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s: 모든 것이 LG로 도배되어 있는 곤지암 리조트. 여기에서는 갤럭시 꺼내면 잡아간다 -_-;. 서울에서 딱 한시간 거리에 숲과 물을 모두 즐길 수 있고, 골프장도 있으니 인기가 좋을 수 밖에...시설도 괜찮고. 여기보다 더 좋은 리조트들이 많지만 무엇보다 여행의 피로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여차하면 바로 서울로 오면 되니..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또 너무 놀러간 기분이 안난다는 단점도 있다. 주차가 까다롭게 바뀌어서 투숙객은 차 번호를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굳이 그럴 필요는 없다.
나처럼 게으른 사람들을 위해서 공용 주차장이 있다.
어쩌다보니 곤지암에서는 한번도 보드를 타지 않았는데...슬로프를 보니...앞으로도 타지 않아도 될 것 같은 생각이...(아 엉덩방아 찧으면서 배우던 때가 엊그제인데..)
편의시설은 많지 않지만 가족들과 부담없이 놀러가기 좋은 곳..
곤지암 리조트
https://www.konjiamresort.co.kr/
시설은 깔끔하다. 대명, 한화..이제는 너무 오래되어서...
내부에는 모두 LG제품들....
숲과 개울이 잘 가꿔져 있다. 수영장 안가고 계곡에서 놀아도 될 정도..
그런데..숲은 숲인데..강원도의 그 깊은 맛은 나지 않는다. 왜일까? 뭐랄까......숙성도에서는 역시 강원도나 지리산의 원시림은 극복하지 못하는 무엇인가가 있나보다.
깔끔하고 잘 짜여진 구조...
그냥 이렇게 넓게 넓게 살면 안될까?
내부 가게들...
앗...핫도구...
밴드가 왔길래.... 그래 음악은 역시 생으로 즐겨야...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갔다가..헉...저 기타든 분...혹시...
한상원 밴드셨음. ㅠ ㅠ b
보이스오브코리아로 잘 알려진 유다은양도 있었다. 그런데....유다은양 뿐 아니라 다른 보컬 분들 -_-; b b 투썸~!
이건 그냥 듣기 너무 황송할 정도의 수준이다...
Wow~~!
아무튼 한상원 밴드 때문에 파워업!
가게 구경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하면 좋은 허브나라 체험...
여름에는 아이스 커피를 위해.....
방과 욕실의 크기가 같은 것은 -_-; (나중에 보니 같은 크기에 다른 구조의 방들도 있었음)
야경이 괜찮다... 내가 곤지암 리조트 사장이면 저기 슬로프를 골프 연습장으로 쓸 것 같다. 골프 공이 아래로 저절로 굴러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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