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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is Journey/국내여행기

[BP/국내여행기] 경주 당일 여행기...

by bass007 2013. 5. 7.


BP's : 젊었을 때는 나가 놀아라! (지금은 젊지도 않음 -_-;)를 실천하고 있기 때문에....밖에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지만 대부분 출장이라 정해진 곳만 돌아다니는 것이 너무나 재미가 없다. 물론 이날도 출장이었지만 혼자 가는 것이라 그나마 내 마음대로~~ (하다가 기차 놓칠 뻔 -_-;) 
서울 안에서만 돌아다니는 것이 너무 재미 없다. 매일 매일 새로운 길을 걷고 싶다. 경주만 가도 아니 서울만 벗어나도 새로운 것들이 가득이고 내 호기심 유전자들이 살아난다.
 경주는 정말 여러번 갔는데 전부 일로만 간 것이고. 학생 때 수학여행은 그냥 아무 것도 모르고 간 것이라. 제대로 보지를 못했다. 지금 가면 석굴암과 천마도, 왕관들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도시 곳곳에 있는 왕릉은 거의 피라미드의 감동처럼 느껴졌다. 야..이런 것을 경주 분들은 일상에서 보는 것이라니 정말 대단한데... 

경주 : 

경주시(慶州市)는 대한민국 경상북도 남동부에 있는 시이다.


신라의 건국 초기(기원전 57년)부터 신라 멸망(935년)까지 서라벌(徐羅伐), 금성(金城) 등으로 다양하게 불렸으며 992년 간 신라의 수도였다. 현재의 이름인 '경주'로 불린 것은 935년(고려 태조 18년)이다. 이후 동경, 계림부 등으로 바뀌었다가 조선 시대에 다시 경주로 바뀌었다.[1] 신라 문화의 보고인 경주는 "벽이 없는 박물관"이라고 일컬어질 정도로, 사찰, 유적, 석탑, 마을, 서원과 같은 많은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유네스코에 의해 불국사, 석굴암과 남산, 월성, 대릉원, 황룡사, 산성 등 5개의 경주역사유적지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시청 소재지는 동천동이고, 행정구역은 4읍 8면 11동이다. 2011년 기준으로 인구는 265,488명이고, 면적은 1,324.39㎢이다


http://ko.wikipedia.org/wiki/%EA%B2%BD%EC%A3%BC%EC%8B%9C



서울역에 오면 기분이 좋다.

그리고 오늘은 5월이니..

기분 좋은 노래를 불러본다.


5월은 푸르구나~~ 직장인은 일한다~~

오늘은 일하는 날

이런 ~ @#%*@#*&

-_-;
 


들어가려고 하는데 조금 시간이 남는다.

뭘할까? 하다가 도시락을 사러 간다.

백화점 도시락은 싫고 주변에 한솥도시락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이동...20분 밖에 안남았는데 가능할까?


아....라운지에 잔뜩 군인들이....고생이 많다...


서울역 주위에는 나름 생태계가 있다. 사업?을 하고 계시는 두 아저씨들.

장사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술은 안드셨으면 좋겠고...


서울역 뿐 아니라 중앙역은 어디나 비슷한 분위기인 것 같다.


7분만에 도착....


이미 주문은 해놨지만.....앗...새로 나온 메뉴가 있었네...다음번에....


미리 전화로 주문을 해뒀기 때문에 바로 짚었다...


하루 하루...열심히 살아가는 분들이 있다...


오래간만에 접해보는 단어.....


도와드리고 싶은 생각보다 어쩔 수 없을 것 같은.....안타까운 광경도 많다. 나름대로 모두들 사연이 있으시겠지...

노숙자 쉼터 이런 곳에서 일하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8분만에 도착.....4분이나 남았다. :)


휴~~ 다행...

오늘도 아슬아슬 했어...


기차는 언제나 정겹다. 안전벨트를 안메어도 되고, 커피와 먹을 것까지 판매한다.
아 그리고 삶은계란은 판매하지 않으니 먹으려면 미리 사가지고 와야 한다.


커피와 녹차도 있다. 가격은 3500원..


앗...KTX내에도 쇼핑을 할 수 있는지 몰랐음. 차내쇼핑. 면세는 아님.. 하지만 탐이나는 물건들이 많다.


KTX 잡지. 우리나라에 나오는 정기간행물 중 가장 높은 수준을 자랑.
그 이유는 아무래도 광고에 연연하지 않고(혹은 덜 연연하고) 콘텐츠를 만들기 때문이 아닌지...이번호는 순천이다...지난번에 가봤던 낙안읍성도 나왔다.
KTX잡지는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도 있다.

