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 대학로의 작은 연극무대를 가면 그 쿵쿵한 냄새마저 좋았다. 소극장에는 확실히 큰 뮤지컬 무대와 다른 멋이 있고, 그 현장감은 충분히 가치가 있다.
공연을 하지 않을 때는 카페로 쓰는 곳을 찾아서 자주 가고 있는데, 여기 지하인데 분위기가 참 좋다.
그리고 이 좁은 공간에 먼지가 적다. 청소 정말 열심히 하시는 듯.
사실 좌석도 별로 없고, 응대하시는 분들도 배우 분들인 것 같다.
그래서 좀 더 친절하게 잘해주시는 것 같고.
내부가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숨바꼭질하기 딱 좋을 것 같은데. 난 중학교 때 아쿠아리스, 데빌스를 충격적으로 본 세대라 이런 무대에 들어오면 누군가 문을 잠글 것 같은 강박이 -_-; ( 뭐 그런일은 없지만. 꿈에서는 몇 번..)
아무튼 여기 올 때마다 재미있는 곳임을 느낀다.
그냥 앉아서 두리번 거리기만 해도 좋고, 이 안에 있는 주인장의 옛날 장난감 수집품에 감동을 하기도 한다.
DVD를 틀어 주시기도 함...
내부는 미로다.
무대...나중에는 공연을 한번 보고 싶다.
캠퍼...
주인장 성격을 볼 수 있는.....
아기자기
이 티팟은 나도 몇 개 있는데, 구입해서 딱 한번 써봤다. 이유는...이쁘지만 씻기가 귀찮다. -_-;
주위에 연극을 취미로 열심히 하는 분이 있는데, 참 대단한 것 같다.
저 위 자리가 마음에 든다.
저 초록색 창문 공간은 어떻게 가는 것인가? 궁금했는데...2층에 비밀의 문?이 있었음.
DVD
이런 은하수 현상이....
여기 오면 뮤지컬 OST를 틀어주는데..참 분위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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