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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 Up?

[BP/WU] 걱정말아요. 그대

by bass007 2014. 12. 9.


BP's : 정신없이 살고 있는 때에 언제나 인생은 둔탁한 소리를 내며 머리를 때려준다. 
하지만 사실 그런 일이 발생하기 이전에 대비하라고, 준비하라고 신호를 보내지만 그것을 알아채지 못하고 그냥 지나쳐버리다가, 
후회하게 만든다.

얼마전 K형님이 회사 앞 병원에 왔다고 잠깐 얼굴 좀 보자고 했는데, 밖에 나와 있던 나는 나중에 뵙자고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몸이 안좋아지셔서, 병원에서 회복이 힘든다는 말을 듣고 연락을 하신 것이었다. 
하지만 그것도 모르고 있지도 않을 다음에 뵙자고 했으니.. 참으로 죄송하다. 

그리고 너무 빨리 그 신호는 현실이 되어서 찾아왔다.
너무 당황스럽다.

나처럼 나중에 보자던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좀 더 일찍 모였으면 좋았을텐데.  
형 고마웠어요. 편히 쉬시길.... (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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