도시락을 먹으려고 하는데 아무도 먹을 것을 먹지 않는다 -_-;
그러던 차에 두둥~~~ 도시락 파는 카트 등장. 옆 자리에서 먹길래 나도 재빨리 도시락을 꺼냈다.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기 때문에 군중심리를 타서 휘리릭~~


차내식...


푸짐하다. 옆 도시락을 보니 그 것도 맛있을 것 같다. -_-; 다음에는 그냥 KTX 안에서 사먹어봐야지...


아 시티라이프가 MBN의 홍보물로 전락하다니...게임뉴스 다닐 때만해도 시티라이프 정기구독하는 분들이 얼마나 멋지고 세련되어 보였는지...


답답하면 일어서서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것이 장점...


신경주역....한달만에 다시 도착....


경주는 참 재미있는 곳이다. 여기 화장실도 독특하게 만들어져 있다.


시내 진입을 위해 700번 버스 탑승.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고 경주시와 관광단지를 들어가기에 편리하다. 관광단지까지는 30분... 버스비는 1500원
티머니는 되는데 신용카드 후불교통카드는 안된다... 체크!


이런식....


흠 관광도시가 맞군....


여기 스쿠터를 빌려주는 곳이 있어서 곳곳에 스쿠터를 타는 분들이 많았다.


유채꽃.....제주도도 유명하지만....경주도 못지 않다. 처음보면...와아~~하고 놀랄 정도...


관광객이 몰리면서 호텔도 계속 지어지고 있다. 사망유희에서나 왔을 법한 탑...
이소룡의 사망유희는 실제로 우리나라 속리산 법주사에서 촬영을 하려고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소룡이 촬영 중 사망하는 바람에 홍콩의 한 건물로 배경이 바뀌었다.
이소룡이 살아있었다면 영화계 역사가 아주 많이 바뀌었을텐데...


공기가 너무너무 좋다. 코속으로 좋은 공기가 막 들어간다. 동공은 커지고 머리는 맑아진다.


설렁 설렁 관광객 모드로....


경주는 참 아름다운 곳이구나...


벗꽃의 마지막....


버스 정류장을 지나쳐 걸어간다...


Wow~~~~ 멋진 곳이다.


하지만 이후 다시 업무....-_-; 결국 해가 질 때 되어서 다시 신경주역으로....

Wow~ 이거 첨성대,,,


그냥 가는 것이 너무 억울해서 택시 기사 아저씨에게 좋은 빵집에 잠깐 내려달라고 했다.
경주에는 빵집이 아주 많고 이 중 대부분이 3대째....


이런 왕릉이 곳곳에 있어서 너무 신기하다. 경주시민들 눈에는 평범하게 보이겠지만...


결국 아저씨의 추천에 블루베리 보리빵이 있는 곳에 들어갔다.
경주빵, 황남빵, 보리빵 뭘 사야 하는지 물어보니 아저씨는 너무 간단하게 대답했다.
"그냥 다 사요~"


그래서 다 샀다 -_-;


아저씨가 추천하는 블루베리 찰보리빵 본점...
인터넷에서 보고 왔다고 하면 주인아저씨가 "무슨 소리야~!"라고 하실테니..그냥 아무말 없이 들려주시길..

찰보리빵
경북 경주시 황오동 109-18 054-774-4555


이런..-_-; 충동구매...


경주시내를 좀 돌아다니고 싶었는데...


아침에 왔다가 해지니 올라감.....-_-;


흠 이런 것도 파는 군...이런건 노인들이나 좋아하는 것이자나....


나는 취향이 OLD하다는 소리를 가끔....아니 자주 듣는다. -_-;

이런 충동구매X2


KTX 올 때 철길이 떨리면서 비명 소리같은 것이 난다.
자세히 들어보면 'ㄱ ㅣ ㅊ ㅏ ㅇ ㅗ ㄴ ㄷ ㅏ ~~ㅇ ㅏ~~' 처럼 들림...


아쉽지만 서울로.....-_-; 억울하다 1일 생활권!!


황남빵...


이런식...


이런 내용물...


경주빵...


이런식...


이런 양


이런 내용물....


찰 보리빵...


이런식.....


이런 모양


이런 내용물...


청도 반시... 감말랭이...


모두 맛있었지만 감말랭이의 압도적인 승 ~!

아 경주빵...커피랑 함께 먹으니 조합이 아주 좋다 .

피곤했지만..오늘도 기분이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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