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오래간만에 학교 구경. 곳곳이 공사중이었다. 요즘 대학들이 계속해서 공사를 하는 곳이 있는데,
이럴 때 입학한 신입생은 이런 공사 기억만 남을텐데. 좀 아쉬웠다.
탈출?을 감행해 역시 이번에도 학생식당을 찾았는데, 너무 일찍이라 문을 연 곳이 몇 곳 없었다.
학교 중앙에는 청소, 경비 하시는 분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었는데, 이날이 100일째라고 하셨다.
여러 학교에서 이런일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것인데, 이런 것을 해결하고 싶어하는 노력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학생들의 관심이 좀 더 있으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들도 상당수 밖에 나오면 다 노동자인데..
식당...
여러 곳을 둘러봤다.
엄청나게 큰 편의점이 들어와 있다.
서점
조식을 주문. 2500원...
메뉴 이름과 완전히 다른 -_-; 비주얼... 그래도 맛있었다.
건물 구경도 하고
좋은 공기도 마셨다.
근처에 살면 공원으로 아주 좋을 것 같음.
바람개비가 곳곳에 꽂혀 있었는데 이건 농성하는 분들이 꽂아놓으신 것이라고 한다.
봄이 지났구나..
꽃이 좋다...
농성장....
이른 아침이라 학생들은 별로 없었다. 잠시 뒤 1교시를 맞추기 위해 뛰어가는 사람들이...
아 이런.... 공사 때문에 말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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