기 탓이 클 것 같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이 공기와 날씨...

걷다보니...어딘가에 와 버렸는데.....주위를 둘러봐도 다 똑같은 집이다....


골목은 아니지만..오래간만에 느껴보는 낯설음.  



클린턴이 될줄 알았다. 

신기한게 부촌으로 갈수촐 클린턴, 저소득층으로 갈수록 트럼프... 

이해는 안되지만... 반대로 우리나라를 보면 똑같은 상황이... 



나무와 뜰.. 



사람은 없는데....정원은 깔끔하게 손질돼 있다. 중간에 손질해주는 분들이 있는 것 같다.  



도토리가 얼마나 많이 떨어져 있는지... 



축구하고 농구해도 좋을 것 같은데, 노는 아이들도 없음.  



집앞이 캠핑장 



나무마다 이런 것들이... 아마도 퇴비 역할을 하는 듯 



1인 1차량이다보니 집앞에 차들이 2~3대씩 있다. 미니밴은 꼭 있음. 



낙엽들 



흐리지만....깨끗한 



어떤 녀석이 머리를 내밀고 보다가 내가 지나가니 쏙 들어갔다 



광고판 



밖에 나가도 사람도 없고 차도 없고 



슈퍼마켓에 뭐 사러 가려면 차를 끌고 가야하는 



우리나라도 서울에 너무 사람들이 몰려 있다. 좀 분산되면 여유롭게 살 수 있을텐데 



길을 건너고... 



내일은 자전거를 가져와야겠다는 생각이 



계속 걸어봤다.  



거대 솔방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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