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최근에는 무엇을 잃어버리는 것이 다행히 내 방안에서 발생했는데, 이번에는 밖에서 분신과도 같은 아이패드를 분실했다. -_-;
잃어버린지도 모르고 한참을 지나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알아버린 아이패드의 빈자리.
-_-; 왜 이걸 챙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왔던 곳을 되돌아 가면서 찾아봤다.
내가 마지막으로 아이패드를 쓴 것이 어디었지? 라는 생각을 하면서..
왜 가방에 넣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오늘 아이패드를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었던 여러가지 상황을 생각했다.
학교 다닐 때 도시락 가방을 잃어버리는 일은 빈번했다. 우산도 역시.. 지하철이나 버스에 놓고 오는 일도 많았고.
무언가 손에서 떨어지면 충분히 잃어버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기에 바리바리 가방에 닌자거북이처럼 넣고 다니는 것이 버릇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오늘처럼 아이패드같이 내게는 중요한 물건을 잃어버리는 일은 막을 수가 없다.
오랫동안 썼고, 최근에는 그 오래가던 배터리가 약화된 것이 눈에 보이게 되더니...새로운 아이패드 에어2를 사라는 계시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다시 들린 곳에서 유실물로 분류된 아이패드를 발견할 수 있었다.
메가박스 이수에서 아이패드를 매표소에 맡겨주신 이름 모를 그분께 감사를...( _ _)
더 착하게 살아야겠다.
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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